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0-08-01 (토) 11:16:30
KSM
후공정 솔더링, ‘단품’ 넘어 ‘토털솔루션’으로 바라보다!!!
2020-08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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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서/웨이브/셀렉티브 설비 라인업 구축     
설비 안정화와 시장확대 동시에 노려


후공정 솔더링 토털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한 KSM이 서서히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해 싱글 타입의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을 발표한 이 회사는 후공정용 솔더링 설비 라인업(스프레이플럭서, 웨이브 머신, 싱글/멀티 셀렉티브 설비)을 구축하였다. 시스템 레벨에서 접근하여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KSM의 김홍국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 및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고객들이 한 단계 높은 만족도를 누릴 수 있도록 시스템 레벨에서 접근할 계획이다”면서, “후공정 솔더링 원천기술과 해당 공정의 노하우를 가미해 고품질의 납땜과 생산성 증대를 원하는 고객의 눈높이를 최대한 맞출 방침이다”고 기본전략을 이야기했다.
 

케이에스엠 / 김홍국 대표
당사는 5년 전부터 특주형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을 납품하면서 축적한 생산현장 공정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다년간의 솔더링 머신 기술력과 경험에 기반을 둔 확실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생산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는 KSM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올해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의 시장분위기를 전해 달라.

A
반도체, 패키징 업체들의 투자가 꾸준했고, 예년보다 적은 수준이었지만 전장 업체들도 생산설비를 요구했다. 올해는 EV 배터리 업체가 라인증설에 나서 큰 이목을 끌었다.  이 업체는 SMD 전공정 라인과 더불어 후공정 라인을 구축하였는데, 셀렉티브 머신을 포함하여 투자하였다. 열에 민감한 재질의 보드인 탓에 셀렉티브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당사는 상반기 웨이브,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 판매가 줄었지만, 다행히 PSA 니즈가 꾸준하게 나와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인도,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의 현지대리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심스럽게 납품할 수 있었다. 최근 들어 연기되었던 물량이 재개되면서 제조라인의 가동율을 조금씩 높여나가고 있다. 하반기 시장이 불투명하지만, 설비투자 움직임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현재의 분위기에 약간의 기대를 가져본다. 

딥핑 타입의 셀렉티브 머신의 수요가 잠잠한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A
전반적인 산업계의 설비투자 위축에 따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딥핑형 설비 니즈는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싱글 타입을 사용했던 업체들이 양산성 때문에 딥핑 타입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았다. 딥핑 셀렉티브 머신의 가장 큰 장점은 생산성이 우수하고, 관리포인트가 적다는 점이다. 딥핑 설비는 한 번의 동작만으로 6~7개의 포인트를 동시에 납땜할 수 있다. 또한 웨이브 머신에 비해 드로스 발생이 1/10 정도로 줄어들고, 관리포인트 역시 매우 적다. 딥핑형 셀렉티브 설비는 납땜성 또한 우수하다. 당사의 경우, 납이 잘 올라타서 우수한 필렛을 형성하도록 압력을 가하여 납조의 납을 살짝 올려주는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납땜성 증진을 위한 귀사의 ‘솔더 레벨링 높이 조절 기술’이 생각난다. 어떤 기술인가?

A
솔더 레벨링 기술 안정화에 매진하였고, 그 결과 한 단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해당 기술의 기본적인 구조는 적외선 센서를 장착하여 솔더 레벨링 높이를 확인하고, 그 높이에 따라 임펠러 속도를 조절하여 납조의 납이 적정한 높이를 유지하는 메커니즘이다. 솔더 높이 조절에 있어서 핵심부품은 임펠러이다. 그래서 당사는 임펠러 최적화 및 성능 향상에 집중하였다. 펌프의 임펠러 모양을 최대한 부하가 적은 구조로 변경하였고, 내구성 증대를 위해 금형을 제작해 주물로 생산하고 있다. 한 단계 진일보한 솔더 레벨링 높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지난해 출시한 싱글 타입의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의 특장점을 소개해 달라.

A
당사는 지난해 HS05-1000/2000 싱글 노즐 솔더링 머신을 출시하였다. HS05-1000와 HS05-2000를 다양하게 조합하면, 현장에서 원하는 최적의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다. 비전 카메라 및 3축 로봇이 장착되어 필요한 위치에 적정량의 플럭스를 최단 시간에 뿌린다. 컨베이어 폭에 맞춘 IR Heater의 단계적 점등시스템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예열을 관리한다.
HS05-1000/2000에는 비전 카메라를 통한 직관적인 솔더링 프로그래밍이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납땜 상태를 확인하고, 노즐의 상황을 점검하고, 플럭스가 제대로 분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능 등이 적용되어 있다.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에서 중요한 기술력은 무엇인가?

A
딥핑 타입 셀렉티브 머신의 경우, 장비 제작업체의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 업종별, 생산물종별 전용 솔더링 머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컨베이어 타입에서부터 그리퍼 및 직교로봇시스템 등의 기술들을 활용해야 하는데, 노하우 유무에 따라 장비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셀렉티브 공정지원 노하우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 라인에 셀렉티브 머신의 공정조건 맞추기가 쉽지 않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지그 및 노즐 제작비용이 추가되기도 한다. 다년간의 공정구축 노하우는 경제적 시간적 단축을 이루는 중요 요소이다.
당사는 수년전부터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하고 국내 전장 업종을 겨냥해 다양한 구조의 솔더링 자동 머신을 공급하면서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여왔다. 이 부문이 당사에서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이다.

올해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A
올해는 셀렉티브 머신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대와 시장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다년간의 솔더링 기술에 기반을 두고 설비의 안정화를 더욱 끌어올릴 생각이며, 더불어 고객의 VOC를 적극 반영한 사용의 편의성 향상 작업도 빼놓지 않고 있다.
시장확대는 후공정 솔더링 시스템 레벨에서 접근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이뤄낼 방침이다. 당사는 지난해 싱글 타입 셀렉티브 설비를 추가하고, 명실상부한 ‘후공정 솔더링 토털솔루션 제공업체’로 진일보하였다. ‘스프레이 플럭서, 웨이브 머신, 싱글/멀티 타입 셀렉티브 머신’ 등 공정 솔더링 전반의 설비들을 한꺼번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토털솔루션 공급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서 목표에 도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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