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6-08-02 (일) 1:14:52
(주)아폴로로보틱스
‘실용성’과 ‘기술력’으로 셀렉티브 시장 ‘판’ 바꾼다
2026-08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목록 크게 작게 인쇄
고객 부담 줄인 ‘CF 시리즈’, 하반기 무기 
독자 특허와 제어 기술 고도화로 글로벌 공략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솔더링 시장이 투자 위축으로 침체를 겪은 가운데, (주)아폴로로보틱스가 차별화된 실용주의 전략과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반등에 나섰다. 이 회사는 하반기 자동차 전장 및 고신뢰성 인프라 산업의 설비투자 회복세에 맞춰 고객사의 초기 투자 비용(CAPA)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신규 라인업 ‘CF 시리즈’를 시장에 본격 투입한다. 아울러 납 찌꺼기와 분진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독자 특허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및 임펠러 설계’를 전 라인업에 표준 적용하고, 자동 노즐 크리닝과 정밀 사진 기반의 ‘이미지 티칭’ 등 현장 중심의 혁신 기술을 결합했다. 미주·멕시코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수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아폴로로보틱스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셀렉티브 솔더링 시장영역 확장에 여념이 없다. 


 
(주)아폴로로보틱스 / 박홍식 상무
신규 ‘CF 시리즈’의 하드웨어 보완 및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설비 완성도와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다. 동시에 실용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솔루션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귀사에서 접했던 올해 상반기 셀렉티브 시장의 실제 기류가 궁금하다. 


2026년 상반기 솔더링 시장의 전반적인 경기는 다소 침체되어 있던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고객사들은 신규 설비 투자에 신중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미 보유한 설비를 전환 활용하여 신규 발주 물량을 소화하는 등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기류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시장 환경의 영향으로 당사 역시 상반기 동안 당초 기대했던 목표치 대비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두었다.

하반기 고신뢰성 산업군의 투자 회복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맞춘 전략적 로드맵은 무엇인가?


올해 하반기 자동차 전장 및 배터리, 그리고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인프라 산업군의 설비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들 시장에 당사의 핵심 전략은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라인업 ‘CF 시리즈’를 통한 시장 공략이다.
CF 시리즈는 개발이 완료되어 하반기 주력 모델로 본격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이 실제 공정에서 활용하는 효용성에 맞춰 다양한 유틸리티 기능을 직접 선택하여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용적 설비이다. 기존 프리미엄 라인업인 AF 시리즈와 달리, 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과 유틸리티 옵션을 과감히 제외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사의 초기 설비 투자 비용(CAPA)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와 함께 기존 AF 시리즈에는 없던 신규 소프트웨어 기능들을 새로 탑재하여 작업자의 생산 편의성을 한층 극대화했다.

귀사의 ‘납 찌꺼기 및 분진 저감’ 관련 특허 기술이 PM 주기와 품질에 미치는 이점은 무엇인가?


당사의 독자 특허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및 임펠러 설계’는 납 찌꺼기(Sludge, Dross)와 분진을 획기적으로 줄여 유지보수 효율과 솔더링 품질을 동시에 높여준다. 이 기술은 기어나 벨트 같은 연동 구동부 없이 모터를 임펠러(회전 날개)에 직접 연결하여 용융납을 수직 직결식으로 펌핑하는 메커니즘이다. 불필요한 공기 접촉과 진동, 기계적 마찰을 줄여 솔더링 공정의 최대 난제인 납 찌꺼기 및 분진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한다.
실제 현장에서 분진 발생이 현저히 줄어듦에 따라 설비 청소 등 유지보수(PM) 작업이 매우 수월해졌으며, PM 소요 시간 역시 대폭 단축되었다. 또한 납조 내 슬러지 형성 자체가 최소화되어 납물(Flow) 제어의 안정성이 높아졌고, 이는 최종 솔더링 품질 향상과 불량률 감소라는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특허 기술은 특정 모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AF 시리즈와 신규 CF 시리즈를 포함해 당사가 생산하는 전 셀렉티브 라인업에 핵심 공통 사양으로 공통 적용되어 있다.

시장에서 멀티 노즐 수요가 늘어남에도 귀사는 ‘1-노즐(Single Nozzle) 타입’을 고집하며 고도화하는 기술적 배경이 무엇인가? 


당사가 싱글 노즐 타입을 일관되게 고집하는 이유는 다품종 생산 환경에서의 ‘유연성’과 ‘품질 관리의 편의성’ 때문이다.
싱글 노즐 구조는 다양한 형태의 기판과 혼재된 공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용융납(Flow)의 세밀한 높이 조절과 노즐 유지관리가 대단히 용이하다. 멀티 노즐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면서 정밀도와 반복 재현성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당사의 기술적 지향점이다.
한편, 당사는 솔더링 품질 제고에 이바지 하는 다수의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자 특허인 ‘자동 노즐 크리닝 솔루션’을 꼽을 수 있다. 이 기술은 메커니즘이 직접 스펀지를 활용해 노즐 표면을 문질러 닦아내는 방식으로, 숙련된 작업자의 수동 청소를 자동화하여 노즐 표면 이물질을 확실히 제거하고 솔더링 접합부 신뢰성을 높여준다.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귀사의 대응책과 스마트팩토리 대응 솔루션의 개발 현황을 알려 달라.


싱글 노즐 타입 셀렉티브 설비의 생산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듀얼 셀렉티브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APEX 전시회에서 올인원 듀얼 셀렉티브 모델인 ‘AF IN4035DA’를 성공적으로 출품했으며, 현재는 신규 CF 시리즈의 ‘CF 듀얼 셀렉티브’ 버전의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MES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완 작업을 지속 진행 중이다. 특히 CF 시리즈에 새롭게 적용되는 차별화된 기능은 독보적인 공정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기능은 오는 2027년도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했다. 성과는 어떠한가? 더불어 마스터플랜을 밝혀달라.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글로벌 공급망 교두보를 마련했다. 기존 미국, 멕시코, 유럽, 중국 등의 아폴로세이코 현지 법인들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설비 개선을 지속하였다. 그 결과 최근 자동차 및 첨단 산업 투자가 활발한 미국과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셀렉티브 설비 납품이 크게 늘며 예년 대비 눈에 띄는 수출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개발이 완료된 신규 ‘CF 시리즈’의 하드웨어 보완 및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설비 완성도와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다. 동시에 ‘CF 듀얼 셀렉티브’ 모델과 CF 시리즈에 탑재된 차세대 핵심 기능들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 실용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c)SG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목록 크게 작게





100자평 쓰기
     
( Byte)
 
미디어정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온라인문의
SG미디어 | 대표이사 : 강희명 | 사업자등록번호 : 119-10-75482
(08639)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97 | 전화 : 02-808-7411 팩스 : 02-808-7412
Copyright ⓒ SG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