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Paradigm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0-10-31 (일) 11:32:40
패널사들의 가동률 조정 때문
디스플레이뱅크, 10월 상반기 LCD 패널 가격 하락세 주춤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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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반기 IT용 패널 가격 대부분이 전월 하반기 가격을 유지하며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디스플레이뱅크(www.displaybank.com)에서 밝혔다. 이 회사는 10월 상반기 집계한 대형 TFT-LCD 패널 가격 데이터를 참조하면서, 중국의 국경절 수요와 미주·유럽의 연말 수요 상승이 패널 제조사들의 가동률 조정과 맞물리면서 IT용 패널 가격의 하락세가 주춤했다고 밝혔다.
반면 TV용 패널 가격의 하락세는 계속되었다. 10월 상반기 기준 32인치 WXGA LCD TV용 패널 가격은 전월 하반기 대비 5불 하락한 165불을 기록했으며, 42인치 WUXGA 패널 가격은 278불을 기록하면서 전월 하반기 대비 7불 하락했다. 하지만, IT 패널 가격이 캐시코스트 수준까지 하락한 반면 TV용 패널의 경우 아직 하락의 여지가 남아있으며, TV용 패널 생산 캐파의 꾸준한 상승으로 패널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했다.
한편, 이 회사는 도광판의 원재료인 MMA, PMMA의 가격이 전반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LED LCD TV가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슬림 디자인에 있어 장점을 지닌 에지형 LED LCD TV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에지형 LED LCD TV의 핵심 광학부품에 속하는 도광판 및 원재료 부족 문제가 이슈화되었다. 이로 인해 도광판의 원재료인 MMA, PMMA의 가격이 전반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광판 가공단에서는 기존 확산판 전용 라인들이 도광판으로 전환되는 등 생산 라인의 캐파 확장이 지속되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LED LCD TV의 재고 과잉으로 도광판 수급이 대폭 완화되었다. TV업체들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및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는 등 재고 소진에 힘쓰고 있으나, 올해 상반기 대비 생산은 주춤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도광판 생산라인 가동률 역시 낮아진 상황이다. 디스플레이뱅크의 ‘LED LCD TV용 도광판 2011’ 보고서에서는, LED LCD TV는 내년에 7,80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에지형 LED LCD TV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여, 현재의 도광판 가동률 저하가 올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 LED LCD TV 시장에 자칫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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