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Optics 한국공식대리점인 휴먼텍은 3D AOI인 SQ3000TM의 올해 글로벌 판매대수가 150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식판매기간이 1년여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SQ3000TM의 차별성이 조금씩 빛을 발하면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반도체 후공정, 전장 등의 하이엔드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휴먼텍의 신태양 이사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SQ3000TM의 차별성이 부각이 되기 시작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CyberOptics 3D AOI만이 유일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는데, 이들 시장을 중심으로 서서히 확대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SQ3000TM검사성능 및 사용의 편의성 등이 부각 
혁신적인 MRS 센서 적용, 진정한 풀 3D 구현 

휴먼텍 / 신태양 이사 지난 1년간 CyberOptics 3D AOI에 대한 국내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지원시스템을 가동하여 활발하게 움직일 생각이다

올해 3D AOI 업체들의 분위기가 좋다.
CyberOptics와 귀사의 실적은 어떠한가?

A
CyberOptics社는 올해 최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미주 지역의 고급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반도체, 전장 업체가 주요 고객사인 이 지역에서는 CyberOptics 3D AOI의 차별성들이 점차 부각되면서 확장일로를 걷고 있다. 아울러, 중국 지역에서도 대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CyberOptics 중국 지사에서는 연말까지 100대 가까운 매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휴먼텍 역시 한국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자동차 전장, 일부 반도체 업체에 CyberOptics 3D AOI인 SQ3000TM 검사기를 납품하였다. .

 ‘차별성 부각’을 강조했다. 어떤 부문을 말하는 건가?

A
SQ3000TM의 가장 큰 차별성은 MRS(Multi-reflection Suppression) 센서 채용을 통한 풀 3D 검사를 실시한다는 점이다. 특히, MRS 센서는 기존 3D AOI에서 힘들어 하는 매우 반짝이는 자재, 난반사가 심한 자재에 대한 검출솔루션을 제공한다.
CyberOptics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프로젝션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여 생산물종에 따라  3D AOI의 모아레 패턴간격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모아레 패턴간격 가변기능은 하드웨어의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도 0402부품에서부터 25mm 높이의 부품까지 검사하도록 지원한다. SQ3000TM는 검사속도 및 레졸루션별로 총 4가지의 검사모드를 지원하여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하이엔드 업체에서 극찬 받은 HDR 모드까지 포함하면 총 5가지 검사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검사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구조적인 차별화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시스템 개선작업을 거치면서 성능면에서도 확실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인 검사알고리즘 개선으로 검사속도를 높였고, 사이드카메라의 검사기능 강화를 통해 HDMI 커넥터와 같이 리드가 안쪽으로 들어간 부품 유형까지 3D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용의 편의성도 신속하게 개선하였다.

언급한 MRS 센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A
이미지 획득에서부터 검사까지 3D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사이버에서는 MRS(Multi-reflection Suppression)라는 획기적인 센서를 개발하여 장착했다. 특허 출원된 심플한 구조의 MRS 센서는 기존의 방식과 전혀 다른 구조로 설계되었다. 일반 업체들과 달리 Fringe Projector를 상부에 두고, Oblique View Camera를 사이드에 부착한 구조로 되어 있다. 정밀하고 정확한 불량검출을 위해서는 실제 이미지 획득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90° 각도에서 프로젝션을 쏘는 구조를 채택하였다. 신속한 검사속도 구현 목적으로, MRS 센서 바로 옆에 사이드카메라를 배치하여 프로젝션을 쏘는 동시에 이미지를 캡처한다.
MRS 센서는 난반사에 매우 강하다. 난반사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최소화시킨다. 일례로 아주 반짝이는 전반사되는 재질의 부품이라도 3D 형상화할 수 있다. MRS 센서내부에 3D 검사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4방향의 카메라에서 취득한 영상을 비교해서 난반사 이미지를 쉽게 찾아내고,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한편, CyberOptics에서는 더욱 진화된 센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2세대 센서 개발이 완료되었고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3세대 센서도 거의 완료단계에 있다. 내년 중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차세대 센서의 큰 특징은 무엇인가?

A
우선, 해상도에서 큰 차이가 있다. 1세대 MRS 센서는 스탠더드 모델이다. 2세대는 해상도가 1세대 대비 2배 이상 향상되었다.  3세대 센서는 난반사에 특화된 센서이다. 완전한 경면(鏡面) 부품 검사가 가능하다. 경면의 빛 반사로 인해 해당 부품의 3D 형상 구현이 사실상 어려운데,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최종 테스트 단계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용의 편의성 개선을 말했다. 어떤 부분이 강화되었는가?

A
CyberOptics SQ3000TM검사기는 유저 인터페이스가 한 층 업그레이드되었다. 대표적으로 터치 인터페이스 적용을 꼽을 수 있다.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터치 줌인/줌아웃이 가능하다. 작업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스마트폰에서 흔히 사용하는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있어서 운영이 편리하다. 또한, 별도의 센서 캘리브레이션이 불필요하고, PCB 휨 자동 측정을 통한 Auto Focus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검사설정도 매우 편하다. 기존 2D AOI인 QX 시리즈에 적용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은 SAM(Statistical Appearance Modeling) 알고리즘이 3D AOI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SAM 알고리즘은 자가학습능력인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3D AOI 검사프로그램 작성 시 사용자는 부품의 높이, 체적 등의 데이터 입력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할 필요가 없다. 검사기 자체적으로 3D 형상을 모델링하여 통계학적인 데이터를 이용해 검사하기 때문이다.

향후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A
휴먼텍은 2D AOI, 3D AOI를 구분하지 않고 고객이 필요한 솔루션을 적시적소에 지원해주는 게 최선의 대응이라고 판단하고 집중하고 있다. CyberOptics社에서도 한국 시장의 중요도를 감안하여 최우선 지원시스템을 가동하여 당사의 움직임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 1년간 3D AOI에 대한 국내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지원시스템을 가동하여 활발하게 움직일 생각이다.
또한, Factory Level까지 지원하는 CyberOptics만의 공정통합솔루션도 동시에 제안하여 앞선 시대를 대비하는 국내 고객들의 동반자가 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