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7-11-04 (토) 12:10:59
휴먼텍
CyberOptics 3D AOI, 난반사 강점 극대화
2017-11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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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텍은 CyberOptics 검사기를 한국 고객들에게 17년 동안 소개하고 판매해 오고 있다. 근 20년 가까이 단일 외산 검사기를 판매하고 서비스 지원을 이어온 회사는 휴먼텍이 유일하다. 아무리 뛰어난 성능의 외산 검사기라도 서비스지원능력이 떨어지면, 한국 시장에서 외면 받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서비스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3D AOI 시장에서 휴먼텍과 CyberOptics의 설비는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반도체 후공정, 전장 등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휴먼텍의 신태양 이사는 “CyberOptics 3D AOI만이 유일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는데, 이들 시장을 중심으로 서서히 확대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MSR 센서 개선, 속도와 성능을 한 번에 높여    
신속한 고객대응력 정책 가동 中     

휴먼텍 / 신태양 이사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신속하게 제시하여 높은 고객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당사와 CyberOptics의 고객중심의 여러 노력들을 인정해주어 지금까지 좋은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올해 피부로 접한 3D AOI 분위기를 전해달라.

A
당사는 CyberOptics 한국대리점인 만큼 국내 설비투자 경기에 상당히 민감한 위치에 있다. 한국 SMT임가공 업체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지역까지 포함해도 비전 검사기 시장은 지난해와 같지 않다. 지난해의 경우, 당사는 상당한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모바일, 전장, 반도체 등 전반에 걸쳐 검사기 투자가 있었고, 다양한 고객들에게 CyberOptics 3D AOI를 공급하였다. 그런데 올해는 많이 가라앉았다. 글로벌적으로 조성된 설비투자 붐과 달리 국내 시장은 차분한 모습이었다. 국내 모바일, 전장, 반도체 등 산업계 전반에서 대규모 투자를 접할 수가 없었다. 당사는 지난해와 같이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꾸준히 판매하였다. 모바일, 전자, 전장, 반도체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3D AOI 레드오션화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많은 업체들은 고레졸루션의 하이엔드 모델 강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A
반도체, 전장 등의 하이엔드 고객들의 높은 검사스펙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CyberOptics社에서도 검사속도와 검출력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데 개발 포인트가 다른 업체와 약간 다르다. 사이버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생산물종별, 업종별로 최상의 검출력과 검사속도를 지원하는 ‘센서 업그레이드’에 역점을 두었으며, 노력의 결과물을 발표하였다.
CyberOptics社는 9.9미크론 레졸루션 센서에 이어 최근 0201, 마이크로LED 등의 극소형 부품, 반도체 공정에도 대응하는 7미크론 센서를 선보였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3미크론, 1미크론 센서 개발까지 염두에 두고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CyberOptics社의 MRS 센서 개선노력을 이야기했었다. 계획대로 진행되었는가?

A
그렇다. CyberOptics社는 난반사에 강한 MRS 센서의 성능을 더욱 개선시켰고, 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신 버전의 경우, DLP 파워를 높여 프로젝션 부문을 강화했다. 그 결과, 이전 버전 센서보다 월등한 검출성능을 구축하게 되었다. 
CyberOptics은 하나의 센서 내에서 3D 기반으로 이미지 획득에서부터 검사까지 수행하는 특화된 MRS(Multi-reflection Suppression) 센서를 초기부터 적용해 오고 있다. 특허 출원된 심플한 구조의 MRS 센서는 기존의 방식과 전혀 다른 구조로 설계되었다. 일반 업체들과 달리 하나의 센서 내부에는 Fringe Projector를 상부에, Oblique View Camera를 사이드에 장착하였다. 정밀하고 정확한 불량검출을 위해서는 실제 이미지 획득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90° 각도에서 프로젝션을 쏘는 방식을 채용했다. 더불어 신속한 검사속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MRS 센서 바로 옆에 사이드카메라를 배치하여 프로젝션을 쏘는 동시에 이미지를 캡처한다.

센서류 업그레이드 이외에 다른 개선된 부문이 있는가?

A
센서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CyberOptics社는 SPI와 AOI의 공통 플랫폼화를 올해 내에 실현할 계획이다. 동일한 플랫폼, 동일한 인터페이스에 기반을 두고 헤드의 장착에 따라 SPI와 AOI용도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설비의 적용 유연성을 높인 전략이다. 향후에는 2D AOI도 플랫폼 통일화에 동참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8년 4월 한국전시회에에서 통일된 플랫폼의 설비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CyberOptics社는 높은 반복정밀도를 실현하는 고레졸루션의 MRS 센서가 장착된 SPI 신규 모델 SE3000이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Productronica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CyberOptics 3D AOI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달라.

A
CyberOptics 3D AOI인 ‘SQ3000TM’ MRS(Multi-reflection Suppression) 센서를 이용해 풀 3D 검사를 실시한다.
CyberOptics 3D AOI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프로젝션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여 생산물종에 따라 모아레 패턴간격 조절이 가능하다. 모아레 패턴간격 가변기능은 하드웨어의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도 0402부품에서부터 25mm 높이의 부품까지 검사하도록 지원한다. SQ3000TM는 검사속도 및 레졸루션별로 총 4가지의 검사모드를 지원하여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하이엔드 업체에서 극찬 받은 HDR 모드까지 포함하면 총 5가지 검사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검사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구조적인 차별화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시스템 개선작업을 거치면서 확실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인 검사알고리즘 개선으로 검사속도를 높였고, 사이드카메라의 검사기능 강화를 통해 HDMI 커넥터와 같이 리드가 안쪽으로 들어간 부품 유형까지 3D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용의 편의성도 신속하게 개선하였다.

CyberOptics 3D AOI를 선호하는 고객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신뢰성 높은 검사기 성능을 기반으로 한 사용의 편의성, 신속한 서비스 대응력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CyberOptics 3D AOI는 검사프로그램 작성이 매우 용이하다. 사이버만의 SAM(Statistical Appearance Modeling)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어서다. SAM 알고리즘은 자가학습능력인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휴먼텍과 CyberOptics社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신속하게 제시하여 높은 고객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당사와 CyberOptics의 고객중심의 여러 노력들을 인정해주어 지금까지 좋은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면을 빌어 고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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