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8-07-04 (수) 11:37:11
SAKI Korea
진정한 In-Line화 실현 3D CT AXI ‘출시 임박’
2018-07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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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I Korea은 In-Line화가 한 층 강화된 신규 3D CT AXI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JPCA 2018 전시회에 기존 설비대비 크게, 무게가 30% 줄어든 반면 검사성능, 속도는 20% 개선된 신규 모델을 선보였다. SAKI는 신규 모델 판매시기를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초반으로 잡고 있다. SAKI Korea 김규섭 지사장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In-Line 3D CT AXI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설비로, 3D CT AXI의 In-Line 시장에서 큰 명성을 떨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SAKI의 In-Line 3D CT AXI가 압도하고 있는 IGBT 모듈 업종을 중심에 두고, 반도체 후공정/SMT 업종에 서서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사기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SAKI의 솔루션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3D CT AXI 분야에서도 한국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정한 파트너社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기/무게/가격 줄이고, 성능/속도 빨라져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초반 정식 판매 계획   

 

SAKI Korea / 김규섭 지사장(左), 이준호 과장(右)
SAKI는 생산라인 무인화를 구현하는 검사기 토털솔루션 제공을 지향하고 관련 기술들을 꾸준히 진일보시키고 있다. In-Line 3D CT AXI에서도 고객만족도 높은 솔루션을 지원/제공하여 급변하는 실장기술에 부합하는 파트너사로써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SAKI 본사의 X-Ray 사업부 근황이 궁금하다.

A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및 전장 업체들의 주문이 이어지면서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기 일정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다.
SAKI의 3D CT AXI는 반도체 후공정 업종의 TSV, C4 범프 검사에 탁월하고, 전장 업종의 IGBT 파워모듈 검사에 적합한 시스템과 검사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장 IGBT 모듈 생산업체에서의 수요가 상당히 높다. 글로벌 IGBT 생산업체 대부분이 양산용 설비로 당사의 검사기를 우선 검토하고 있으며, 납품 계약이 많아지고 있다. SAKI Korea에 해당 업체들로부터 3D CT AXI가 문의가 굉장히 늘었다.

IGBT 모듈 3D AXI 영역에서 SAKI 검사기가 앞선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본사에 따르면, 225kV 관전압이면서 In-Line화 된 3D CT AXI를 구현하는 업체는 SAKI가 유일하다. 신뢰성 향상을 위한 사용 재질의 변화에 따라 고관전압 X-Ray로만 검사가 가능한 부품 및 공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생산량이 적을 때에는 샘플 검사만 실시했는데, 생산량 증가와 품질 이슈 때문에 전수 검사방식으로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In-Line 양산용 설비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전장용 IGBT 파워모듈 보이드 검사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 업체들은 In-Line 3D CT AXI를 활용한 전수검사를 통과해야지만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전장용 IGBT 파워모듈 검사용의 SAKI의 In-Line 3D AXI 솔루션의 명성은 해마다 강해지고 있다. 

전장용 파워모듈 보이드 검출을 위해 SAKI에서 적용한 핵심 기술들을 설명해 달라.

A
하나의 모듈 내에서 멀티 레이어로 제작되는 파워모듈의 특성상 보이드 이미지를 정확하게 보는 쉽지 않다. 모듈 내의 보이드 이미지가 중첩되어 보일 수밖에 없고, 정확히 어떠한 레이어에서 생성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3D CT 기술이 근간이 되어야 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X-선 관전압 및 파워 등의 검사기 하드웨어 그리고 다층 레이어를 층별로 확실하게 구분해서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만 한다. 소프트웨어 기술 중에서도 특히, 층마다 생성된 보이드 간섭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필터링 기술’ 그리고 이것을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알고리즘’도 핵심이다. 이러한 부문에서 SAKI에서는 이미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였고, 많은 전기차용 파워모듈 생산업체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에 신규 In-Line 3D CT X-Ray를 발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
SAKI는 In-Line 3D AXI 실현을 현실화시키는 신규 설비를 선보였다. 지난 6월 도교에서 개최된 JPCA 2018 전시회에서 In-Line 3D CT X-Ray 검사 장치인 ‘3Xi 시리즈(프로젝트 명)’을 처음 발표했다.
새로운 3Xi 시리즈는 SAKI 고유의 Planar CT 기술이 적용되어 In-Line에 대응 가능한 수준의 고속 및 고해상도의 3D 검사성능을 구현한다. 기존 당사의 3D AXI 모델 대비 장비의 크기와 무게가 30% 정도 줄어든 반면, 검사속도와 성능은 20% 이상 향상되었다. 공식 판매 전이라 자세한 설명이 어렵지만, 초기 개발 콘셉트인 ‘3D CT AXI의 In-Line화’에 부합하는 검사속도와 성능을 구현한다고 감히 자부한다. 당사는 공식 판매시기를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초로 잡고 있다.

신규 모델의 타깃 애플리케이션을 말해달라.

A
SAKI는 업종별 특성에 맞게 신규 모델을 크게 2가지 버전으로 구분해 발표할 계획이다. 고관전압 버전(225Kv)과 일반 관전압 버전(160Kv 이하)으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고관전압 모델을 통해 기존 IGBT 고객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일반 관전압 버전으로 반도체 후공정/SMT 업종의 3D CT AXI In-Line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n-Line 3D AXI 적용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업종과 시기가 언제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
In-Line 3D AXI 수요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반도체 후공정과 전장용 IGBT 라인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본다. 전장용 IGBT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보조해주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자율주행에 있어서 중요한 부품이다. 자율주행의 안정성은 사람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IGBT 모듈의 3D CT 검사 의무화가 예상된다. 그래서 자율주행 기능이 Level 4 수준으로 올리는 2020년을 전후로 해서 자율주행용 파워모듈에서는 3D AXI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3D AXI 업체들이 이 시장을 겨냥해 In-Line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검사속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스터플랜을 밝혀 달라.
 
A
반도체, 전장 업종뿐만 아니라 하이엔드용 SMT 공정에서 3D CT AXI 요구 확대가 자명해 보인다. 특히, 생산량과 직결한 In-Line 설비가 각광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SAKI는 3D CT AXI의 In-Line화에 더욱 매진하여 해당 시장을 리딩하려고 한다. 지난달에 새롭게 선보인 모델이 당사의 최종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시간을 상당히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KI는 생산라인 무인화를 구현하는 검사기 토털솔루션 제공을 지향하고 관련 기술들을 꾸준히 진일보시키고 있다. In-Line 3D CT AXI에서도 고객만족도 높은 솔루션을 지원/제공하여 급변하는 실장기술에 부합하는 파트너사로써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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