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8-07-04 (수) 11:46:47
테크밸리(주)
In-Line AXI, 현재와 미래 시장을 향해 ‘순항’
2018-07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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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ine 2D AXI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테크밸리(주)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HAWKEYE 9000AXI 시리즈의 라인업을 다양화하여 고객군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향후 시장으로 점쳐지고 있는 In-Line 3D CT AXI 관련 기술개발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테크밸리(주)의 박진근 전무는 “올해 설비투자 분위기가 주춤해 In-Line 2D AXI 수요도 잠잠한 편이지만, 해당 설비의 성장 동력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매출향상을 이뤄낼 방침”이라고 말하면서, “하이엔드 업종에서의 In-Line 3D AXI 니즈가 높지만, 어떠한 업체도 확실한 솔루션을 제안하지 못하고 있다. 당사의 3D CT 원천기술을 더욱 개선하여 해당 영역에서도 테크밸리의 명성이 확대되도록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D AXI 라인업 확대와 3D AXI 솔루션 개발을 동시에          
In-Line 3D CT AXI 시장에서도 이름날릴 것   

 

테크밸리(주) / 박진근 전무
시장확대와 앞선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In-Line 2D AXI 시장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In-Line 3D CT AXI 솔루션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테크밸리에서 피부로 느끼는 올해 X-Ray 시장 분위기를 말해달라.

A
2D AXI 시장은 소강상태인 것 같다. In-Line 3D AXI 현실화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실제 SMT 업종에서는 In-Line 2D AXI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재작년, 작년 기준으로 봤을 때 해당 시장규모는 한 층 커졌다. X-Ray 장비의 설비투자가 특히, In-Line 설비 수요가 많았다. In-Line 2D AXI 기술을 보유한 당사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그런데 올해 시장은 한 템포 숨을 고르는 것 같다. SMT 업종 전반에 걸친 설비투자 분위기가 숨고르기로 들어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시장상황 때문에 임가공 업체들이 최소한의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는 잠잠하지만 In-Line 2D AXI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생산품질 강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X-Ray 검사를 통한 품질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자동차뿐만 아니라 LED, 배터리 등의 각 요소부품들에 대한 품질 강화니즈가 커지고 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당사도 업종별 대응 설비를 다양화하여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 대응 설비를 다양화하였다는 이야기는 확대를 말하는 것인가?

A
그렇다. 당사는 In-Line 2D AXI 라인업 다양화하여 한 단계 높은 대응성을 구축하였다. 당사는 주력모델인 HAWKEYE 9000AXI이외에도 HAWKEYE 9010/9020/9030 AXI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HAWKEYE 9000 AXI 시리즈는 적용되는 X-Ray 기술의 차이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9010AXI는 2D/2.5D 기술이 내재되어 단면실장과 부분적인 양면실장의 검사가 가능하고, 9020AXI는 2D/2.5D/3D 기술이 근간이 되어 있어서 단면실장에서부터 양면실장까지 검사한다. 9030AXI는 2D/2.5D/3D/CT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으로, 초미세 불량 검출까지 대응하는 하이엔드 向 검사기이다.

올해 2D AXI 시장이 주춤해서인지 In-Line 3D AXI 이야기가 유독 더 크게 들리고 있다.

A
In-Line 2D AXI 수요가 나오고 있지만, 향후 X-Ray 검사기의 최종 진화 영역이 In-Line 3D AXI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In-Line 3D AXI는 검사시간이 충분하여 생산사이클에 제한을 주지 않는 아주 단순한 공정과 제한된 부품에만 적용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양산형 3D AXI 니즈가 강하게 나오고 있고, 이에 부응하기 위해 동종 업체들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3D AXI의 In-Line화의 가장 큰 기술적인 걸림돌은 무엇인가?
 
A

빠른 검사택타임, 높은 검사 신뢰성을 꼽을 수 있다. 글로벌 업체들도 이와 관련해서 확실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이전보다는 많이 진보가 되었고, 그리고 또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In-Line 3D AXI 일변도로 변했지만 아직까지 이들 문제에서 확실한 해답을 제시한 업체는 없다. 향후에는 In-Line 3D AXI 솔루션 확보가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본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현재 양산용 3D CT AXI의 검사택타임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A
고객만족을 100으로 봤을 때, 글로벌 선두 업체의 설비는 70~80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밀집도가 낮은 특정 전장 생산라인에서는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최소한 90 수준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 당사는 이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빠른 검사택타임을 실현하기 위해 하드웨어 구조변경과 소프트웨어 개선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소한의 CT 슬라이스 수량으로 높은 신뢰도의 검사 영상 구현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In-Line 3D CT AXI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높은 정밀도 구현도 필수이다. 현재 현장에서는 10미크론 내의 검사 해상도를 요구하고 있는데, 기구적으로만 대응하기에는 불가능하다. 여러 가지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 부문에 있어서도 당사는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마스터플랜을 밝혀 달라.
 
A

시장확대와 앞선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In-Line 2D AXI 시장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In-Line 3D CT AXI 솔루션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당사는 올해 초 In-Line 2D AXI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애플리케이션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고객군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국 대형 휴대전화 업체에 납품했던 실적을 내세워 중국, 동남아시아 그리고 유럽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3D CT 기술개발과 관련해서는 In-Line화 설비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업종별, 부품별 최적화된 3D 솔루션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D 솔루션은 업종별로 특화된 기능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전용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AXI 시장을 큰 그림으로 보고, 테크밸리(주)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 In-Line 2D AXI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선도형 기술 R&D에 집중하여 해당 시장에서 중심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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