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8-11-05 (월) 10:26:52
휴먼텍
올인원 3D AOI에 앞장선 ‘CyberOptics’
2018-11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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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Optics 광학검사기 한국공식공급업체인 휴먼텍은 올해 3D AOI 매출도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 임가공업체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고, 국내 설비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이 회사는 어디에 3D AOI를 판매했을까? 자연스럽게 드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 휴먼텍의 신태양 상무는 “올해는 지난해와 다른 분위기의 3D AOI 시장이 형성되었다. 라인보강 및 보완용 수요와 다양한 검사목적의 3D AOI 니즈가 나왔는데, 이들 시장에서 꾸준하게 수주를 성사시켰다”면서, “선도적인 CyberOptics의 3D 기술력과 당사의 차별화된 서비스지원 시스템을 결부해 이룬 성과”라고 평했다.  


AOI, SPI, CMM을 하나의 설비에서         
니즈변화에 발 빠른 대응력 구사

휴먼텍 / 신태양 상무
휴먼텍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8월말에 신규 사옥으로 이전했다. 트레이닝 룸과 대규모의 데모 룸을 구비하여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일원화된 AS시스템을 통해 ‘고객 최우선 서비스지원’을 더욱 굳건히 하려고 한다.

 2018년 3D AOI 시장을 이야기 해 달라.

A
올해 전반적인 SMT 설비투자 경기가 아주 나쁘다. 최대 소비처인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업종이 지갑을 닫은 탓에 전체 설비투자 분위기는 상당히 침체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타의 SMT설비들과 달리, 3D AOI 수요는 꾸준히 발생했다. 생산품질 제고 및 라인직행율 향상을 통한 생산량 증대 목적의 라인 업그레이드용 니즈가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부품의 소형화, 보드의 고밀도화/협피치화 등의 기술 진화에 부합한 고사양 검사기 요구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다.
올해 3D AOI 투자는 예년과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큰 오더들이 존재했었던 2016년 및 2017년과 전혀 달랐다. 대형 투자건은 극소수에 불과한 반면, 라인보강 및 보완 목적의 중간급 규모의 수요, 다양한 업종에서의 소량 투자건이 주류를 이뤘다. 당사는 투자목적에 부합한 CyberOptics 검사기의 여러 솔루션을 내세운 결과 나쁘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연초 목표한 판매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yberOptics社의 MRS 센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대비 개선된 부문은 무엇인가?

A
CyberOptics社는 난반사에 강한 MRS 센서(Multi-reflection Suppression)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리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신 버전의 경우, DLP 파워를 높여 프로젝션 부문을 강화했다. 그 결과, 이전 버전 센서보다 월등한 검출성능을 구축하게 되었다.  
MRS 센서는 난반사에 매우 강하다. 난반사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시킨다. 일례로 아주 반짝이는 전반사되는 재질의 부품이라도 3D로 형상화할 수 있다. MRS 센서내부에 3D 검사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4방향의 카메라에서 취득한 영상을 비교해서 난반사 이미지를 쉽게 찾아내고,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MRS 센서 자체 성능 향상과 더불어 응용범위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동일한 플랫폼에서 생산물종별, 업종별 최상의 검출력과 검사속도를 구현하는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CyberOptics社는 9.9미크론 레졸루션 센서에 이어 지난해 0201, 마이크로LED 등의 극소형 부품, 반도체 공정에도 대응하는 7미크론 센서를 발표했으며, 3미크론, 1미크론 센서까지 대응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CyberOptics에서는 올해 올인원 개념의 3D AOI를 크게 강조하고 있다.

A
CyberOptics에서는 SQ3000™ 모델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켰다. 최고의 검사속도/정밀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여러 검사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개념의 검사기로 탈바꿈시켰다. 하나의 설비에서 AOI, SPI 그리고 좌표측정기(Coordinate Measuring Machines, CMM) 기능을 수행한다. 별도의 헤드 혹은 모듈 변경 없이 검사 공정별 항목만 체크하면 AOI, SPI, Measurement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들 3가지 항목을 한꺼번에 활용할 수도 있다.
CMM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CyberOptics에서는 CyberCMM™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CyberGageⓇ360의 기술을 모태로 두고 있는 CyberCMM™은 여러 번의 조정이 필요하여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반적인 CMM와 달리 쉽고 빠른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중요 지점의 동일평면성, 거리, 높이 그리고 XY 데이터를 포함한 100% 계측학 수준에서 계측하는 솔루션이다. Metrology, 반도체, Microelectronics 및 SMT 애플리케이션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CMM를 수행한다.

CyberOptics가 다기능, 다목적 3D AOI로 진화시키는 이유가 궁금하다.

A
최근 조금씩 다른 다양한 니즈가 나오고 있다. 시장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제공능력이 큰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CyberOptics는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3D AO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기능, 다목적 3D AOI에 집중했다.

3D AOI / SPI 겸용 모델에 대한 비관적인 의견이 많다.
 
A

개인적으로 CyberOptics에서 AOI/SPI 겸용 콘셉트를 이야기했을 때 비슷한 생각을 했다. ‘고가의 3D AOI를 구입해서 SPI 용도로 활용하는 업체들이 과연 있을까?’하는 반감까지 들었다. 그런데 기우였다. 실제 하이엔드 고객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학검사기의 플렉시블한 활용에 큰 매력을 느끼는 업체들이 예상보다 많았다. 고사양의 3D SPI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3D AOI를, 생산물종 변화 혹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강도 높은 활용성에 큰 점수를 주고 있다. 비록 고객군이 명확하지만, 향후 시장성장 가능성이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3D AOI 사업부의 향후 영업전략을 말해달라.

A
우선, 기존 3D AOI 시장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CyberOptics 검사기만의 특징인 고속/고정도/다기능&올인원 기능을 적극 내세울 것이다. 여기에 휴먼텍의 체계화되고 신속한 AS를 결합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생각이다.
신규 시장개척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비록 SMT 업종이 아니지만 CyberOptics의 3D 기술을 활용하여 검사공정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주요 고객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확실한 텃밭으로 일굴 생각이다.
한편, 휴먼텍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8월말에 신규 사옥으로 이전했다. 신속한 파트 공급을 위한 대량의 주요 스페어 파트 보관 공간을 확보한 한편, 트레이닝 룸과 대규모의 데모 룸을 구비하여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일원화된 AS시스템을 통해 ‘고객 최우선 서비스지원’을 더욱 굳건히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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