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0-09-30 (수) 1:43:03
테스팅하우스코리아(주)
전장·방산용 보드의 품질을 책임진 ‘테스팅하우스코리아’
2020-10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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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보드 테스트 토털솔루션 제공  
기술변화에 맞춘 솔루션 능력도 키워나가
 
테스팅하우스코리아(주)는 사업 초기부터 다른 길을 걸어왔다. 2000년대 초반 ICT 설비와 Fixture 납품에 집중했던 동종 업체들과 달리 ‘보드 테스트 아웃소싱’ 개념의 토털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보드 테스트 공정을 업을 삼았던 경력자들로 구성된 이 회사는 고품질이 필요로 하는 자동차 전장, 방산 등의 업종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였다. 특히, 전장업체에 ICT 인라인 프로세스를 대량으로 납품하여 자동화의 큰 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 회사는 과거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앞선 시장을 보고 달려나가고 있다. 이현충 상무는 “제조공정 및 생산 아이템이 변화하면서 다기능화된 ICT 관련 솔루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고객의 보드 품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술 진화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게 큰 목표이다”고 말했다.
 
 
 
테스팅하우스코리아(주) / 이현충 상무
생산현장에서의 ICT 니즈가 해마다 진화하고 있으며, 전장 업종의 생산 아이템도 최첨단 기술이 가미되고 있다. ‘적시적재(適時適材)’의 ICT 설비와 ISP 및 MCU 프로그래밍 솔루션 공급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간단하게 회사 소개를 해달라.
 
A 테스팅하우스코리아(주)는 2세대 이동통신인 CDMA 사업부에서 ICT 공정을 담당했던 인력이 주축이 되어 2001년에 설립된 ICT 프로세스 솔루션 지원 전문업체이다. 글로벌 여러 ATE 장비 업체와 Channel Partner 계약을 체결하고 Keysight, TRI Test System 그리고 Boundary Scan(JTAG), ACCUGEN 등의 다양한 유틸리티 Tool을 공급하고 있다. PCB  테스트 공정을 업으로 삼았던 전문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당사는 단순한 ICT 설비, Fixture 및 프로그램 지원을 넘어 보드 시험 관련 다양한 프로그래밍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PCB 시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CT는 전자, 전장, 군사, 통신 등의 업종에 구분 없이 어떠한 보드든지 테스트하는 솔루션이다. ICT 레벨에서 보면 PCB는 똑같다. 한 업종에서 습득했던 기술이 다른 업종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 이 부문에서도 당사는 압도적이다. 국내 업체 최초로 전장업체에 대량으로 인라인 ICT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남다른 기술력을 과시하였고, 방산 업종에도 ICT 토털 패키지를 공급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귀사의 ICT 토털솔루션은 어떠한 레벨까지를 말하는 것인가?
 
A 남들과 다르게 2000년대 초반부터 ‘ICT 공정 아웃소싱’ 개념의 토털솔루션 공급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당사는 양산라인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ICT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ICT 설비 하드웨어와 생산 보드를 테스트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장착하고, 초도 프로그램의 테스트와 기본적인 디버깅 작업을 자체적으로 마친 후에 공급한다. 사업 초기부터 이러한 일련의 프로세스를 고집하고 있다. 모델체인지에 따른 디버깅 시간이 생산량과 직결한 전장업종에 큰 이점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대형 전장업체인 H社에서 큰 만족도를 표시했다. 현재도 ICT 공정 파트너社로 등록되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완성형 ICT 프로세스 공급은 생산물종의 특성과 공정기술 등의 노하우가 밑받침되어야만 빛을 발하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형태의 제품에 대한 시험 솔루션을 오랫동안 개발해 왔던 경력자로 구성된 Test Engineer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면서 ICT 시장 축소가 예상되는데... 
 
A ICT 시장 자체는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동차, 방산, 백색가전 등에서만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 중 ICT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계의 기술적인 변화가 뚜렷하게 나오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내연기관용 전장품 상당수가 사라질 것이고, PCB의 전장화·대형화가 예견되어 있다. ICT 설비에도 이러한 변화에 맞춘 이전과는 다른 사양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는 앞선 시장을 겨냥한 ICT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대응 솔루션을 말해 달라.
 
A 대형 PCB에 적합한 전용 ICT 설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PCB가 사라지는 대신에 그 행위를 했던 몇 가지의 PCB가 하나로 통합이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PCB의 사이즈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고객사에서는 ICT 활용도를 넓히기를 원하고 있다. 대형 PCB의 ICT 작업이 가능하면서 특정 칩셋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올려주는 작업을 인라인 상에서 실행하는 ICT 설비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대응 설비 사이즈가 커져야 한다. 이 점을 고려해 당사는 ‘대형 ICT 솔루션’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보드 테스트 공정에서 최근 전장 업종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무엇인가?
 
A 친환경 자동차 확대로 전장용 보드의 전자장치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각종 제어를 담당했던 기존 부품들의 역할을 AP, 칩셋 등이 대체하고 있다.  
기술 트렌드 변화에 따라 ICT 공급업체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변해 왔다. 단순 Fixture 및 프로그램 공급에서 신뢰성 높은 인라인 구축 능력으로 넘어왔고, 그 다음으로 높은 MES 스펙을 소화할 수 있는 전산 관련 소프트웨어 지원 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고, 지금은 ICT 관련 다양한 프로그래밍 요구사항들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서비스 능력이 중요해 졌다. ICT 데이터 다운로딩을 해달라던지 펑션 작업의 분할 등의 요구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는 ICT의 프로그래밍 측면에서의 다기능화 니즈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의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A 생산현장에서의 ICT 니즈가 해마다 진화하고 있으며, 전장 업종의 생산 아이템도 최첨단 기술이 가미되고 있다. ‘적시적재(適時適材)’의 ICT 설비와 ISP 및 MCU 프로그래밍 솔루션 공급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철저한 PCB 시험 엔지니어링 기술이 기반이 되어야만 진정한 의미의 토털솔루션이 가능하다. 단순히 프로그램과 Fixture를 납품해서 양산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 외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까지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 제공만이 고객사와 같이 갈 수 있는 바탕이라고 생각한다. 당사가 사업확장보다는 심도 있는 기술력에 기반을 둔 깊이에 있는 솔루션 제공을 우선시하는 결정적인 이유이다. ‘고객친화적인 최적의 ICT 토털솔루션 제공’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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