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현교역
FOXCONN도 인정한 SHENMAO, 세현이 공급하다!!!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세현교역이 대만 SHENMAO社와 한국대리점 계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국내 솔더시장에서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겨지는 ‘후발업체’라는 부분을 오로지 솔더 성능만을 믿고 헤쳐 나가고 있다. 양재현 대표는 “올해 초기부터 국내 여러 업체들과의 평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하반기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OXCONN을 포함한 중국 내 대형 EMS업체들이 애용하는 SHENMAO 솔더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국내 SMT 업체와의 평가 테스트 중, 긍정적인 성과 기대              
Type4, 7 솔더를 주력으로 공급할 계획

세현교역이 대만 SHENMAO社와 한국대리점 계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국내 솔더시장에서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겨지는 ‘후발업체’라는 부분을 오로지 솔더 성능만을 믿고 헤쳐 나가고 있다. 양재현 대표는 “올해 초기부터 국내 여러 업체들과의 평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하반기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OXCONN을 포함한 중국 내 대형 EMS업체들이 애용하는 SHENMAO 솔더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세현교역 / 양재현 대표
2012년도는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Type7의 승인 및 SMT EMS 고객사 대상으로 Type4 솔더페이스트 확판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에 Low Silver 제품의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2013년도에 일부 고객사의 승인을 획득하려고 한다. 

Q 현재 국내 솔더 페이스트 시장 상황은 어떠한가?
A 일본계 3개의 업체와 미국계 1개의 업체가 국내에 솔더페이스트를 납품하는 주요 공급업체이며, 전체적으로 7~8개 社가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PCB 업계도 수주물량이 줄고 전반적인 전자관련 부문 시장상황이 나빠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솔더페이스트로만 보면 아직도 중국 사용량의 30% 정도를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다.

Q 국내 무연솔더 페이스트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A 국내는 최신 IT 기기 개발 및 생산에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지속적인 개발 아이템이 출시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방송 및 통신분야 생산량 및 PCB Bump에 사용되는 Type7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장축소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Q 대만 SHENMAO社와 대리점 계약을 언제 맺었는가? 그리고 SHENMAO 한국대리점을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A SHENMAO社가 국내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내 솔더페이스트 43%를 점유하고 있는 Top 1 업체로서, 개발인력도 석/박사포함 12명으로 구성된 품질 및 가격에 있어서 매우 유망한 업체로 판단되었다. 마침 SHENMAO도 한국 및 일본시장에 진출하려는 의지가 부합되어 당사와 2011년11월에 정식계약을 맺었다.

Q 국내에서 SHENMAO 솔더는 후발제품이라는 인식이 많다. 어떠한 전략으로 후발업체라는 약점을 극복할 생각인가?
A 아직 공식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업체는 없지만, 납품이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EMS업체와 평가가 진행 중이다. 영업적인 측면에서 해외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및 TQRDC 중 고객대응 및 납기에 대한 SHENMAO의 강점을 고객사에서 인정해 주어 현재 대기업을 포함한 EMS 업체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간 소요되는 양산성 및 신뢰성 평가기간으로 4사분기 이전부터 현재까지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대기업에도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Q 대만 SHENMAO 무연솔더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아울러, 국내에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A SHENMAO社는 우선, 솔더페이스트를 제조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인 Flux 개발 및 제조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Flux의 개발능력은 고객이 요구하는 커스터마이징 제품 제작기간 단축 및 품질을 보장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솔더입자의 산포관리도 우수하여 FOXCONN을 포함한 중국 내 OEM, EMS 업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기술지원 또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응대하므로 신뢰받고 있다.
국내에는 우선적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Type4를 위주로 EMS 및 방송용장비 분야에 판매하려고 한다. Type7의 경우는 평가가 끝나게 되면 금년도 주력제품은 Type4, 7이 된다.

Q  저융점 & Low Ag 무연솔더 시장이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또한, 할로겐-프리 솔더 향후 시장은 어떠할 것 같은가?
A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가격적인 장점이 있는 Low Silver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모 대기업에서도 7개社의 Low Silver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HENMAO社도 미국의 H社와 거의 승인단계까지 진행을 마쳤으며, Low Silver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되면 수년 내에 Low Silver로 전환이 될 수 있다고 예상된다. 또한, 환경문제로 고객社에서 할라이드-프리 제품도 꾸준히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융점 솔더의 경우 수요가 아직 미미한 상황으로 가격대비 장점을 부각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Q 최근 대기업 및 국내 SMT 임가공에서는 솔더의 어떠한 특성을 요구하고 있는가?
A 각 고객사별로 특성 차이가 많이 있다. 반도체의 경우에는 PCB 내의 골드핑거 튐(스플래터링)이 없어야 하며, 각 고객사별로 슬럼프, 보이드 특성 등 요구사항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최근 MRO를 중시하여 공정 중에서 최대한 인쇄 Life Time 확보를 위하여 점도도 점차 낮추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Q 올해 마스터플랜을 밝혀달라.
A 그동안 반도체, LCD, LED, PCB 등 여러 고객사와의 미팅을 통해 얻어진 마케팅 전략은 2012년도는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Type7의 승인 및 SMT EMS 고객사 대상으로 Type4 솔더페이스트 확판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에 Low Silver 제품의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2013년도에 일부 고객사의 승인을 획득하려고 한다. 추가로 매년 20% 이상의 수요증가가 되고 있는 솔더볼 시장에 대한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SHENMAO社의 우수한 개발능력으로 솔더볼의 미세화 추세에 발맞추어 미세화 공정의 개발을 완료하여 높은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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