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3-07-30 (일) 12:08:29
KSM
솔더링 설비의 ‘모든 것’을 지원하는 ‘KSM’
2023-08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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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싱글/멀티, 딥핑 등 모델 다양화        
성능 개선된 싱글 타입 셀렉티브 출시
 


지난해 송산테크노파크로 회사를 이전하고, 회사 CI까지 교체한 KSM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솔더링 설비 공급’이라는 한 우물만 파면서 원천기술과 현장의 노하우를 쌓아올려 왔다. 그 결과 웨이브 머신에서부터 싱글/멀티, 딥핑, 특주형 셀렉티브까지 솔더링 관련 모든 설비를 구축하게 되었다. KSM의 김홍국 대표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솔더링 설비의 안정화에는 높은 공정 노하우가 필요하다. 특히, 셀렉티브 설비의 경우에는 안정화에 필요한 조건이 매우 다양하고 까다롭다”면서, “당사는 고객 중심의 솔더링 설비 제작에 집중해 왔고,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통해 기술 지원능력을 키워왔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더링 공정 솔루션 및 시스템을 제안하여 고객만족도 극대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케이에스엠 / 김홍국 대표
당사는 싱글/멀티 노즐, 딥핑, 올인원 개념 등의 다양한 셀렉티브 머신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사용의 편의성과 신뢰성 높은 성능을 경험한 기존 고객들의 설비 교체수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 상반기 어떻게 지냈는가?


전자산업계 전반이 침체되어 있다. 국내 산업계를 리딩하는 반도체와 모바일 업종의 실적 악화를 원인으로 꼽는 분석자료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IT 분야의 수요 부진과 반도체 재고 증가로 반도체 업황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모바일 업종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생산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 그 여파로 설비투자 계획이 잠정 보류 및 연기된 경우가 많다. 전자산업용 생산설비업체들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솔더링 머신 업체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대비 급격하게 위축된 시장을 경험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면, 전장 업종에서의 솔더링 설비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기차 판매 증대에 따른 라인증설용 수요와 자율주행차 레벨 상승에 따른 생산품질 제고용 니즈가 나오고 있다. 
셀렉티브 시장은 전장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도 큰 변동이 없을 것 같다. 당사는 8월에 최신형 싱글 노즐 타입의 셀렉티브 설비를 출시해 본격적으로 영업하려고 한다. 

상반기 최근의 셀렉티브 시장 분위기는 어떠한가?


고객들의 니즈는 여전한 편이다. 그런데 전장이라는 시장 한정성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원청의 생산품질 제고의지가 높아 점진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싱글 노즐 설비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요즘 셀렉티브 시장의 큰 트렌드는 ‘생산목적에 따른 기존 설비의 교체’라고 생각한다. 싱글 노즐 셀렉티브 설비를 이용했던 업체들이 생산물동량 증가에 맞춰 생산성 강화 목적의 멀티 노즐 타입의 설비로 교체하기도 하고, 역으로 소량다품종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최신형 싱글 노즐 타입 설비로 전환하는 고객도 있다. 이 같은 교체 수요가 올해 상반기 시장에서 자주 접했다. 
당사는 싱글/멀티 노즐, 딥핑, 올인원 개념 등의 다양한 셀렉티브 머신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사용의 편의성과 신뢰성 높은 성능을 경험한 기존 고객들의 설비 교체수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싱글 노즐 셀렉티브 머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국내 임가공 업체들의 생산체제 변화에 따른 수요라고 생각한다. 국내에는 다품종소량 생산체제로 전환한 임가공 업체들이 늘었다. 순수 국내에 규모 있는 생산량을 소화하는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베트남 등의 해외 지역에 생산라인을 구축해 뒀다. 국내 공장에서는 차세대 向 시제품 제작 혹은 샘플 생산이 가능한 수준의 라인만 남겨 놓은 업체가 대다수이다. 그래서 잦은 job change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싱글 노즐 셀렉티브 머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더불어, 생산품질 제고 목적의 원청업체의 요구도 싱글 타입의 재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원청 업체에서는 특정 물종에 한해서 싱글 노즐 타입을 고집하고 있다.
한편, 싱글 노즐 타입의 설비의 약점인 생산성을 극복하기 위해 대부분의 업체에서 비슷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하나의 설비 내에 2개 혹은 그 이상의 솔더포트(solder pot)로 구성하여 각각의 솔더 분출 노즐을 장착해 동시 혹은 개별적으로 구동한다. 고객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다. 납땜 품질을 답보하면서 생산성을 일정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을 표하고 있다. 

귀사의 싱글 타입의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의 특장점을 소개해 달라.


당사의 싱글 노즐 솔더링 시스템인 ‘HS05-000/2000’은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은 설비이다. Selective Flux & Preheat인 ‘HS05-1000’와 Selective 설비인 ‘HS05-2000’를 다양하게 조합하면, 현장에서 원하는 최적의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다. 비전 카메라 및 3축 로봇이 장착되어 필요한 위치에 적정량의 플럭스를 최단 시간에 뿌린다. 컨베이어 폭에 맞춘 IR Heater의 단계적 점등시스템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예열을 관리한다. 
HS05-1000/2000에는 비전 카메라를 통한 직관적인 솔더링 프로그래밍이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납땜 상태를 확인하고, 노즐의 상황을 점검하고, 플럭스가 제대로 분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능 등이 적용되어 있다. 

지난해 ‘미니 웨이브 솔더링 머신’이 큰 관심을 끌었다. 실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철저하게 중소형 업체를 겨냥하고 설계한 미니 웨이브로 고객 반응이 매우 좋다. 국내 전자산업계 관련 임가공 업체의 공장 면적은 한정되어 있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업체는 공간 제약으로 인한 대형 설비 구성에 자주 어려움을 겪었다. 고객사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미니 웨이브 솔더링 머신을 개발하였다. 1.6M의 콤팩한 사이즈의 미니 웨이브 설비는 아파트형 공장의 엘리베이터로도 이동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공장 이전 및 공정 재배치 등 적용이 수월한 매우 플렉시블한 인라인형 설비이다.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당사는 8월에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납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싱글 노즐 타입의 셀렉티브 머신 신규 모델을 발표할 계획이다. 월등한 솔더링 성능을 위해 납 높이 유지, 정확한 플럭싱 기능 등을 포함한 여러 핵심 부문이 개선된 설비이다. 신규 모델의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당사는 솔더링 한 우물만 팠다. 그 결과 웨이브에서부터 다양한 타입의 셀렉티브까지 솔더링 관련 모든 설비를 제공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고객만족도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 중심의 솔루션 공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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