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3-07-30 (일) 12:22:44
`23년 1Q, 글로벌 폴더블 시장 뚜렷한 ‘성장’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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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출하량, 전년대비 64% 증가한 250만 대 기록
中 폴더플 시장 확대가 시장 성장 이끌어  
 


2023년 1분기 글로벌 폴더블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252만 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추세와 특히 중국 폴더블 시장의 빠른 성장에 기인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폴더블 트래커’와 ‘폴더블 인사이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같은 기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전년 대비 14.2% 감소한 가운데 폴더블 시장이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2023년 1분기 중국, 북미, 서유럽을 포함한 거의 모든 주요 지역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의 폴더블 시장 출하량은 2023년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27% 급증한 110만 대를 기록했으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분기 동안 계속 증가하여 처음으로 100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동 분기 158만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63%의 점유율로 글로벌 폴더블 시장을 주도했다. 오포는 글로벌 폴더블 시장에서 약 14%의 점유율로 화웨이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고성장은 주로 중국 폴더블 시장의 성장이 견인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2023년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약 8% 감소했지만, 폴더블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117% 급증한 108만 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손우진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는 오포 N2, N2 플립 등 폴더블 신제품이 대거 출시됐다. 이러한 대규모 출시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 중국 소비자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폴더블 제품에 더 친숙해졌다”고 말했다.



오포의 2023년 1분기 실적 호조는 세계 최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폴더블 시장에서 브랜드의 성공을 반영한 것으로 주목된다. 오포는 2022년 말 출시된 N2 플립과 N2에 힘입어 중국 폴더블 시장에서 1위 화웨이와 근소한 격차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포의 클램쉘-타입의 폴더블 N2플립은 화웨이의 포켓 S 모델을 제치고 중국 내 클램쉘-타입 제품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중국 폴더블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자는 Z폴드4와 Z플립4의 변형인 W23과 W23 플립을 중국 시장과 MEA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였다. 이는 삼성이 2023년 1분기 중국 폴더블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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