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3-09-28 (목) 4:27:54
`23년 2분기 반도체 매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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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턴어라운드 주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출 ‘하락’으로 순위 떨어져
 


올해 2분기 반도체 업체들은 전분기 대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그러나 `21년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옴디아(www.omdia.com)의 ‘Competitive Landscape Tracker’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5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를 보인 후 방향을 바꿔 올해 2분기에 매출 증가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은 3.8% 증가한 1,243억달러를 기록했다.
Omdia 측은 “2002년 시장을 관찰한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의 성장은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환영할 만한 신호이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현재 반도체 시장이 상당히 위축되어 있다. `22년 2분기 총 매출이 약 1,600억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3년 2분기는 약 20% 정도 줄어들어든 수준이다. 2021년 말 매출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2분기 반도체 시장에서 NVIDIA가 주인공이었다. 업계 전반에 걸쳐 반도체 매출은 전 분기보다 46억달러 늘어났는데, 분기별 매출 증가 중 25억달러는 NVIDIA에서만 발생했다. NVIDIA는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NVIDIA는 시장 점유율 순위가 껑충 뛰었다. 
AI 칩이 서버 공간으로 진출한 데이터 처리 부문은 분기 대비(QoQ) 15% 성장했으며 반도체 매출의 약 1/3(`23년 2분기, 31%)을 차지했다. 스마트폰 비중이 높은 무선 부문은 두 번째로 큰 부문이며, 이 부문의 최종 수요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면서 전분기 대비 3% 감소했다. 자동차 반도체 부문은 3.2%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 IDM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년동기대비 약 50%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이 증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반도체 매출 순위에서 인텔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한 계단 하락했다. 작년에 3위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6위에 그쳤다. SK하이닉스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40% 오른 5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50.6% 급감했다. 인텔,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이어 퀄컴, 브로드컴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전망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미래가 위태로워졌다. YMTC는 마이크론 등 기존 메이저 칩메이커에 도전하여 2027년까지 전 세계 낸드 시장점유율을 현재의 3배인 13%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미국의 규제로 2공장을 짓는 데 어려움을 겪어서 YMTC의 시장점유율은 2027년에 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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