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3-09-28 (목) 4:36:58
K-배터리 3사, 글로벌 점유율 ‘하락세’… 향후 ‘성장세’ 전망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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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2023 KABC 컨퍼런스에서 발표   
한국 업체 우위 점한 배터리 시장 기반으로 커질 것



국내 배터리 제조 3개사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2021년 30.4%에서 2023년 상반기 23.8%로 하락하였으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3 KABC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에 나선 SNE리서치(www.sneresearch.com) 김광주 대표는 “저가의 중국 LFP 배터리의 공세로 K-배터리의 시장점유율이 하락 추세에 있으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발표하였다. 
K-배터리 3사의 시장점유율 하락 현상에 대해 김 대표는 “국내 3사의 유럽, 미국, 동남아에서의 증설 시점이 중국보다 늦어진 점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의 LFP 배터리의 시장 확장”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한국 업체들이 주도한 NCM 시장과 더불어 LFP 시장에서도 2024년 이후 한국 3사의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테슬라의 주도로 촉발된 원통형 4680 시장에서도 한국 업체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향후 K-배터리 3사의 점유율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배터리 3사는 올해 상반기 26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전년 동기 157억달러 대비 70.1% 상승했다. 



LG엔솔과 삼성SDI는 현재 5~7%의 영업 이익율을 기록 중이며, SK온도 손익을 대폭 개선하여 내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김 대표는 “중국의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LFP 저가 배터리의 공세에 K-배터리 3사는 고품질의 손익 위주의 마케팅전략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또한 미국의 IRA와 유럽의 CRMA 등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K-배터리 3사는 향후 시장점유율도 확보하며, 영업 이익율도 높이는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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