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3-07-30 (일) 12:24:45
`23년 1Q 메모리 시장 ‘고전’, AI/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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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체 반도체 시장, 5분기 연속 하락세     
Omdia, 2022년 이후 가장 긴 감소
   



Omdia의 반도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규모는 5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2023년 1분기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규모는 작년 4분기보다 9% 감소한 1,205억달러($, USD)에 도달했다.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 특수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인해 4Q20에서 4Q21 사이에 매 분기마다 매출 신기록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하였으나, 그 이후 장기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Omdia에서는 메모리 및 MPU 시장 매출감소가 전체 반도체 시장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23년 1분기 MPU 시장은 131억달러($, USD)로 200억달러($, USD)였던 2022년 1분기 시장 규모의 65%에 불과했다. 메모리 시장은 1Q23이 193억달러($, USD)로 악화되었고, 436억달러($, USD)였던 1Q22 시장의 44%에 머물렀다. MPU와 메모리를 합친 시장은 1Q23에 19% 하락하여 반도체 시장규모를 분기 대비(QoQ) 9% 감소로 끌어내렸다. 


최근 3분기 메모리 시장의 하락세로 인해 반도체 시장점유율 순위가 바뀌었다. 1년 전 매출 상위 5개 반도체 업체 중 메모리 업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업체였는데, 1Q23에는 10위 안에는 삼성전자만 남고 모두 밀려났다. 



메모리 업계 1위인 삼성전자는 1Q23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에 밀려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지만, 업황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자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25.6%, 전년동기대비 55.7% 급감했다. 세계 5위권에 속하던 메모리 기업들의 순위 하락도 이어졌다. 기존에 3~4위이던 SK하이닉스와 5~6위를 오가던 미국 마이크론이 모두 1분기에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부분의 반도체 업체와 달리 엔비디아와 인피니언은 뚜렷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칩에 대한 여전한 수요로 인해 전분기 대비 23% 늘었다.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 수요 확대를 발판 삼아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전년동기대비 20.5% 성장하였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11% 매출 증가를 이뤄내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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