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NAND 반도체 시장, ‘격랑의 흐름’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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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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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D 업체, ASP 하락 및 재고 감소로 2023년 2분기 영업 손실
해당 업체의 적극적인 대응책으로 빠른 시장 안정화도 ‘가능’
모든 NAND 공급업체는 ASP 하락 및 재고 감소로 인해 2023년 2분기 영업 손실을 경험했다. 글로벌 공급망,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문제와 관련된 역풍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움직임을 약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3년 2분기 약세를 유지했던 NAND 시장은 OEM 재고 감소와 2024년 시장 긴축을 예상한 구매 행동으로 인해 가격이 지난 몇 분기보다 느린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현재의 분위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Yole Group(www.yolegroup.com)의 ‘NAND Market Monitor’에서는 “2023년 남은 기간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공급업체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올해 후반 NAND 시장 회복 가능성에 대한 희망의 조짐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OEM과 공급업체의 재고 증가와 수요 약화로 인해 시장은 2022년 2분기 말부터 심각한 침체에 빠졌고, 이는 2023년 상반기까지 지속되었다. 모든 NAND 공급업체는 2023년 2분기에 손실을 보고했으며, 평균 NAND 공급업체는 영업 마진은 2022년 2분기 +21%에서 -62%로 급락했다.
소비자 신뢰도 하락과 인플레이션 상승 및 공급망 문제가 스마트폰 및 PC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불확실성과 2022년 하반기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인해 메모리 재고를 늘렸던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들이 적극적으로 재고 감소에 나서면서 NAND 메모리 수요 급락을 초래했다.
Intel과 AMD의 최신 서버 플랫폼 출시는 여러 차례 지연되어 최근 분기 동안 서버 출하 및 관련 메모리 수요에 역풍을 일으켰다. 동시에 기술 관련 생산 증가율이 실제 수요를 앞지르면서 NAND 공급업체들은 상당한 재고를 축적했다.
Yole Group에서는 어려운 시장 상황이 2023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공급업체의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수행하고 있어서 시장 회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업체는 수요와 공급 역학의 균형을 재조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모든 NAND 공급업체는 시장 출하량을 줄여 과잉 재고 상황에 완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팹 활용도와 웨이퍼 생산도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모든 공급업체는 2023년 자본 지출 계획을 축소하고 기술 로드맵 진행도 연기했다. 이로 인해 NAND 자본 지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Yole Group은 “2023년 남은 기간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공급업체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낮은 생산량 증가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재고 수준이 안정화로 이어지고, 더불어 OEM 업체들의 정상적인 구매와 결합하면 올해 후반에 NAND 시장이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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