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3-02-05 (일) 8:41:45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폴더블 ‘성장세’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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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분기 폴더블 출하 비중 2% 돌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동기 대비 63% 성장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침체이지만 폴더블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폴드형 폴더블 출하량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하여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트래커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sell-in)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3분기 폴더블 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3분기 폴더블 출하량에서는 폴드형(Book type) 폴더블 폰의 출하량 증가 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3분기 폴드 타입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88% 상승하며 3분기 폴더블 시장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폴드 타입의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증가에 대해,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 4의 출하량이 전작 대비 60% 넘게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는 이유를 들었고, 덧붙여 “2022년 1분기 및 2분기에도 폴드형의 출하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은 새로운 폼팩터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카메라 스펙 등을 갖추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폴드형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 폴더블 시장이 2022년 급성장을 보이면서 글로벌 전반적으로 폴드형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 3분기 중국 시장 내 폴드형 출하 비중은 63%로, 글로벌 비중인 43%보다 월등히 높았다. 향후 전반적으로 폴더블의 가격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폴드형은 스펙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플립형은 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폴더블 제품에 대한 수요자 선택 폭이 더 넓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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