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6-01-01 (목) 10:02:33
중견기업 수출, 2분기 연속 성장…`25년 3분기 분기 최대 실적 달성
2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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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자동차·반도체 강세, 제조업 중심 수출 회복 본격화 
아세안·중동으로 시장 다변화 가속… 미·중·EU 감소세는 과제
  


`25년 3분기 중견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체 수출 증가율을 웃도는 성장세와 함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중견기업이 한국 수출 회복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www.fomek.or.kr, 중견련)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중견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견기업 수출 규모는 322억9,000만 달러(약 43조6,2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19억8,000만 달러)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22년 통계 작성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6.9%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6.5%)보다 0.4%포인트 높았다.
중견기업의 수출 비중도 소폭 확대됐다. 3분기 전체 수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7.5%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담당해 온 중견기업이 수출 회복 국면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는 제조 분야 중견기업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84억 달러(약 38조3,400억 원)를 기록했다. 
제조업 내에서는 전자부품(98억4,000만 달러(약 13조2,800억 원), 14.2% 증가), 자동차(39억9,000만 달러(약 5조3,900억 원), 13.4% 증가) 등이 수출 확대를 주도했다. 반면, 기계·장비(24억8,000만 달러(약 3조3,500억 원), 7.8% 감소)는 글로벌 투자 둔화와 수요 조정의 영향을 받으며 감소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고부가가치 및 전략 산업 중심의 성장 흐름이 확인됐다. 자동차 수출은 6억1,000만 달러(약 8,2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4.2% 급증했으며, 반도체 역시 78억2,000만 달러(약 10조5,600억 원)를 기록하며 24.1% 증가해 중견기업 수출 확대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가전은 3억7,000만 달러(약 5,000억 원, 11.2% 증가)로 집계되며, 주요 품목 전반에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견기업 수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수출 동향에서는 신흥 시장 중심의 확대 흐름이 두드러졌다. 아세안 지역 수출은 77억1,000만 달러(약 10조4,1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고, 중동은 9억2,000만 달러(약 1조2,400억 원)로 27.8% 늘었다. 일본은 13억9,000만 달러(약 1조8,800억 원, 3.0% 증가), 인도는 10억3,000만 달러(약 1조3,900억 원, 5.7% 증가)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은 60억8,000만 달러(약 8조2,100억 원)로 14.6% 감소했고, 미국은 47억 달러(약 6조3,500억 원)로 7.8% 줄었다. EU 역시 29억7,000만 달러(약 4조100억 원)로 24.8% 감소하며, 주요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 간 수출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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