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6-03-29 (일) 4:38:12
애플 폴더블 시장 진입, ‘찻잔 속 태풍’ 넘어 판도 재편 예고
2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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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 `26년 북미 점유율 46% 전망  
삼성·모토로라·구글, ‘북타입’ 라인업 강화로 맞불



스마트폰 시장의 마지막 미개척지로 불리던 폴더블 카테고리가 `26년을 기점으로 거대한 변곡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기존 안드로이드 진영 중심의 틈새 시장이었던 폴더블 스마트폰이 진정한 ‘프리미엄 플래그십’의 주류로 격상될 준비를 마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www.counterpointresearch.com)가 발표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6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단연 애플이다. 보고서는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함과 동시에 북미 시장에서만 약 46%의 점유율을 단숨에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강력한 설치 기반(Installed Base)과 브랜드 충성도가 폴더블 시장으로 전이될 경우, 기존 제조사들이 입는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약 1,000달러(한화 약 135만 원) 이상의 초프리미엄 시장에서 아이폰이 가진 지배력이 폴더블 폼팩터와 결합할 때 발생하는 파급력은 시장 구조 자체를 재편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애플의 진입은 기기의 형태적 변화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험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한다. 애플은 그간 iPadOS를 통해 축적해 온 대화면 소프트웨어 최적화 노하우를 폴더블 아이폰에 이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히 화면이 접히는 신기한 기기를 넘어, 멀티태스킹과 미디어 소비에 최적화된 ‘생산성 도구’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응해 삼성전자, 모토로라, 구글 등 주요 안드로이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들 역시 ‘북타입’ 폴더블 기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좌우로 펼쳐지는 대화면을 갖춘 북타입 모델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높은 출고가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사용성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주요 제조사들은 애플의 공세에 맞서 `26년 하반기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 `26년 3분기, 차세대 Galaxy Z Fold와 Z Flip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 보급형 라인업인 Flip FE 대신, 화면 비율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Fold 모델을 도입해 애플의 북타입 모델과 정면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예상 가격대는 1,800달러(한화 약 243만 원) 전후의 초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 : `26년 2분기, 첫 북타입 폴더블인 ‘Razr Fold’ 출시를 공식화했다. 기존 클램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가격 정책을 북타입에도 적용해 약 1,500달러(한화 약 202만 원) 수준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전망이다.
구글 : `26년 4분기, 더 얇은 바디와 개선된 힌지 설계를 적용한 차세대 ‘Pixel Fold’를 출시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소프트웨어 표준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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