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27년 1억대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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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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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및 글로벌 구매 욕구 증가가 동력
삼성과 애플이 시장 주도
폴더블 스마트폰의 인기는 당분간 ‘고공행진’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7년에 1억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40%대의 스마트폰 출하량 급증을 예상한 이유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를 꼽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www.counterpointresearch.com)의 최신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트래커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6년 7,860만대에서 2027년 1억150만대에 이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강경수(Tom Kang) 리서치 디렉터는 출하량 급증에 대해 “현재로서 폴더블 시장은 여전히 틈새시장이기는 하지만 혁신과 프리미엄 시장 입지에서 선두를 유지하고자 하는 브랜드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중국업체들은 자국 시장에서 매우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면, 자국 시장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서는 특이하게도 역시 현재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가장 큰 대항마로 애플을 꼽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Jene Park)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우리는 애플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의 폴더블폰 출시는 2025년쯤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으며, 아이폰 폴더블폰의 출시는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또 다른 급성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면, 최근 진행한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 특히 현재 폴더블 사용자들은 대부분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구매 의지를 보였다. 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긍정적이며, 폴더블 스마트폰시장 성장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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