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49조 투자 ‘선언’, 전동화·미래 전략으로 SMT 시장 ‘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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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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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동화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장용 설비 투자 모멘텀 강화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미래 전략’ 본격화
기아자동차(www.kia.com)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9일 개최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성과와 함께 한층 고도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26년 기아차의 투자비는 전년 대비 1조2,000억 원 증가한 10조1,000억 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5개년(`25~`29년) 계획 대비 신규 5개년(`26~`30년) 총 투자비는 7조 원 증가한 49조 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이 중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사업 투자는 21조 원으로 기존 대비 11% 늘어난다. 전자산업계 관점에서 이러한 대규모 자산 투입은 차량당 탑재되는 PCB 수와 복잡도의 수직 상승을 의미한다. 기아는 `26년 11개 모델에서 `30년까지 승용 2종, SUV 9종, PBV 3종 등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력변환장치,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전장 부품 생산을 위한 고성능 SMT 라인 증설이 필수적이다. 대형 기판 대응 능력, 고성능의 퍼포먼스, 자동화 기능이 강화된 설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의 전동화 전환 속도에 맞춰 현지 생산 체제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각 권역별로 대규모 SMT 설비 가동률 상승과 신규 라인 증설이 에상된다.
미국 시장 :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을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2배 확대하고, `30년까지 바디 온 프레임 기반의 EREV 픽업 등 볼륨 모델을 투입한다. 조지아 공장(KaGA)과 HMGMA를 중심으로 한 현지 생산 최적화는 전장 부품 협력사들의 동반 진출과 설비 투자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시장 : `30년 전기차 판매 비중을 시장 평균보다 높은 66%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EV2, EV4 등 중소형 EV와 기아 최초의 SDV B세그먼트 해치백(HB) EV를 투입하며, 슬로바키아 공장 등의 생산 라인을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한다.
인도 및 신흥 시장 : 인도에서는 `30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10개로 확대하고, 총 8종의 친환경차를 운영한다. 800개로 확대되는 딜러 네트워크와 현지 생산 거점 강화는 신흥 시장용 전장 보드 생산 수요를 견인한다.
기아의 미래 전략은 제조 현장과 차량 아키텍처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하여 `29년 초까지 레벨 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여기에 탑재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량용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는 서버급 성능의 고성능 컴퓨팅 보드 실장 기술을 요구한다.
로보틱스 부문에서는 `28년부터 HMGMA를 시작으로 조지아 공장 등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를 투입한다. 이는 제조 현장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SMT 라인 후공정의 자동화와 무인화를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PBV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제어 모듈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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