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자 생산·SMT 설비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 2025’, 참가 기업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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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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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1월18일~21일 독일 뮌헨서 개최
SMT부터 PCB, 인쇄전자까지 글로벌 전자제조 혁신기술 다 모여
개최 50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전자 생산, SMT 설비 무역 박람회인 ‘Productronica(이하 프로덕트로니카)’가 ‘Accelerating Innovation’을 주제로, `25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격년으로 열리는 프로덕트로니카는 그 규모와 영향력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주최 측인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works-muenchen.kr)에 따르면, 지난 `23년 전시회에 45개국 1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94개국에서 5만여명의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가 행사장을 찾았다. 전시 면적은 9만m²에 달했고 해외 방문율이 참관객의 58%, 참가 기업의 54%에 달했다.
프로덕트로니카는 혁신을 장려하고 업계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프로덕트로니카 어워드’를 제정,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전자 제조 산업의 전문 매거진인 <프로덕트로닉(productronic)>과 메쎄 뮌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25년에 6회째를 맞이한다.
어워드는 6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신제품과 제조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심사하며, 시상 분야는 ▲PCB & EMS 부문 ▲SMT 부문 ▲검사 및 품질 부문 ▲반도체 부문 ▲케이블, 코일 & 하이브리드 부문 ▲미래 생산 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문마다 기술상과 최우수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 기업들은 각국 전문가 및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포럼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23년 전시회 당시 한화정밀기계는 SMT-칩마운터 중속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화정밀기계는 `23년 상반기 기준 글로벌 중속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동일 전시회에서 고영테크놀러지도 검사 및 품질 부문 글로벌 기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은 SMT 장비 및 기술 분야에서 세계 상위 4위 안에 드는 강국으로 부상했다. 시장 조사기관 시온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SMT 산업은 `22년 기준으로 약 5.69억 달러(약 8000억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으며, 2030년까지 9.88억 달러(약 1조4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7.14%에 달한다. 한국은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약 35%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시회 주최 측은 “‘프로덕트로니카 2025’가 PCB 및 EMS, SMT, 인쇄전자 등 3대 주요 산업 분야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들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한국 기업들은 세계적 무대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덕트로니카 2025는 한국의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며, 참가신청 및 문의 사항은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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