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소모품 산업, AI 훈풍 ‘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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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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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e, GPU 및 DRAM 수요 증가로 `24년 반등 전망
`29년 20억 달러($) 넘어설 것
프로브 카드, 번인, 테스트 소켓, 장치 인터페이스 보드를 포함한 테스트 소모품은 AI 발전으로 인한 GPU 및 DRAM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24년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ChatGPT와 같은 AI 기반 검색 엔진은 기존 검색 엔진보다 약 10배의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한다. 이로 인해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 수요가 필연적을 많아질 수밖에 없다. `23년 글로벌 반도체 프로브 카드 시장은 18% 감소했으나 `24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디바이스 인터페이스 보드(The Device Interface Board) 시장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Yole 그룹(www.yolegroup.com)이 최근 발표한 ‘`24년 1분기 반도체 테스트 소모품 시장 모니터’ 보고서에서는 프로브 카드, 번인, 테스트 소켓, 장치 인터페이스 보드를 포함한 테스트 소모품 시장이 `29년 20억 달러($)(약 2조7,291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의 동력으로 ‘AI 비즈니스의 확대’를 꼽았다.
보고서에서는 “최근 ChatGPT의 성공으로 인해 AI 지원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현재 구글이 지배하고 있는 검색 엔진과 같은 인터넷 핵심 사이트의 경쟁 환경을 심화할 수 있으며, 더 나아기 잠재적으로 시장을 재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AI 기반 검색 엔진(예: ChatGPT)은 기존 검색 엔진보다 약 10배의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고 이러한 변화로 인해 GPU 및 DRAM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24년에는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 개선과 고대역폭 메모리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채택 가속화로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첨단 고성능 패키징의 출시로 웨이퍼 정렬 강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비록 규모는 작지만 포토닉스 관련 테스트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시장과 테스트 소모품 시장이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Yole 그룹에서는 번인 및 테스트 소켓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은 반도체 산업의 평균 한 자릿수 중반 성장률과 일치하여 `29년까지 잠재적으로 20억 달러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프로브 카드 매출은 `23년 18% 감소했지만 2024년에는 반등할 것이며, `23년 15% 감소한 번인 및 테스트 소켓 시장도 `24년 다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바이스 인터페이스 보드 시장은 `23년에 1.0% 줄어들어 14억 달러($)(약 1조9,104억원)의 규모를 형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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