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I코리아 |
현장성 짙은 ‘속도’ & ‘검출력’, 두마리 토끼 잡은 ‘3Xi-M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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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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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처리기술 개선, 속도 단축
테스트 요청 급증 ‘행복한 비명’
SAKI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초에 구축한 3D CT AXI 데모룸에서 테스트를 요청하는 고객사의 일정을 관리하고, 테스트 후 리포트 작성 및 제공까지 24시간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얼굴에는 힘든 모습이 역력했지만, 목소리는 힘찼다. 테스트를 거친 후 설비를 셋업한 경우도 있었고, 앞으로도 납품 가능성 있는 건도 여러 건 기다리고 있어서다. SAKI코리아의 김규섭 지사장은 “SAKI社의 3D CT AXI인 ‘3Xi-M110’는 업계 톱 수준의 빠른 검사속도와 고성능의 검출력을 유지하는 설비로 정평이 나있다”면서, “눈앞에서 그 명성을 직접 확인한 고객들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앞선 성능과 압도적인 속도를 내세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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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I코리아 / 김규섭 지사장(左), 이준호 과장(右)
SAKI의 3D CT AXI인 ‘3Xi-M11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올해 연초부터 3D CT AXI 데모룸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주요 고객사의 테스트 요청으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귀사에서 느끼는 3D CT AXI 한국 시장분위기를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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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비즈니스만 본다면, SAKI코리아는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라인 3D CT AX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올해 연초부터 최신형 3D CT AXI 데모룸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주요 고객사의 테스트 요청으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테스트 일정은 앞으로 3개월 분까지 주 단위로 꽉 차 있다. 일부 고객사는 성능 테스트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납품 일정을 조율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자동차 업종에서의 3D CT AXI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의 전장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 자율주행차의 추돌 등의 사고가 이슈화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은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에 일환으로 전장용 보드의 생산품질 강화를 우선 과제로 두고 실천하고 있다. 전장 업체들은 BGA 내의 보이드, PTH(Plated Through hole), BGA의 HiP(Head-in-Pillow) 등의 불량 검출 목적으로 3D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월등한 검출력과 더불어 생산성을 답보하는 검사속도도 매번 확인하고 있다.
초고속 고정밀의 검사 반복정도를 제공하는 SAKI Corp.의 인라인 3D CT AXI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이다.
전장 업종에서 원하는 퍼포먼스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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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업계에서는 신뢰성 높은 검사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하는 고속 검사가 가능한 설비를 원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SAKI 3D CT AXI는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형 3D CT AXI 시리즈는 日 전장업체의 AVL에 등록되어 있다. 생산현장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현실성 높은 설비이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SAKI의 양산형 3D CT AXI 모델에 대해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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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CT AXI인 ‘3Xi-M110’와 ‘3Xi-M200’는 철저하게 인라인화 구현에 역점을 두고 제작되었다. SAKI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미하여 고강성을 유지하면서 경량화, 소형화를 실현하여 고속 및 고성능의 검사성능을 실현하였다. 높은 생산성을 지원하는 특징 때문에 현재 글로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D CT AXI 모델은 이전 모델대비 5가지의 요소(가격, 설비 무게, 크기, 검사택타임, 유지보수시간)를 획기적으로 낮춘 설비이다. 주물구조 프레임으로 제작해 장치의 경량화와 고강성 양쪽 모두를 이뤄냈고, 촬상범위 최적화 구조로 설계하여 검사기를 소형화하였다. 더불어 주요 부품의 모듈화, X-선 관의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수명 감시시스템의 탑재 그리고 좌우 개폐형 도어 구조로 설계되어 유지보수시간도 단축했다.
최신 X-Ray 모델들에 적용된 SAKI만의 유니크한 PCT(Planar Computed Tomography) 촬상 구조와 검사알고리즘은 인라인 3D CT AXI의 근간이 되고 있다.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개량한 독자적인 PCT 기술은 적은 3D 촬상수로도 정밀한 체적측정과 형상 재구축(reconstruction)을 가능하게 한다. 보이드, HiP(head-in-pillow) 그리고 식별하기 매우 어려운 기타의 결함 발견에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획기적으로 On-the-Flying 촬상방식을 적용하여 검사속도 향상과 더불어 장비의 내구성 및 검사 신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
3Xi-M110은 고밀도로 실장된 프린트 기판의 솔더링 접합 불량 검출에 고품질의 검사를 제공한다.
최근 ‘3Xi-M110’ 업버전을 발표했다. 어떠한 부문에 중점을 두고 업그레이드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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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속도 단축과 검출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업계 톱 수준의 검사속도를 더 빠르게 해 생산현장의 눈높에 가장 근접한 설비로 만들었다.
SAKI는 이미지 캡처와 이미지 처리가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지도록 개선해 속도 단축을 이뤘다. 더 큰 디텍터로 시야를 확장하고 스테이지 제어와 이미지 처리를 결합한 이미지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사이클 타임이 이전 모델보다 약 2배 빨라졌다.
일각에서는 모바일 업종의 인라인 3D CT AXI 적용도 기대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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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의 고성능화, 다기능화는 멈출 기미가 없어 보인다. 모바일용의 다층 보드, 적층형 부품, 실드캔 적용도 역시 늘어나고 있다. 광학검사기로 검사할 수 있는 영역이 한계에 도달했다. 보이지 않는 내부를 검사하기 위한 솔루션 중 현재 가장 앞선 후보는 3D CT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장착 직후의 검사는 지금의 MOI((Mount Optical Inspection)로 수행하고, 솔더링 이후에 3D CT AXI가 들어가는 구조로 라인이 변경될 소지도 있다고 본다. 매우 생산택타임과 경제적인 가격대를 충족하는 모바일 向 3D CT AXI 모델이 등장한다면 시장분위기는 급격하게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SAKI코리아 입장에서 올해가 상당히 의미 있는 해인 것 같다. 앞으로의 영업전략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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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반 전시회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최신형 3D CT AXI 시리즈를 선보이고 큰 관심을 받았다. 고객사의 높은 관심은 당사의 데모룸에서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테스트 결과를 눈앞에서 확인해 본 모든 고객은 SAKI 3D CT AXI의 검출력과 검사속도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업체들의 높은 고객만족도를 한국 고객사에서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고객사의 마음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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