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4-11-02 (토) 3:38:26
SAKI코리아
SMT후공정 출하 검사 시장 확장에 앞장서다!!!
2024-11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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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에 외관 전용 광학검사기 발표        
2세대 AI 기술 버전도 배포 예정
  


SAKI社는 ‘SMT후공정의 최종 출하 검사기 전용 모델 출시’를 밝히면서, 시장 공략 의지를 다 잡았다. 사실, 후공정 외관 검사기 시장에서 SAKI코리아는 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장업체와 납품 계약서를 작성했었고, 더불어 여러 전장 협력사에도 동일 목적의 설비를 공급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종 출하 전용 검사기가 출시된다고 하니 SAKI코리아에서는 큰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SAKI코리아의 김규섭 지사장은 “SMT후공정 출하검사 공정은 여전히 작업자의 의존도가 높다. 업종별, 물종별, 업체별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고, 이송 시스템 제약 때문이다”면서, “SAKI社는 광학 요소기술, 풍부한 경험 그리고 앞선 기술의 AI 버전을 합하여 전용 모델을 발표한다. 제조 공정 무인화에 도움주는 솔루션임을 강조하여 집중 소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SAKI코리아 / 김규섭 지사장(左), 이준호 차장(右)
SAKI社의 최종 목표는 검사 데이터 없이도 검사기가 알아서 검사하는 플랫폼 제공이다. 최종목표 지향하는 SAKI의 현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내년에 출시하는 ‘최종 출하검사 전용 모델’과 ‘2세대 버전의 AI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SMT용 AOI 업계가 힘든 시기라고 말하고 있다. 귀사에서 느끼는 한국 시장은 어떠한가?

A
 
SMT 2D/3D AOI 시장만 나쁜 게 아니다. 국내 SMD 업종 전체가 크게 위축되었다. 
반도체 후공정 업종의 투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소량으로 수요만 나왔다. 전장은 하반기부터 설비투자 연기가 현실화되었다. 전기차 캐즘 發 시장정체, 미국 대선의 결과에 따른 지원정책 변화 가능성, EU의 내연기관 퇴출 연기 가능성 등의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에 소극적이다.  
SAKI 본사의 광학 검사기 사업부는 위축된 글로벌 산업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한해를 보내고 있다. 상반기 유럽, 미주 지역의 전장, 가전 업계에 꾸준히 납품하였고, 하반기에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 대규모 검사기 납품 계약서를 작성했다. SAKI코리아는 전장 물종을 소화하는 업체에 AOI를 주로 공급하였다. 그리고 최종 출하 외관 검사기 확대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최종 출하 외관 검사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가?

A
 
SAKI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대한 영업 전략을 약간 수정하였다. 일반 전자산업용 2D/3D AOI 영역에서는 힘을 줄이는 대신에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M2M(Machine to Machine)를 통해 라인 전체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원하거나 고품질의 생산이 필요한 업종에 맞춘 ‘핀셋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최종 출하 외관 검사기 시장도 이에 일환으로 여기며 접근해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 
SAKI社는 최종 출하검사기 시장을 또 하나의 특화된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기고 있다. SMT생산공정과 달리 전장 업종의 SMT후공정은 여전히 작업자의 육안 검사에 의존하는 곳이 많다. 향후 자동광학검사기의 급격한 확산이 기대되는 영역이다. 제조 라인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꼭 자동화해야 하는 공정이기 때문이다. 수요 확대를 전망하고, SAKI社는 내년 연초에 SMD 후공정 최종 출하 검사 전용 설비를 공식 발표한다.  

최종 출하 검사기는 기존 모델과 하드웨어 사양이 많이 달라지는가?

A
 
꽤 많은 부문이 다르다. SMD 최후단 출하 직전에 적용하는 검사기이기에 부품 대응 폭이 상당히 넓어야 한다. 업종별, 생산물종별 사용되는 자재, 부품, IC 등이 종류가 다양하고, 크기 역시 제각각이다. 이러한 특성을 잘 파악해 최상의 검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광학 요소 기술이 기술이 요구된다. 더불어, 생산물종에 최적화된 이송 시스템 대응도 중요하다. 
SAKI社는 유니크한 광학 및 조명계 기술, 깊은 내공의 2D/3D 검사알고리즘,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하여 기존 광학 검사기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플랫폼을 발표한다. 조만간 신규 설비를 SAKI코리아에 들여와 고객사 세미나 및 데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출하 검사기 영업을 하면서 어떠한 점을 강조하는가?


고객사에서는 한 번에 그리고 단숨에 출하 검사 공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아쉽게도 현실 가능한 수준에서 고객의 입맛을 맞출 수 있는 설비 및 시스템은 없다. 우선 이점을 명확하게 언급한다. 그리고 난 후에 점진적인 자동화 전환을 제안하고 있다. 작업자가 10개의 부품을 검사했던 공정을, 7~8개는 광학 검사기가 검사하고 2~3개를 작업자가 담당하는 구조로 바꾸면 작업능률 향상을 통한 품질 제고, 생산성 증대 그리고 인건비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광학 검사기 업계에서는 검출력 증대 목적으로 AI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귀사는 어떠한가?

A

올해 고객사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던 문의가 AI 기술이다. 검사 작업자의 의존도를 낮추고, 검사 공정의 최첨단화를 위해 어떻게 AI를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검사 공정에 AI를 접목해 생산고도화와 무인화에 관심 많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SAKI社는 생산무인화자동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2세대 AI 기술’ 개발을 완료하였다. 내년 공식 배보를 목표로, 현재 피드백이 빠른 주요 고객사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세대 버전이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A
 
AI 기술도 실수한다. 딥러닝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질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생성한다. 그래서 진성의 빅데이터가 중요하다. 여기에 또 하나 불량/오류 데이터 유입시의 빠른 디버깅 조치가 가능해야 한다. SAKI社에서는 이점에 집중했다. 
업체별, 업종별, 물종별 빅데이터를 기본으로 활용하면서 생산현장에서의 새롭게 추가되는 부문에 있어서는 기존 검출 데이터와 비교하고, 이전과 다른 결과값이 도출될 때는 작업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불량/오류 데이터를 디버깅까지 가능하도록 진화시켰다.

앞으로의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SAKI社의 최종 목표는 검사 데이터 없이도 검사기가 알아서 검사하는 플랫폼 제공이다. 최종목표 지향하는 SAKI의 현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내년에 출시하는 ‘최종 출하검사 전용 모델’과 ‘2세대 버전의 AI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SMT 생산라인 검사 공정의 자동화·무인화를 앞당길 수 있는 현실성 짙고, 신뢰 높은 솔루션으로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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