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나노젯 코리아 |
| 나노젯이 정조준한 곳, 반도체 후공정의 ‘언더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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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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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과 ‘대응력’ 내세워 ‘공략’
‘디스펜싱 토털 케어 서비스’ 이목집중
(주)나노젯 코리아는 연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생산설비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되었지만, 이 회사의 바쁜 발걸음은 막지는 못하고 있다. 카메라모듈, 자동차 전장용 특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이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이 회사는 ‘2023년을 성장의 위기이자 기회’라고 판단하고,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에 과감히 투자한다고 밝혔었다.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보면, 이러한 선택은 매우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의 시장 연착륙에 만족하지 않고, 이 회사는 기술적으로 높은 난이도가 요구되는 반도체 후공정의 언더필 공정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허 출원한 디스펜싱 관련 원천기술력’, ‘신속정확한 기술대응력’, ‘고객친화적인 설계기술’ 등을 통해 성공의 시나리오를 써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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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노젯 코리아 / 노광선 연구소장
‘특허 출원한 디스펜싱 관련 원천기술력’, ‘신속정확한 기술대응력’, ‘고객친화적인 설계기술’ 등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시장에서도 연착륙을 이뤄내려고 한다. |
지난해 설비투자 위축으로 생산설비업체들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귀사는 어떠했는가?
A 당사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사업초기 빠르게 안정화시킨 업종별 시장다각화가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었다. 지난해 당사는 전장 업종에서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하였다. 현재도 이들 고객사로부터 들어오는 요청사항을 맞추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요 전장 고객社는 디스펜싱 공정의 자동화 전환 기술 및 솔루션을 요구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나노젯코리아의 연구실 및 생산라인의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해당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았는가?
A 당사가 진입하기 전, 카메라모듈의 디스펜싱 공정에서는 외산 설비들이 주류를 이뤘었다. 생산품질을 이유로 사용하는 설비외에는 마음을 주지 않는 곳으로 유명했다. 여러 국내 업체들이 도전했다가 아쉬움을 삼켰다. 당사는 보유하고 있는 디스펜싱 원천기술과 기술대응이면 통할 것이라는 믿을 가지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특허를 낸 미세 컨트롤러’와 ‘원료 배합 기술’에 기반을 둔 특화된 밸브인 ‘URA(Ultra Responsive Air valve)-2000’을 제안하여 마음을 사로잡았고, 해당 솔루션을 활용한 공정 안정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생산설비로 승인받았다. 현재 해당 공정의 국산화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전장 등으로 카메라모듈의 사용처가 넓어짐에 따라 전용 디스펜싱 밸브의 니즈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급한 ‘URA-2000’ 밸브에 관해 설명해 달라.
A ‘URA-2000 Air Dispenser’ 시스템은 日 M社 컨트롤러보다 우수하다고 자부한다. 최고 성능의 디스펜싱 제어 솔루션인 URA-2000 시스템에는 고정밀의 도포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컨트롤러와 VALVE 제어부 분리형 구조로 실린지 근접 또는 직접 설치로 응답성이 독보적으로 뛰어나며, 고속 솔레노이드 밸브 적용으로 Shot Tact Time 반응 속도가 안정적이다.
Full Auto 보정 기능이 탑재되어 URA-2000은 사용의 편의성가 뛰어나며, 동시에 작업 효율성도 월등하다. 7" 컬러 터치스크린을 기본 장착하여 UI를 편리하게 하였으며, 진공 레규레이터를 적용해 압력과 진공 오차율을 낮췄고, 측정된 압력 오차 발생시 교정하는 offset 기능을 내장하여 실린지 튜브 길이에 따른 오차 값을 교정하도록 하였다.
‘디스펜싱 토털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다시 설명해 달라.
A ‘디스펜싱 토털 케어 서비스’는 디스펜싱 시스템의 노즐, 밸브를 당사에서 직접 관리해주는 나노젯코리아만의 서비스이다.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노즐과 밸브를 일괄 수거해 클리닝/건조한 후 적합한 검사를 거쳐 통과한 제품을 검사성적서와 함께 다시 공급해 주는 ‘소모품 클리닝 대행 서비스’이다. 현재 최종 원청사의 승인을 받고 국내 대형 기업과 서비스 계약을 맺고 실시하고 있다.
신속한 수거 및 공급을 위해 고객 지근거리인 대구와 수원 지역에 클리닝 공장을 설립하였다. 공장에는 디스펜싱 노즐 및 밸브 세척에 최적화된 클리닝 설비와 노즐 내외부 검사용 비전시스템을 구축해 두었다.
국내 최초로 당사에서 실행하고 있는 디스펜싱 토털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사는 디스펜싱 공정 품질 안정화, 인건비 및 소모품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절감, ESG 환경 강화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전장용 디스펜싱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전장 업종에서는 Nano-1000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Nano-1000은 고객사의 중복 투자를 없앨 수 있는 설비이다. 적용 목적에 따라 하나의 설비에서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플렉시블성이 뛰어난 전천후 디스펜싱 시스템이다. 정량 토출, 컨포멀 코팅, 실링, CIPG, FIPG, TIM 디스펜싱 토출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리턴 컨베이어가 통과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서 자동차 전장라인에 적합하다. 작업자 중심의 UI 프로그램을 장착하여 고객 편의성이 탁월하고,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구축 및 업그레이드 지원을 실행하여 고객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설비이다.
마스터플랜을 말해달라.
A 시장 다각화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일반 SMT 업종에서의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던 경험을 살려서 반도체 후공정 업종에서도 좋은 성과를 써보려고 한다. OSAT 전용 언더필 디스펜싱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여 당사만이 할 수 있는 부문을 내세우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아울러, 공정 단위에서의 ‘맞춤형 자동 디스펜싱 프로세스 시스템 공급’이라는 또 다른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물류 자동화를 포함한 디스펜싱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 특성에 맞게 제공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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