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솔루션(주) |
| Camalot 고성능의 ‘틸팅’, 전장 업종에서 다시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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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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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모듈 및 각종 센서의 고사양화
입체적 디스펜싱 솔루션 요구 높아
지난해 글로벌 IT 시장의 위축과 제조사들의 원가 절감 기조 속에서 국내 디스펜서 시장은 신규 설비 투자보다 기존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보수적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정체기 속에서도 자동차 전장의 고도화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은 디스펜싱 기술의 새로운 임계점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모바일 중심의 ‘경박단소화’가 주된 과제였다면, 이제는 입체적인 구조물 사이로 정밀한 용액을 주입하는 ‘고신뢰성 제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ITW EAE 그룹의 ‘Camalot?’ 디스펜서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탑솔루션(주)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고 있다. 국산 및 저가형 설비들이 가격 경쟁에 매몰되어 있을 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검증된 선진 공정 데이터를 국내 제조 현장에 이식하며 기술적 격차를 벌린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장비 공급사를 넘어 글로벌 표준의 기술을 국내에 최적화하여 전달하는 ‘기술 큐레이터’로서, 탑솔루션이 그리는 전장 및 반도체 후공정 시장의 마스터플랜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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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솔루션(주) / 이도형 대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하며 입증된 고정밀 틸팅 및 제어 알고리즘을 국내 전장 및 AI 업종에 맞춤형 시스템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톱수준의 디스펜싱 솔루션 지원을 통해 고객과 발 맞춰 성장을 이뤄낼 방침이다. |
지난해 디스펜서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실적 추이는 어떠했나?
A
전반적으로 신규 설비 판매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모바일 분야의 주요 생산 기지들이 신규 캐파(CAPA) 증설보다는 기존 자산을 효율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신제품 출시 주기에 맞춰 대규모 장비 발주가 이어졌으나, 최근에는 원가 확보 차원에서 유휴 장비를 오버홀(Overhaul)하거나 개조하여 재투입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최신형 모바일 기기 관련 디스펜서 수요가 예상보다 잠잠하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무선 이어폰 공정은 기존 수동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실용적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이 시장은 고가의 대형 양산 설비보다는 유연한 생산이 가능한 탁상형(Desktop) 설비가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탁상형 설비를 스탠드얼론(Stand-alone) 형태의 자동화 장비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발생했다. 다만, 이 영역은 범용 밸브와 겐트리 시스템을 조합한 표준화된 솔루션으로도 대응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근래에 자동차 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적인 사항은 무엇인가?
A
자동차 전장 분야는 상대적으로 공간적 여유가 있지만, 신뢰성과 내구성에 대한 기준이 압도적으로 높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공간 제약 때문에 포기했던 정밀 공정들이 자동차에서는 더 넓은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되어야 한다. 이제는 단순히 용액을 바르는 수준을 넘어, 진동과 열에 강한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밀 몰딩과 고난도 도포 기술이 필수적인 투자의 전제 조건이 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는가?
A
대표적으로 ‘틸팅(Tilting)’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자동차 전장 업종은 모바일과에 비해 공간이 넓지만, 부품의 입체적 높이와 단차가 훨씬 크다. 특히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센서류가 차량 상단이나 깊숙한 곳에 위치하면서, 기존처럼 수직(Vertical)으로 용액을 쏴서는 간섭 부위 때문에 원하는 지점에 용액이 도달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장애물을 피해 사선으로 정밀하게 분사하는 틸팅 기능이 필수적이다.
최근 전장 업계에서는 입체적인 구조물 사이로 용액을 안정적으로 스며들게 하는 가압 제어와 부드러운 라운딩 작업을 지원하는 기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각도 조절을 넘어, 소프트웨어적으로 틸팅 각도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실시간으로 보정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솔루션이 전장 공정의 수율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OSAT 및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의 최근 흐름은 어떠한가?
A
OSAT 업체들은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스펜싱 단계를 줄이고 몰딩 공정에서 일괄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부품 간 간섭을 피해야 하는 KOZ(Keep Out Zone)가 타이트해지고 공차 범위가 좁아지면서, 결국 다시 고사양 디스펜서를 찾게 되는 구조다. 특히 HBM 등 고대역폭 메모리 이슈와 맞물려 언더필(Underfill) 및 댐앤필(Dam & Fill) 공정에서 기존 장비를 대체할 최고급 사양 설비에 대한 검토가 하반기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Camalot?’ 사업부는 어느 업종에 집중하였는가?
A
AI 및 데이터센터 서버 보드 업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알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용 보드는 일반 가전용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한 구조를 가진다. 수많은 렉에 꽂히는 컨트롤 보드와 PCB 상의 주요 부품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정밀한 디스펜싱이 요구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특정 고성능 디스펜서 솔루션을 표준으로 채택하여 공정을 관리하고 있다. 이들은 용액의 비산량부터 양산 시의 수율 데이터까지 디테일하게 규정하고 증명할 것을 요구한다. 이와 관련하여 본사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
Camalot?Prodigy™ 특장점을 설명해 달라.
A
Camalot? Prodigy™는 고속의 고정밀도의 디스펜싱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 및 제작되었다.
차세대 디스펜싱 시스템은 획기적인 기술 혁신을 가미해 보다 빠른 공정속도, 보다 정확한 정확성, 엄격한 공차 및 높은 수율을 가능하게 한다. 최첨단 XY 갠트리 시스템은 이 모델의 핵심이다. 리니어 드라이브 기술, 정교한 모션 제어 아키텍처, 견고하고 혁신적인 프레임 디자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프레임 안정성과 결합된 고급 리니어 드라이브 아키텍처는 고속에서 더 높은 정밀도를 가능하게 하여 일관되게 높은 수율을 제공한다. Camalot Prodigy는 최고 속도로 ±35㎛@3 시그마 dot 정확도를 자랑한다.
Camalot Prodigy의 또 다른 차별점은 독립적인 듀얼헤드 구조의 설계에서 찾을 수 있다. 독립 구동은 한 공정 내에서 서로 다른 용제의 디스펜싱을 가능하게 한다. 2개의 Z축은 독립적으로 제어되어 높은 위치정확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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