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7-06-04 (일) 11:37:58
테크밸리㈜
휴대전화 업종의 In-Line AXI로 낙점받다!!!
2017-06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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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In-Line AXI 업계에서 제일 큰 화제의 대상은 테크밸리㈜이다. 휴대전화 업종의 In-Line AXI 투자건에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AXI 이밸류에이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때만 해도 단순한 흥밋거리로만 여겨졌었는데, 최종 납품 계약까지 이어지면서 이 회사의 기술력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테크밸리㈜의 김한석 대표는 “소프트웨어 전담팀 운영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높은 수준의 In-Line AXI의 검사성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면서, “현 수준에 머물지 않고 해당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테크밸리㈜ / 김한석 대표
AXI 시장을 큰 그림으로 보고, 테크밸리(주)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 선도형 기술 R&D에 집중하여 In-Line AXI 시장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

 전담 소프트웨어 팀 운영이 좋은 결과로    
성능, 속도 향상된 3D CT AXI 신모델 계획 
  

 In-Line AXI 시장에서 테크밸리 이름이 많이 들린다.

A
올해 상반기 최대 이슈였던 In-Line AXI 투자에서 납품 계약건을 땄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사 AXI의 우수한 검사성능이 계약 성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높은 수준의 검사성능을 구축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시행착오도 여러 번 경험했다. In-Line AXI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을 전부 없애고 다시 개발하는 경우도 있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다양한 현장 경험들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고 부단한 개선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

AXI는 결국 소프트웨어 싸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쟁력을 어떻게 키웠는가?

A
AXI 검사성능은 제조업체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따라 차이난다. 하드웨어 기술력은 대동소이하다. X-Ray 검사기의 핵심부품인 튜브, 디텍터의 품질차이도 없다. 따라서 검사성능과 사용의 편의성 수준은 오로지 소프트웨어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당사는 10여년 전부터 X-Ray 설비의 소프트웨어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급인력으로 구성한 전담 팀을 운영해 왔다. 그리고 생산현장의 경험도 검사성능 차이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라고 판단하고, 이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개발자가 생각하는 것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고객의 필요한 부문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경험만큼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In-Line AXI를 초기 납품했던 수년전부터 프로그램 엔지니어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현장에 파견하였다. 결국, 프로그램 개발능력 제고와 풍부한 현장 경험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AXI 시장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

A
전체 산업계의 ‘AXI 선택’은 시대적인 흐름이다. 글로벌 반도체, 전장, 스마트폰 원청업체에서는 생산품질관리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결국 자동화된 설비를 이용한 생산라인 구축을 의미한다. 휴먼에러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X-Ray 검사기의 자동화가 필연적이다.
In-Line AXI 니즈는 전방위적으로 나오고 있다. 성장을 유도하는 외부 환경은 구체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가능성에서 멈출 것인지 아니면 현실화시킬 지는 전적으로 제조업체의 기술개발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올해부터 In-Line AXI 시장이 본격화될 것 같은가?

A
동종 업종이라도 원청업체의 AXI 활용 의지에 따라 협력업체의 투자태도가 달라지는데, 현재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는 곳이 많다. 이들 업체들은 AXI의 금액적인 문제, 신뢰성 문제가 해결되는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움직일 것 같다. In-Line 혹은 Off-Line AXI 설비를 포함한 전체 AXI 시장의 현 상황은, 일부 휴대전화 업체, 자동차 전장 업종에서만 실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휴대전화 업종의 수요는 단발성으로 끝날 것 같고, 전장 업종에서는 지속성을 보일 것 같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으로 커진다는 점은 확실하지만, 시장 본격화 시기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한 해라고 생각한다.
한편, 당사는 자동차 전장 업체들을 겨냥한 In-Line 2.5D/3D AXI 신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면 실장보드가 많은 자동차 전장의 특성에 맞춘 설비이다.

전장용 신규 모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달라.

A
당사는 자동차 전장용 양면 보드 검사에 탁월한 성능을 보유한 ‘HAWKEYE 9030AXI 2.5D/3D’를 조만간에 발표할 계획이다. 양면 보드의 단순한 실장은 2D AXI를 통해 검사가 가능하지만, 밀집도가 높은 경우에는 이를 활용하기가 어렵다. 이미지 중첩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일한 솔루션이 3D CT기술인데, 3D 검사 방식은 생산택타임을 맞추는데 제한이 많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서 당사는 양면 보드 검사 솔루션에 집중하였고, 그 결과물을 시장에 선보인다.
신규 모델은 이미지 중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빗각 X-선 조사 구조로 설계되었고, 더불어 검사 알고리즘을 강화해 양면 보드 중 보고자 하는 면만 축출해서 검사할 수 있다. 그리고 2.5D/3D 기술로 검사함에도 불구하고 전장업체에서 요구에 수준의 검사속도까지 제공한다. 속도와 성능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HAWKEYE 9030AXI 2.5D/3D가 해당 업종에서의 큰 화제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A
올 한해 당사는 In-Line AX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작업환경, 작업 숙련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AXI 제공’이라는 큰 틀을 정하고 R&D에 집중하고 있다. 높은 검출력, 빠른 검사속도, 높은 직행률, 낮은 가성불량, 강화된 유저 편의성 등의 종합적인 항목이 결합되어야만 성취 가능한 목표이다. 올해 내에 해당 목표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AXI 시장을 큰 그림으로 보고, 테크밸리(주)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 최근 In-Line AXI를 납품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선도형 기술 R&D에 집중하여 해당 시장에서 중심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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