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객 맞춤전략을 통해 ‘미르’ 인지도 높일 것    

미르기술은 ‘검사공정 자동화 시스템’, ‘日 시장에 적합한 검사기’, ‘개선된 3D AOI 성능’ 소개에 초점을 두고 NEPCON JAPAN 2019 전시회 부스를 꾸몄다.
검사기 업체 최초로 전시한 검사공정 자동화 시스템은 큰 인기를 끌었다. 당사는 검사공정 자동화가 가능한 여러 사례 중 하나의 예로, ‘로봇 암(arm)-3D AOI 검사기’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접 시연하였다. 로봇시스템과 탁상형 ‘MV-3 OMNI’의 조합으로 탄생한 자동화 시스템은, 매거진렉에 적재된 기판을 로봇 암이 직접 집어서 3D AOI에 올려주고, 검사가 완료되면 로봇 암이 검사기에서 기판을 빼서 지정된 매거진렉에 집어넣는 일련의 동작을 전자동으로 수행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 이송 도중의 낙하사고, 생산성 향상,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형 보드에 다양한 부품이 양면으로 실장되고 있는 전장 업종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당사는 여러 일본 고객사에 이와 비슷한 콘셉트의 검사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꽤 납품하였으며, 입소문이 퍼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당사는 3D AOI 인라인‘MV-6e OMNI’의 향상된 사용의 편의성을 적극 자랑하였다. 지속적인 검사알고리즘 개선 작업을 통해 하이-레벨의 3D AOI로 거듭나고 있는 당사의 주력 모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도 높은 ‘Auto-Teaching’ 성능을 집중 홍보하였다. 부품 라이브러리 업데이트와 딥-러닝(Deep-Leaning) 기반 기술을 활용해 부품 인식률을 높임으로써 해당 기능을 진일보시켰다.
전시회에 쓰루홀 전용 검사기인 ‘MV-3TH’ 모델도 전시하였다. 특화된 검사성능으로 글로벌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탁상형 모델을 진열하였다. MV-3TH는18MegaPixel TOP 카메라와 4대의 사이드 카메라가 탑재되어 PCB 쓰루홀 도금 불량을 고속으로 감지한다. 검사 분해능은 7.3μm이고, 최소 홀 구경 0.25㎜의 도금 불량을 검출한다.
일본의 검사기 시장은 다른 지역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노후장비 교체 수요가 많고, 탁상형 AOI 수요도 높은 곳이다. 최근에는 검사공정 자동화에도 시선을 돌리고 있다. 맞춤형 검사기 제공과 고(高) 수준의 기술지원이 핵심인 시장이다. 미르기술 일본 법인에서는 철저하게 고객만족도를 염두에 둔 서비스 및 고객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뒀다. 日 고객 맞춤형 솔루션들을 통해 미르기술의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