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부분의 OSAT 업체에서 채택
무인자동화 결정체 ‘NXTR’, 하반기 출격
OSAT 업종에서 (주)인터켐코리아는 역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동안 FUJI마운터를 사용하지 않았던 업체에 지난해 하반기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로 인해 FUJI마운터는 국내 주요 OSAT 업체에서 모두 사용하는 유일한 브랜드가 되었다. SiP 프로세스용으로 탁월한 입지를 구축한 셈이 되었다. 괄목할만한 성과에 대해 이 회사는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FUJI마운터의 성능 및 퍼포먼스가 우수한 점을 고객들이 볼 수 있게끔 도와주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OSAT 업종의 확대를 이뤄냈지만 이 회사는 올해 시장을 다소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라인증설 움직임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이엔드 업종에서의 기분 좋은 성과에 힘을 얻어 새로운 시장개척에 집중하고 있는 (주)인터켐코리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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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터켐코리아 / 손대석 이사
‘고객의 가치창출에 도움을 주도록 생산설비 공급 파트너의 역할과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자’는 초심을 되새기고 있다. 고객과의 동반 성장하는 (주)인터켐코리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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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OSAT 업체 중 한 곳도 신규 고객처로 확보했다. 해당 업종에서 승승장구하는 비결이 궁금하다.
A
국내 대표적인 OSAT 업체 중 한 곳과도 지난해 하반기 부터 긴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머지않은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당사는 그동안 국내 고객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던 FUJI 마운터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칩의 소형화, 적층화 등의 최첨단 기술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임을 눈으로 확인시키는 작업을 거치면서 하이엔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갈 수 있었다. ‘NXTⅢC’모델은 15미크론의 고정밀 실장 조건에서 높은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FUJI 마운터는 내구성/견고성 강화에 초점을 둔 설계 덕에 유지보수 및 장시간 운용성도 탁월하다. 그리고 고객의 생산공정에 맞게 유연한 라인 구성이 가능한 플렉시블 성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 같은 ‘FUJI 고속 마운터의 압도적인 생산성 및 안정성/신뢰성’이라는 진면목을 고객들에게 보여드렸던 전략이 주효했다.
올해 국내 칩마운터 시장을 예측해 달라.
A
당사 입장에서 본다면, 2022년 국내 칩마운터 비즈니스는 지난해 대비 위축이 예상된다.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던 OSAT 업체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라인증설 속도를 줄이고 있다. 예정된 투자건들도 연기될 조짐이 나오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원청업체들의 생산물량이 다달이 변하고 있는 탓에 OSAT 업체들도 생산 캐파확대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일반 SMT 시장도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V배터리, 전기차 등의 특정 업종에서 설비투자가 진행되겠지만, 전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낮을 것이다. 휴대전화 업종의 투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OSAT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주요 칩마운터 성능은 무엇인가?
A
초소형 칩 생산증대를 실현하는 ‘뛰어난 생산성’은 기본이 되었다. 최근에는 장비 측면에서의 ‘운용상의 플렉시블 성’과 설비공급업체 측면에서의 ‘생산 자동화 프로그램 지원’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원청업체의 물량이 급변하고 있어서 OSAT에서는 전용 생산라인을 유지하는 게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각 원청업체의 물량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산라인 재배치’ 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물종에 대응할 수 있는 칩마운터의 플렉시블 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FUJI 마운터는 이 부문에서도 최상의 설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OSAT 업체의 자동화 구축 노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협력사를 선호하고 있다. 당사는 소프트웨어 지원시스템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오래전부터 소프트웨어 사업부를 강화해 왔다.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4월 전시회에서는 어떠한 설비들을 소개할 계획인가?
A
SMT/PCB & NEPCON KOREA와 메인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코엑스 전시장에 FUJI 마운터를 출품할 방침이다. 전시회와 동반 성장하고, 국내 SMT/PCB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당사는 올해 전시회에 다양한 최첨단의 FUJI社의 생산설비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된 칩마운터 장비인 ‘NXTIII’, Wafer와 Reel 자재 장착이 가능한 ‘NXT-Hw’, 고성능/고정밀도의 스크린프린터 ‘GPX-CII’ 등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다.
‘NXTR’ 모델의 국내 시판 시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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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TR의 스탠다드 버전(S model)을 올해 하반기경에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FUJI의 ‘NXTR’은 ‘3-Zero(실장 불량 제로화, 작업자 제로화, 라인 멈춤 제로화)’가 가능한 업체 최초의 플랫폼이다. 신규 플랫폼에는 최신의 센싱 기술이 적용되어 부품 및 패널의 응력을 동시에 제어하는데, 이는 안정적인 고품질의 실장을 지원하는 근간되어 ‘실장 불량 제로’를 실현한다. 플랫폼 내의 Smart Loader는 생산 일정과 생산 물종에 맞춰 전자동으로 부품 공급 및 체인지오버를 수행해 자재공급의 지연 혹은 실수와 같은 작업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작업자 제로’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NXTR은 FUJI의 NXT 시리즈에 최적화된 완벽한 모듈화 개념으로 공급된다. 별도의 툴 없이도 헤드와 특정 디바이스를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자가 진단기능이 통합되어 선재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여 예상치 못한 라인 정지로 인한 생산 계획 차질을 해소한다. 이 성능을 통해 ‘라인 멈춤 제로’를 이뤄낸다. 결국, M2M / IoT 기반의 NXTR은 원하는 수준의 품질과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반복적인 작업에서 작업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높이 부품이 사용되고 있는 전장, SMT 업종에 적합한 설비이다. 특히 자동화가 필요한 자재가 많은 생산라인에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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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마운터 사업부의 마케팅 전략은 이전과 크게 바꾸지 않았다. 생산업종별로 최적의 설비들을 제안하여 시장을 확장할 생각이다. 고속생산용 ‘NXTⅢ’와 넓은 범용성의 ‘AIMEXⅢ’ 모델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NXTⅢ’ 모델은 더욱 시장을 세분화하여, 일반 SMT 및 전장 업종에는 ‘NXTⅢ’를, 반도체 후공정 업종에는 ‘NXTⅢC’를 내세우고 있다. 전장 업체들에게는 더블 겐트리 구조의 AIMEXⅢ가 하나의 장비에서 칩에서부터 이형부품까지 대응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무인자동화 솔루션의 결정체인 ‘NXTR’ 공급에도 본격적으로 매진할 생각이다.
‘고객의 가치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산설비 공급 파트너의 역할과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자’는 초심을 되새기고 있다. 고객의 성장에 이바지 하는 (주)인터켐코리아가 되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