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4-07-01 (월) 1:08:06
테크밸리(주)
X-Ray 검사 토털솔루션 프로바이더 지향하다!!!’
2024-07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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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분석제공 비즈니스까지 확대
글로벌 EMS 向 3D AXI 공급 ‘눈앞’ 



테크밸리(주)가 ‘진정한 의미의 X-Ray 검사 토털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를 지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첨단방사선영상분석원(KARAD, Korea Advanced Radiography Analysis Division)를 개소하여 연구개발 목적의 샘플 테스트 영상분석지원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넓혔다. 원래의 목적인 다양한 X-Ray 영상분석 제공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차세대 제품 개발에 이바지하는 협력업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비즈니스 확장과 더불어 해외 글로벌 EMS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테크밸리(주)의 이찬수 부장은 “글로벌 EMS 업체는 차세대 물종에 대한 품질 제고 목적의 인라인 3D AXI를 검토하고 있는 곳이 많다. 당사는 지난해부터 이들 고객사에 최적의 검사 솔루션을 제안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면서, “고객사에 도움을 주는 인라인 3D AXI 설비를 공급하여 고객의 밸류업에 이바지하면서 성장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테크밸리(주) / 이찬수 영업 부장
단순히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검사기를 제공하는 1차원적인 접근에서 벗어나서 개발 단계에서부터 긴밀하게 협력하여 특화되고 최적화된 설비를 공급하는 형태로 마케팅 범위를 확장하려고 한다.
회사 초입에 2023년 1,000만불 수출의 탑 트로피가 진열되어 있다. 수상 소감 부탁한다. 


당사는 지난해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테크밸리는 2015년 100만불, 2017년 300만불, 2019년 500만불, 2022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에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전반적인 전자산업용 생산설비투자 시장이 위축되어 있다. 다행히 X-Ray 검사기 수요는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당사는 해외 업체용 납품 건이 늘어나 상을 받을 수 있었다. 2019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하며 매년 수출판매를 늘리고 있는 테크밸리는 대한민국 산업용 X-ray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더욱더 큰 목표로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X-Ray 검사기 시장상황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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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와 전혀 다른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납품 계약 건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그 여파가 올해 상반기까지 미치고 있다. 당사 매출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동일 기간과 비교해 보면 약 20% 정도 줄었다. 국내의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크게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매출 증대를 이뤄야 하는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이다. 
일반 SMT 생산설비 업종의 X-Ray 검사기 니즈는 크게 위축되어 있다. 반도체 업체의 투자도 대다수 연기되었다. 그럼에도 X-Ray 검사기 시장은 지난해까지 일정 수준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었다. SMT, 반도체 업종의 감소를 전장, EV배터리 업종에서 상쇄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배터리 업종의 투자가 상당 부문 연기되면서 X-Ray 시장도 급속히 경직되었다. 
사업을 다각화한 당사는 다행히 타격을 적게 받았다. 당사 입장에서는 하반기 시장을 기대하고 있다. SMT, 반도체, 전장 등의 여러 업종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연이어 마무리될 예정으로,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여러 해외 글로벌EMS 업체와 인라인 3D AXI 투자 건이 긍정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여타의 생산설비와 다르게 X-Ray 검사기 수요가 꾸준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생산공정 안정화’와 ‘선행 제품의 품질 구축’이라는 확실한 목적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형 임가공 업체들은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X-Ray 검사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즉, 불량률 감소를 통한 공정 개선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첨단 공정 기술과 패키징 부품이 실장되는 차세대 디바이스에 대한 생산 품질 제고 용도의 구매도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원청업체와 거래하는 대형 EMS 업체에서는 차세대 물종의 생산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선행 투자를 집행하는 곳도 많다. 테크밸리는 근래에 R&D 투자자비용을 대폭 늘렸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점 때문이었다. EMS 업체에서 요구하는 검출력과 검사속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R&D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이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EMS 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머지 않은 시일 내에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사는 시장확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왔다. 올해 실시하고 있는 부문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심도 있는 고차원의 X-Ray 원천 기술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X-Ray 비즈니스는 크게 설비제조/공급과 샘플 테스트 이미지 제공의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국내 대부분의 업체는 전자에 치중하고 있지만, 후자의 시장규모도 상당히 크게 형성되어 있다. 유럽, 미주 지역에서는 활성화되어 있다. 
당사는 국내 X-Ray 검사기 제조업체 최초로, 한국첨단방사선영상분석원(KARAD, Korea Advanced Radiography Analysis Division)를 개소하고 샘플 테스트 영상분석서비스 비즈니스도 수행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검사기를 제공하는 1차원적인 접근에서 벗어나서 개발 단계에서부터 긴밀하게 협력하여 특화되고 최적화된 설비를 공급하는 형태로 마케팅 범위를 확장하려고 한다. 진정한 의미의 X-Ray 검사 토털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매김 하려고 한다. 

개소한 한국첨단방사선영상분석원(KARAD)에 관해 설명해 달라.


방사선영상연구센터 및 영상분석 소프트웨어팀을 운영 중인 테크밸리는 불량검출에서 원인분석까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루어 낼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정부 기구인 KOLAS는 104개국 105개 주요 인증 기구와 협력을 맺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증 여부를 결정하는 곳이다. 제조업체로는 테크밸리가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022년 X-Ray CT 영상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되었다. 당사가 X-Ray CT 영상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되고, 이 시험성적서는 전 세계 104개국에서 통용되고 있다.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한국첨단방사선영상분석원(KARAD)를 개소했다. 
영상분석원에는 하나의 Room Type 형태로 고출력 600kV 장비와 300kV 그리고 150 Nano Tube 장착 장비를 구축하여 다양한 산업의 다양한 샘플을 검사한다. 고출력 600kV 설비 Room은 높은 투과력으로 다이캐스팅, 자동차, 항공 부품 등의 크고 밀도 있는 샘플의 검사가 가능하다. 150 Nano Tube, Micro Tube가 장착된 장비는 정밀한 결함 검출, 3D 입체 분석, 측정이 가능하다. 최고의 영상분석 기술을 지닌 전문 인력이 상주하여 있다.
당사는 현재 KARAD 검사기 인프라를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단순한 탁상형 X-Ray 검사, 오프라인/인라인 2D AXI, 인라인 3D CT AXI, 초고 사양의 분석용 오프라인 3D CT 설비 등 약 14대의 설비를 추가 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친화적인 테스트 영상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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