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4-07-31 (수) 1:17:01
KSM
한 단계 도약 위해 시야를 넓히는 ‘KSM’
2024-08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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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티브 머신 라인업 강화  
높은 고객만족도로 고객처 넓혀나가
 


한 단계 도약을 위한 KSM의 힘찬 날갯짓이 멈추지 않고 있다. 솔더링 고객만족도 강화를 위해 웨이브 머신에서부터 싱글/멀티, 딥핑, 특주형 셀렉티브까지 솔더링 관련 모든 설비를 구축하였다. 탄탄한 설비 라인업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호흡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웨이브 솔더링 머신의 해외 진출 계획도 내비쳤다. KSM의 김건식 이사는 “전통적으로 KSM의 웨이브 솔더링 머신은 가성비 측면에서 국내에서 최강의 설비라고 자부한다. 국내 웨이브 시장이 포화되어 있지만, 현 수준의 장비 수준을 글로벌 지역 특색에 맞게 진일보시키면 그 포화를 뚫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KSM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에스엠 / 김건식 이사
고객친화적인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 발표와 웨이브 솔더링 머신의 해외 시장 강화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려 미개척 지역을 발 빠르게 발굴하고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사에서 느낀 솔더링 머신 시장에 대해 말해 달라. 


전반적인 솔더링 머신 시장은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전장 업종의 문의가 가장 많았고, 일부 고객사는 특주 사양의 설비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전장 업종의 수요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다. 모바일, 백색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설비 니즈가 이어지고 있는 수준이었다. 솔더링 시장이 좋아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웨이브 솔더링 머신 시장은 예년과 비슷한 꾸준한 모양세이다. 국내 전자산업계에서 웨이브 공정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보니 설비를 찾는 수요도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웨이브 공정이 필요한 물종이 존재하기에 해마다 일정 수준에서 설비 수요가 형성되어 있다. 당사는 일정 수준의 제고를 가져가면서 고객에게 빠른 납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은 포화단계이기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전략을 천천히 실현해 나가고 있다.  셀렉티브 시장은 전장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도 큰 변화 없이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반기 전장 업종의 투자 위축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많다. 그렇다면 하반기 솔더링 시장이 극심하게 위축될 것 같은데...

A
 
전기차 시장의 정체, 미국 대선의 영향으로 전기차, 배터리 업종의 투자 감소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상반기에 실제로 이러한 움직임이 나오기도 했다. 배터리 업체들의 해외공장 설비투자 지연 소식이 자주 들렸다.  그런데 분위기를 반전하는 발표가 나왔다. 국내 완성차 그룹이  하반기 자동차 시장 경색을 예상하고 새로운 전략을 발 빠르게 내놨다. 전기차에 무게가 실렸던 전동화 전략을 수정하여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현대차 그룹은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2026년까지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비중을 늘리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이와 관련하여 전장 업장의 생산설비투자가 지속되어 솔더링 머신 수요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역별로는 현지 생산이 필요한 인도와 미주 지역의 라인증설투자가 우선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웨이브 머신의 해외 시장 공략을 아이디어로 언급했다. 성공 가능성을 점치는 이유가 궁금하다.

A
 
웨이브 공정이 국내에서는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높다. 낮은 유지보수비용 및 생산원가 절감 측면에서 보면 수삽 솔더링 라인에서는 웨이브 설비만큼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설비가 없어서다. 고수준의 제조기술력에 기반을 둔 한국산 웨이브 머신은 성능 측면에서도 글로벌 탑티어에 속한다고 자부한다. 따라서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모델을 공급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사는 베트남 지역에 구축한 판매조직을 거점으로 삼아서 인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서서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새롭게 개발한 셀렉티브 솔더링 모델에 대해 설명해 달라.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은 ‘AnyWAVE 모델’은 생산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설비이다. 직관적인 UI 프로그래밍 채용으로 높은 사용의 편의성이 매력적인 모델이다. Off-Line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설비 가동 여부와 관계없이 솔더링 레시피를 작성할 수 있다. 설비의 내구성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해 효과적인 Fume 흡입 구조를 채용하였고, 높은 신뢰성의 Drop Jet Flux Unit을 장착했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납조 구조로 제작하였다. 

KSM은 꾸준히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 신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차세대 버전은 어떠한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는가?


일반적으로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은 비교적 변화가 적다. 오래전에 개발된 시스템과 구조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 솔더링 품질 제고 목적의 기구 및 시스템 변경만 있을 뿐 큰 틀에서의 변화를 찾아보기 어렵다. 
당사는 셀렉티브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설비의 내구성과 고객친화적인 편의성 강화까지 구현해 내는 설비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설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약간의 상상력을 더해서 이를 현실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KSM이 구상한 설비를 내년께에 발표하려고 한다.  

귀사의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이 어떠한 물종 생산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가?


대표적으로, 자동차 전장 파워 계통의 물종 생산라인에 들어가 있다. 특히, 멀티 노즐 타입의 모델이 많이 애용되고 있다. 자동차 파워용 PCB는 열이 많이 필요하고 생산량은 높아야 하는데, KSM의 설비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 단순 설비 셋업 완성에 그치지 않고, 해당 사이트의 공정 개선용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고객과 긴밀한 소통을 하면서 성능 및 신뢰성을 완성하였다. 또 하나를 꼽자면, 전장용 스위치보드 물종 라인에서도 당사의 설비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향후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객친화적인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 발표와 웨이브 솔더링 머신의 해외 시장 강화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국내 웨이브 솔더링 시장은 포화상태이다. 해외로 눈을 돌려 미개척 지역을 발 빠르게 발굴하고 선점해야 하는 시기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엔트리 레벨의 솔더링 머신으로 라인을 꾸미는 업체도 많다. 해당 지역과 고객 향 맞춤형 설비를 공급하여 해외시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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