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4-07-31 (수) 1:21:03
(주)TSM
‘TSM 리플로우’, 자동차 전장에서도 ‘엄지 척’
2024-08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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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N2 조성과 다양한 옵션 기능 때문
생산성 향상 진공리플로우 버전 공개  



(주)TSM에서는 자동차 전장 업종의 리플로우 시장에 관해 많이 이야기를 하였다. 그럴수밖에 없던 게 모바일, 백색가전 등의 일반 전자산업계의 설비투자 건이 대거 줄었고, 반도체 후공정 역시 잔뜩 움츠러들어 있기 때문이었다. 이 회사는 전장 업종에서 자사의 설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생산 품질을 중요시 하는 생산 분위기와 TSM의 설비가 딱 부합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여기에 생산품질관리 시스템과 원격제어/모니터링 시스템, 이력추적관리 시스템 등의 M2M 솔루션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추가하였다. 이 회사는 진공리플로우 시장에서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진공 공정이 필요한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장 사업 전환을 꾀하는 임가공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주)TSM은 전반적인 설비투자 위축을 당당히 막서고 있는 모습이었다. 


 
(주)TSM / 심원석 기술영업팀 부장
대외적인 환경조건이 설비 제조업체들을 힘들게 하고 있지만, 슬기롭게 헤쳐 나가려고 한다. 구체적으로, 진공리플로우 시장확대와 더불어 높은 솔더링 기술력이 필요한 자동차 전장, 반도체 패키징용 설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리플로우 시장은 지난해보다 다운되었는가? 지난해도 그리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A
 
글로벌 SMT 위축 동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이 시장 정체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위축으로 백색가전기기의 수요 움직임도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SMT 투자는 수요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는데, 수요가 감소하다 보니 투자도 위축되었다. 반도체 후공정 역시 설비투자에 소극적이다. 최근 반도체 수출이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OSAT 업종까지 그 훈풍이 퍼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자동차 전장에서만 꾸준한 수요가 나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전장을 제외한 여타의 업종이 설비투자 요구가 감소하여 전반적인 시장은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 전장의 투자 역시 크게 줄어들었다고 들었다. 설비투자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가?

A
 
자동차 업종의 설비투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MT 리플로우 시장은 자동차 전장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전기차의 캐즘 단계 진입에 따른 시장 주춤과 별개로 자동차의 전동화 및 스마트화로 전장 업종의 SMT 물종 및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전 프리미엄급 모델에만 적용되었던 각종 운전자 친화적인 시스템 및 기능의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주행보조시스템(ADAS), 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라이다, LED 조명, 일부 인포테인먼트(IVI) 기능 등은 기본 사양이 되었다. 이러한 흐름이 글로벌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글로벌 대형EMS 업체도 이와 관련된 전장 물종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꾸준히 변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투자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TSM 장비는 월등한 리플로우 성능과 다양하고 우수한 각종 옵션 기능으로 인해 전장 업종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어떠한 성능 때문에 전장 업종에서 승승장구하는가?

A
 
생산품질 제고를 위해 전장 업종에서는 N2 리플로우만을 고집하고 있다. 우수한 솔더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좋은 질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질소 분위기 조성과 관련해서는 TSM만의 강점이 있다. 당사는 유니크한 기술을 적용해 로 내의 균일하고 우수한 N2 분위기를 조성한다. 
솔더링 프로세스를 관리 및 분석하는 당사의 다양한 기능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존별 O2 PPM 수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실시간 산소농도측정시스템(Rppm)’, 존별 온도의 상태를 보여주는 ‘실시간 온도프로파일 시스템(RTPM)’을 필수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과 메인 서버 PC와의 연동을 통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관리 시스템’과 ‘불량발생사전예방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대형 EMS에서 큰 만족감을 내비치고 있다.  

진공리플로우 시장은 어떠한가? 

A
 
진공리플로우 시장은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지만 분위기는 조금씩 풀려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실제 투자를 고민하는 고객사가 늘었기 때문이다. 현재 진공리플로우 시장은 보이드가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전장용 아이템을 생산하는 업체가 주요 고객군이다. 보이드에 의한 진행성불량 혹은 치명적인 불량으로 여겨지는 전장품을 생산하는 협력사에서 보이드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다. 전조등, 첨단운전보조 시스템인 ADAS 일부 물종 생산라인에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에는 추가적인 투자가 많지 않았다. 대부분의 자동차 전장 협력사에서는 1~2개의 진공리플로우 생산라인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 수준의 구성으로도 생산량을 맞출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물동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추가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근래에 SMT 사업을 전장으로 확장하려는 업체들이 많아짐에 따라 진공리플로우의 수요 목소리가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다.

귀사의 진공 리플로우인 ‘TRV 시리즈’의 특장점을 설명해 달라. 

A
 
당사의 ‘TRV –고품질의 보이드-리스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생산성 증대를 제공한다. 생산 Tact Time이 싱글 Lane 대비 2배 수준이며, 대량 생산 라인에 최적합한 진공리플로우 오븐이다. 
진공리플로우에서 챔버의 진공화가 생산 사이클 타임을 결정한다. 당사는 혁신적인 자체 기술을 적용하여 진공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생산성을 높였다. TRV –시리즈는 ▶ 2 진공챔버 + 2 Oven 독립가동 ▶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생산라인 Space 절감 ▶ 각 Lane 독립 운영 System(Lane 별 개별 온도설정 가능, 1개 Lane PM시 1개 Lane 생산 가능) 등을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TRV TWIN 모델에는 상하 열풍 순환 가열방식이 적용되었고,  친환경적인 초 저소비전력, 고단열 사양으로 제작되었으며, 고효율·대용량 플럭스 회수장치가 표준으로 장착되었다. 특히, 경우에 따라 N2 혹은 Air 리플로우 오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진공리플로우 모델의 개선 혹은 성능 향상한 부문을 자랑해 달라. 

A
 
우선, TSM 진공 설비의 최고의 장점은 ‘매우 안정된 프로세싱’이다. 차별화된 기구 설계와 열변형에 강한 재질로 제작되어 보드 이송과 관련한 불량율이 거의 없다.  
당사는 ‘진공 챔버의 유연화’를 강화하였다. 진공 챔버 내의 진공 형성 레시피를 매우 세분화하였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생산 물종에 적합한 레시피를 선택 및 선정하여 생산성과 생산품질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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