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scan社와 MOU 체결식 가져
강력한 M2M 솔루션 통해 빅데이터 및 기계학습 기반 공정관리가 가능
미르기술(www.mirtec.com)은 지난 11월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Productronica 2017’전시회에서 공장제어 및 제품추적 솔루션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Cogiscan(코지스캔)社와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회사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의 고객들에게 비전검사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완전히 통합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고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Industry 4.0을 선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핵심은 미르기술의 공정 관리 솔루션 Intellisys 제품군이 Cogiscan의 Co-NECT가 제공하는 자원을 활용하여 생산장비 간 연결성을 강화함으로써 생산라인 전체를 통합하는 빅데이터(Big Data) 및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반 공정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Cogiscan社와의 MOU 체결을 통해, Intellisys는 Co-NECT가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Industry 4.0이 전자산업의 화두가 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은 멀기만 하다. 특히 생산라인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종 장비간 통신이다. 미르기술의 박찬화 대표는 바로 그러한 부분이 이번 전략적 제휴의 배경이라고 설명한 후, 박 대표는 “Industry 4.0 구현의 핵심 중 하나는 다양한 장비들과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들 간의 연결성이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Intellisys 제품군의 개발을 통해 그 준비를 해 왔지만, 더욱 원활한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통신 프로토콜 이상의 기능이 필요했다. 보다 완벽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별도의 연결 플랫폼인 Cogiscan의 Co-NECT 기술을 선택했고, 이 선택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르기술과 MOU를 체결한 Cogiscan은 전자 제조 산업에서 물류 추적 및 제어 솔루션(Track, Trace and Control Solution, TTC Solution) 공급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1999년에 설립된 이래 TTC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여러 국제 특허들을 획득함과 동시에 다수의 상을 수상해 왔다.
Cogiscan의 Co-NECT는 SMT라인의 주요 장비 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별도의 하드웨어가 각 장비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통합하는 방식으로, Co-NECT 적용 이전에 설치된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무엇이든 호환성 문제없이 작동한다.
한편, 미르기술의 Intellisys는 단일 소프트웨어가 아닌 공정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의 집합을 브랜드화 한 것으로, Industry 4.0을 위해 통계 관리, 불량 원인 추적, 라인 원격 관리, 모니터링, 원격 프로그래밍 등 생산자가 공정을 효율화하기 위한 다양한 PC, 모바일, 웹용 도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