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7-10-01 (일) 4:42:53
한화정밀기계(주)
‘수삽자동화 솔루션’, 한화는 큰 그림으로 보다
2017-10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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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삽/이형 삽입기 + 협업 로봇시스템’ 구조 제안    
차세대 진화형 모델 개발도 염두
  


수삽자동화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높이뛰기 위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에 매진했던 한화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도움닫기를 준비하고 있다. ‘수삽 공정 자동화 솔루션 제공’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접근하고 있는 한화정밀기계(주)이기에 그 행보가 사뭇 기대된다. 이 회사의 영업마케팅실 박건영 부장은 “수삽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는 상당히 높지만, 새롭게 열리는 시장영역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역량개발에 집중해 왔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다년간의 이형부품 실장 노하우와 수삽/자삽 삽입 기술들을 접목하여 해당 시장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화정밀기계(주) / 영업마케팅실 박건영 부장

한화는 수삽 자동화 솔루션과 관련해 큰 그림을 그리고 전략적으로 진화시켜나가고 있다. Smart factory 마지막 퍼즐인 수삽 자동화 시스템에서도 고객들과 동반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社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생산현장에서 접하는 수삽 자동화 설비의 반응은 어떠한가?

A
수삽(수작업) 자동화(Insertion & Assembly Antomation) 시장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가까이에 다가왔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실제 생산라인에서의 요구가 충만해지고 있다. 현재 수삽 자동화 니즈는 글로벌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특히, 중국 현지 업체들의 목소리 강도가 세지고 있다. SMT 공정 후단 또는 수삽 공정에서 사람에 의존하여 수삽을 실시하는 중국 현지 업체들이 상당히 많다. 이들 대부분이 투입공수 최적화, 균일생산품질 유지, 품질불량 개선(Q-Cost)을 목적으로 자동화 설비에 눈을 돌리고 있다. 여기에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독려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실행되고 있어서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제 4차 혁명과 연계해 일본, 독일도 역시 자동화를 유도하는 국가차원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수삽 자동화 시장은 향후 몇 년간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정밀기계는 ‘SMT 공정 후단 이후 수삽 자동화(Insertion & Assembly Antomation) 솔루션 제공’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접근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다기능 하이브리드 이형기 ‘SM485P’, 소형 다기능 이형기 ‘SCM1-J’을 제안하고, 이들 설비로 대응하지 못하는 영역을 커버하는 협업 로봇 ‘HCR-시리즈’까지 준비해 두고 있다.

한화에서 단품 설비가 아니라 ‘수삽 자동화 솔루션 제공’을 강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A
수삽 자동화는 제4차 산업혁명인 ‘Smart Factory 구현’이라는 하나의 퍼즐을 맞추기 위한 마지막 조각이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SMT 공정 솔루션과 달리 수삽(수작업) 공정의 자동화는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큰 틀에서 수삽 공정 자동화 솔루션 제공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고객들의 신속한 수삽자동화 전환을 돕기 위한 파트너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한화의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수삽 공정 자동화 진일보에 기여하기 위해서이다. 수삽 공정의 자동화라인은 현 수준보다 한 단계 진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수삽 자동화 설비들을 연계한 라인 구성이 많이 이야기 되고 있지만, 이 구조는 최종 완성목표를 향한 중간 지점이라고 본다. 완성형 수삽 자동화 라인은 ‘수삽 자동화 설비 + 협업 로봇 시스템’ 혹은 ‘로봇 유닛이 장착된 전용기들로 구성된 라인’이라고 생각한다. 수삽/이형기의 성능이 많이 개량되고 있지만 모든 수삽/이형부품들을 핸들링하지 못한다. 자동화 설비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부품들을 로봇 시스템/로봇 유닛을 활용해 처리하는 구조로 나아가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수삽 공정 자동화 솔루션 제공은 전문성을 강화하여 고객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빠르게 열어나가기 위한 한화만의 핵심 무기인 셈이다.

수삽 공정 솔루션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삽자동화 설비인 ‘SM485P’의 특장점을 말해 달라.

A
SM485P는 SMD 부품 외에도 다양한 삽입 부품, 이형 부품을 빠르고 신뢰성 있게 장착하는 다기능 Hybrid Mounter이다. 월등한 부품 Lead 인식시스템을 적용하여 정확한 부품삽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4방향의 조명이 부착된 레이저 조명계는 lead pin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인식한다. 아울러 부품장착 압입력 제어기능을 제공한다. Clip형 lead pin, 간단한 조립 등과 같이 가압이 필요한 부품/공정에도 문제없이 대응한다. 부품별 최적화된 장착압력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의 편의성도 우수하다. 드래그&드롭 기반의 부품등록 시스템으로 자동인식, 회전하여 마우스 클릭만으로 부품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SM485P는 수삽 외의 공정도 적용할 수 있는 대응 공정범위(Application)가 상당히 넓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백라이트를 부착하면 난반사, 반투명한 부품들 실장 공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ED 렌즈, 실드캔 장착, 테이프 부착 작업도 가능하고, 디스펜싱 유닛도 부착할 수 있다.

최근 수삽/이형부품 삽입기에 여러 자삽기 기능을 접목시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A
자삽기는 SMT 이형부품을 실장하지 못한다. 반대로 SMT 칩마운터도 자삽부품을 전부 대응하지 못한다. 전용 이형부품 삽입기의 부품대응력이 넓어지고 있지만, 자삽부품의 일부일 뿐 전체를 대체할 수 없다. 수삽/이형부품 삽입기의 현 기구적인 구조를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자삽기와 자동화 설비는 서로 보완재 역할을 하면서 개선되는게 맞다고 본다. 일부 이형부품 삽입기에서 자삽기의 리드 컷팅/클린칭 기능을 구현하고 있지만, 삽입 속도/신뢰성 측면에서 전용 자삽기에 미치지 못한다. 수삽 자동화 설비에 이들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특주타입의 기구적으로 부합한 장비개발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비용이 상승되는데, 고객들이 이를 수용할지도 의문이다. 자동화를 위한 자재 표준화                        또는 별도 공정에서 일괄적으로 리드 컷팅과 트리밍(trimming) 처리하는 것이 생산성과 품질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본다.

수삽자동화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

A
한화정밀기계에서는 SMT 공정용 업종별, 생산물종별로 최적화된 라인을 구성하여 제안하고 있다. 한화의 포트폴리오에 수삽자동화 라인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현재 시장을 다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파워디바이스 관련 물종을 우선 공략할 방침이다. 공정 난이도가 높지만 파급효과가 큰 영역으로, 한화가 준비한 솔루션을 검증받을 수 있는 최적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수삽자동화 설비의 시장확대와 더불어 성능 개선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로봇 유닛을 활용한 진화형 모델 개발까지 계획하고 있다.
한화는 수삽 자동화 솔루션과 관련해 큰 그림을 그리고 전략적으로 진화시켜나가고 있다. Smart factory 마지막 퍼즐인 수삽 자동화 시스템에서도 고객들과 동반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社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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