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7-11-03 (금) 11:44:21
(주)고영테크놀러지
3D AOI 개척한 고영, SMART Factory에서도 앞서
2017-11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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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영테크놀러지는 도전정신이 가득하고, 꿈이 현실화 되는 업체로 평가되어도 무방할 것 같다. 3D SPI, 3D AOI와 같이 전에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성장한 모습을 통해 ‘꿈의 현실화’를 읽을 수 있을 것이며, 최근 발표한 CNC 가공검사기 MOI를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회사’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주)고영테크놀러지는 검출력 및 검사속도 향상, SMART Factory 솔루션 완성도를 실현하면서 글로벌 3D AOI 선두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이 회사에서 바라보는 3D AOI 시장은 단순한 검사기 시장이 아니다. SMART Factory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전략적으로, 선도적으로 접근하면서 시장 규모를 키워나고 있다.

높은 완성도의 KSMART Solution, 대형 업체에서 인정          
검사속도 및 검출력 향상, 노력도 지속
 
 

(주)고영테크놀러지 / 국내영업팀 황현진 과장(左), 최병진 팀장(右)
당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대적인 흐름을 예상하고, ‘KSMART Solution’을 개발했고,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이뤄냈다. 그 결과, 글로벌 대형 고객들이 먼저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2017년 3D AOI 시장분위기는 어떠한가?

A
비전 검사기 시장은 진입장벽이 무너지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2017년 국내 SMT경기마저도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그래서 국내 검사기 시장은 완만한 하향세 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량 투자를 단행했던 모바일 업종의 예전 모습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많은 잉여라인들이 존재한 현 상황을 감안하면, 대규모 투자를 예상하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당분간 설비투자 추세는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 같다. 일부 생산라인용의 제조공정 난이도 상승에 따른 고사양의 설비 중심으로만 투자가 진행되리라 전망한다.
침체된 국내 SMT경기에 비하면, 3D AOI 시장은 활성화된 모습을 보였다. 3D AOI를 대한 고객들의 마인드가 변했고, 그로 인해 여타의 설비시장에 비해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였다.
지난해부터 나타난 3D AOI 보급화 흐름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당사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9월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10,000번째의 3D AOI를 출하하였다.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전체 실적급등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고영 입장에서, 하이엔드 시장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 008004mm 초소형부품 장착과 양산용 3D AOI 적용 등의 이슈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검출력이 최우선시 되는 영역인 만큼 고영의 3D AOI에게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높은 시장이다.

생산라인 자동화용의 검사기 수요가 급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맞는가?

A
생산라인 자동화에 초점을 둔 글로벌 대기업의 빠른 발걸음이 3D AOI 시장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요즘 전자산업계의 화두는 ‘생산라인의 자동화’이다. 2018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었다. 최저임금 상승을 앞두고 산업계 제조업체들은 많은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솔루션으로써 자동화 설비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건비 절감목적의 수요시장이 향후에도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생산라인 자동화 구현을 위한 전제조건은 검사기의 높은 신뢰성이다. 자동화 라인 전환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검사기에서 가지고 있어야 할 퍼포먼스가 있는데, 이 부문에서도 고영의 3D AOI가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판을 실제 현장에서 듣고 있다.

고영은 통합관리시스템인 ‘KSMART Solution’을 발표하고, 개선 노력에 집중해 왔다. 현재 기술적 완성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A
Smart Factory라는 하나의 집은, ‘검증된 자동화 설비’라는 ‘기둥’을 세우고, ‘통합관리소프트웨어’라는 ‘지붕’을 얻어야 비로소 완성된다. 기둥 세우기에 매진했던 많은 업체들이 이제는 ‘지붕 씌우기’ 작업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개념인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조업체들은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 선도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고객들 입장에서는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진행해야만 한다. 그래서 안정되고, 신뢰성 높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업체에 손을 내밀고 있다.
당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대적인 흐름을 예상하고, ‘KSMART Solution’을 개발했고,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이뤄냈다. 그 결과, 글로벌 대형 고객들이 먼저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3D AOI 마켓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고, 누적 판매대수가 가장 많으며,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은 고영과 손을 잡고 초기 공정자동화 구현에 따른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고객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통합관리솔루션에서 현재 특별히 집중하고 있는 영역이 있다면...

A
생산공장 스마트화를 가속시키는 ‘빅데이터’와 ‘딥러닝(deep learning)’에 집중하고 있다. 생산물종별, 생산제품별, 생산라인별 등 생산조건에 따른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 공정 효율화에 기여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강화의 길을 찾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이드카메라 부착으로 검출력 향상을 이뤄냈지만, 헤드의 중량화라는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A
현재 3D AOI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는 확실하다. 안정적이면서 높은 검출력과 더욱 빨라진 검사속도를 원하고 있다. 사이드카메라 장착은 검출력 향상과 직결되어 있다. 톱-다운 방식의 메인 헤드로는 볼 수 없었던 영역에 대한 추가적인 솔루션이기 때문에 당연히 검출력이 확연히 높아진다. 초기에는 사이드카메라 구동에 따른 검사속도 저하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이러한 현상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사이드카메라 구조에서도 검사속도의 발목을 잡지 않는 수준으로 올라와 있다. 헤드부의 크기 또한 초창기 버전대비 상당 부문 줄어들었다.
3D AOI 제조입장에서, 메인 헤드부의 경량화는 여러 측면에서 많은 장점들을 제공한다. 그러나 현실화시키기에는 아직까지 넘어야할 산들이 많다. 특히, 검출력, 검사속도를 모두 충족시키는 콤팩트형 헤드 구조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한다.

차세대 버전 발표 계획이 있는가?
 
A

11월 독일전시회에 3D AOI 차세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검사기 본연의 기능이 검출력/검사속도가 한 층 강화되고, 현장의 눈높이 충족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다양한 성능 개선이 이뤄진 설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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