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연맹, 2021년까지 꾸준한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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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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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로봇기술보고서’ 발표
국제로봇연맹(IFR)이 매년 발간하는 세계로봇기술보고서(The World Robotics Report)에서는 전세계 산업용 로봇에 대한 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 산업용 로봇의 판매량은 두 배 이상 증가한 11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향후 2021년까지 연평균 1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로봇기술보고서에서는 특히 쉬운 프로그래밍을 통한 사람과 로봇의 협업과 같은 최첨단 기술이 제조업 생산성 향상과 로봇 애플리케이션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유니버설로봇의 CTO인 에스번 오스터가드는 “로봇 자동화는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과 일관성을 향상시킨다”며,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라는 본질적인 물음에 있어, 협동로봇의 진정한 의미는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로봇이 함께 일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간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즉 ‘휴먼 터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예상하며, 협동로봇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다. ‘협동로봇을 쉽게 이해하고 프로그래밍 하게 하는 것’이 큰 경쟁력이다”고 설명했다.
세계로봇기술보고서에서는 자동차, 전자, 금속 산업 등에서 로봇 자동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 5개국의 시장이 2017년 전체 판매량의 73%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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