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9-08-03 (토) 1:39:50
(주)TSM
TSM ‘진공리플로우’, 전장에서의 ‘인기’ 여전
2019-08  정리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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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물량 대거 몰려
생산성 향상의 신규 모델 발표 계획

(주)TSM이 국내 진공리플로우 시장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공리플로우에 관한 인식이 희미했던 7년전부터 설비를 납품하면서 공정안정화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당시의 시행착오가 지금에 와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무형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박종국 CS 팀장은 “진공리플로우 시장이 예년과 조금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전에는 샘플 테스트를 통한 기술검증 차원이 강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투자를 위한 검토가 늘어났다”면서, “TSM의 진공리플로우는 월등한 효율성으로 현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더불어 다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하면서 쌓아 올린 공정지원기술력은 타의 추정을 불허한다고 자부한다. 최고의 생산품질을 원하는 업체가 최상의 결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주)TSM / 박종국 CS 팀장
누구 보다 앞선 수준의 진공리플로우 퍼포먼스와 공정지원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최상의 솔더링 품질이 우선인 공정과 업종에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진공 솔루션들을 제공하여 고객의 생산품질등급 성장에 밑받침하는 TSM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올해 진공리플로우 시장은 어떠한가?

A 현재 진공리플로우 시장은 특별히 보이지 않는다. 연초에는 투자 움직임이 나왔지만, 지금은 많이 주춤하다. 당사 입장에서 지난해 하반기 경에 진공 수요가 대거 나왔었다. 지난해의 물량이 상반기까지 이어져 생산공장은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진공리플로우에 대한 문의와 시제품 테스트 요청은 여전히 많이 들어오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테스트용 샘플보드를 들고 찾아오고 있지만 실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는 매우 낮은 편이다. 진공리플로우의 주 수요처는 자동차 전장 업종이다. 사람 생명과 직결되기에 최고급 레벨의 생산품질이 절대적인 업계인 만큼 보이드 제거에 집중하고 있다.
진공리플로우 시장이 구체화되려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진공리플로우를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생산물종이 존재하지만, 물종의 종류가 한정적이고, 생산량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여기에 진공리플로우의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서 협력업체에서 선뜻 구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은 분명히 높다.

성장가능성을 높게 전망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A 진공리플로우의 주로 사용처인 자동차 전장 업종의 기술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를 빠르게 디지털화시키고 있다. 디지털화를 구현하기 위해 전장 보드에 SMD 부품 실장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전기차,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확대 등의 추세는 적용 부품 및 반도체 칩의 실장 수량 증대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작은 보이드 하나가 큰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해당 업종에서는 솔더링 공정 및 최종 제품의 사양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진공리플로우로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현재 한정된 업체에서만 사용하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공리플로우 시장성장이 더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우선, 진공리플로우의 한정된 범용성,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성 그리고 높은 가격대를 이유로 꼽을 수 있겠다. 일단 진공리플로우는 범용성이 떨어지는 설비이다. 모든 생산물종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보이드에 민감한 업종 혹은 생산물종에 특화되어 있다. 적용 애플리케이션 범주가 좁다. 여기에 생산성도 일반 리플로우 대비 낮다. 진공을 형성하고 배출하는 시간, 보이드를 배출하는 절대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종 생산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진공리플로우 업체들이 생산택타임 단축에 매진하여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지만, 일반 리플로우 오븐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진공 챔버가 추가되기에 가격 또한 올라간다.
설비 외적인 측면에서는, 제한적인 진공리플로우 사용처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현재 해당 설비 주요 고객처는 자동차 전장 일부, 방산 업종, 기타 산업계 등 한정적이다. 지금의 산업계 분위기를 보면, 급격한 시장확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다만, 보이드에 민감한 전기차, 자동주행차량 관련 시장이 확산되고, 전장 원청업체에서 보이드 관리를 타이트하게 한다면, 시장상황은 급변할 가능성도 있다.

TSM 진공리플로우의 특장점을 설명해 달라.
 
A 당사의 진공리플로우인 ‘TRV series’는 보이드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솔루션이다. 최적의 솔더 조합을 곁들이면 보이드 면적을 최대 1% 이하까지 구현한다. 이 모델에는 인라인 양산에 적합한 PCB 이송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최단 30초의 택타임으로 연속 생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친환경적인 초저소비전력, 고단열재로 제작되었다. 고효율·대용량 플럭스 회수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해 플럭스 PM주기 최소화를 실현한다.
TRV 시리즈는 상하 열풍 순환 가열방식으로 솔더링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양면 실장 기판의 진공리플로우 솔더링과 1회의 진공리플로우로 양면 부품의 보이드 저감을 실현한다. 상하 열풍 순환 가열과 진공 압력을 최적화시키면, 소수의 가열존만으로도 기존의 온도 프로파일을 넘어서는 고품질, 고 신뢰성의 솔더링 결과를 구현한다. 알루미늄 방열판 부착 메탈 기판의 솔더링도 가능하다. Hot Plate 가열방식과 비교해서 온도의 편차가 적고, 열전도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리플로우 시간을 단축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N2, Air 리플로우 오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생산성 증대를 이룬 진공리플로우 모델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귀사에서도 대응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잡고 있는가?

A 물론 당사에서도 생산성을 향상시킨 신규 모델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진공리플로우 전략적 파트너업체인 ETC社에서는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뛰어난 모델을 올해 하반기 경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설정하고, 개발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해 왔다. 일본 자동차 전장 업종에서 인정받은 진공리플로우의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양산성을 향상시킨 최신의 설비를 내년도에 한국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신규 모델개발에 수많은 한국 고객들의 목소리(VOC)를 반영시키도록 노력했다. 사용의 편의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공리플로우 사업 관련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A TSM이 진공리플로우를 판매한지 5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시장이었기에 초창기에는 공정 안정화를 구현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진공 관련 공정 노하우 및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다. 지금은 누구 보다 앞선 수준의 진공리플로우 퍼포먼스와 공정지원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최상의 솔더링 품질이 우선인 공정과 업종에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진공리플로우 솔루션들을 제공하여 고객의 생산품질등급 성장에 밑받침하는 TSM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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