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9-10-03 (목) 12:44:55
한화정밀기계(주)
‘수공정 자동화’ 빅피처의 한화, 자신만의 색채를 칠한다!!!
2019-10  정리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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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485P의 ‘생산성’ 및 ‘안정성’ 호평 이어져
자재공급장치 라인업 확대


기술영업을 강화해 수삽 자동화 시장에서 탄탄한 바닥을 다져온 한화정밀기계(주)가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중견 및 대기업들로부터 ‘수공정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고, 최근에는 중국 대형 가전업체들의 필드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장착안정성 평가점수를 받았다. 주요 고객사들로부터의 연이은 호평에 자신을 얻고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고객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화정밀기계(주)의 기획팀 조창우 팀장은 “수삽/이형 실장기 시장은 철저하게 고객맞춤형 성능과 기술지원 능력이 필요한 비즈니스이다. 사업 초기부터 이점에 초점을 두고 대응 솔루션 강화에 집중해 온 결과,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면서, “다년간의 이형부품 실장 노하우와 수삽/ 자삽부품 삽입기술들 그리고 한화에서 보유하고 있는 로봇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해당 시장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정밀기계(주) /
기획팀 조창우 팀장(左), 기술영업팀 우용훈 과장(右)
수공정 자동화 비즈니스는 제조사만의 독자적인 방향성을 내세우기 보다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시키는 게 옳다고 본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 및 공급하여 해당 시장을 키워나갈 생각이다.

올해 수삽자동화 설비 시장동향을 이야기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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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가 전체 산업계의 화두가 되면서 자동화 설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수삽자동화 솔루션은 수삽 공정을 자동화 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전자산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높은 관심도는 여전하지만 아쉽게도 구체적인 투자는 활발하지 않는 게 올해의 시장상황이다. 전자산업계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에 따른 설비투자심리 위축, 수삽자동화 솔루션 구축의 대규모 초기투자 비용 등이 이유인 것 같다.
한편, 수삽자동화 설비가 확산될 조짐이 나오고 있다. 다양한 이형부품들이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 전장 관련 물종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5G 중계기/안테나, 전기차용 배터리, 의료기기 업종에서도 수공정 자동화솔루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대기업 1차 협력업체들까지 가세하기 시작했다. 내년도 수삽자동실장기 시장은 올해에 비해 훨씬 활발해질 것 같다.
당사는 자본력이 있는 대기업과 자사 브랜드를 생산하는 중견 업체들을 대상으로 다기능 하이브리드 마운터인 ‘SM485P’를 후공정용 이형기 개념으로 제안해 좋은 실적을 올렸다.

수삽자동화 설비 업체들이 장착속도 단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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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투자대비효율(ROI)을 달성하기 위해 생산성이 개선된 수삽자동화 설비들이 나오고 있다. 동종업체에서는 헤드 수를 늘려서 장착속도 단축을 이뤄내고 있다. 당사도 역시 비슷한 구조로 생산성을 높였다. 그러나 경쟁업체와 달리, 당사는 단순 생산성 증대라는 한정된 시선에서 벗어나 광의적인 관점에서의  생산량 증대에 초점을 맞춰 지동화 설비의 역량을 키워왔다. 수삽 / 이형부품 삽입 작업은 빠르다고 능사가 아니다. 사람의 수삽 작업이 속도는 느리지만 삽입 불량이 없다. 현재 수삽자동화 확산의 걸림돌 중 하나가 자재를 픽업하고 삽입했을 때의 안정성이다. 아무리 빠르게 자재들을 삽입하더라도 삽입 자재의 안정성이 떨어지면 전체 생산량 증대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그래서 당사는 사업 초창기부터 수삽자동화 모델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해 왔다. 고객사로부터 생산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근간이 되었다. 

하이브리드 마운터인 ‘SM485P’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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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485P는 SMD 부품 외에도 다양한 삽입 부품, 이형 부품을 빠르고 신뢰성 있게 장착할 수 있는 다목적, 다기능 Hybrid Mounter이다. 삽입부품은 2열 혹은 4열의 레이저 조명을 사용하여 lead pin을 신뢰성 있게 인식할 수 있다. 4개의 소형부품 동시 인식이 가능한 4열 카메라 외에 2개의 중대형 부품용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Dual 카메라 추가하여 실생산성과 유용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부품 장착(삽입) 압력 제어 기능을 기본사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품/공정 특성별 장착압력을 0.5~50N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Clip형 lead pin 부품, 간단한 조립 등과 같이 가압이 필요한 부품/공정에도 문제없이 대응한다.
사용의 편의성도 우수하다. 칩마운터의 드래그&드롭 기반의 부품등록 기술을 적용하여 간단한 마우스 동작만으로 부품정보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SM485P는 수삽 공정외의 다양한 공정도 적용할 수 있어 대응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백라이트(후광조명)를 사용하면 난반사 또는 반투명한 부품들 인식할 수 있어서 실드캔 장착, Tape 부착 작업도 가능하며, 디스펜싱 유닛 탑재시 방열 Tape 부착, LED 렌즈 부착 작업도 가능하다.
당사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공급장치 라인업을 강화하였다. 특히 자삽부품용 Tape 피더(Radial Feeder/ Axial Feeder)를 추가하여 자삽부품 대응력도 키웠다.

공급장치 라인업을 강화를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A
크게 3종의 피더 ‘Vibration형 Stack Stick Feeder’, 릴레이와 같이 대형 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Pusher + Air형 Stack Stick Feeder’ 그리고 벨트를 이용해서 자재를 공급하는 ‘Belt형 Stack Stick Feeder’를 추가하였다. 그리고 Bowl Feeder를 4단으로 확장시켰고, 특수 피더인 ‘metal reel  feeding’ 특수 피더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량하였다.
한편, 당사는 고객의 작은 목소리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공급장치 자체 개발/제작 시스템을 강화하였다. 고객의 요구가 조금씩 다른 Radial Feeder/ Axial Feeder, Stack Stick Feeder(Vibration 타입, Pusher 타입, Belt 타입) 등 대부분의 피더들을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 단계 빠른 공급기 대응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한 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수삽자동화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

A
다양한 물종의 고객들에게 하이브리드 마운터인 ‘SM485P’ 소개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였고,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수삽/이형실장이 모두 가능한 플렉시블성과 생산성/장착안정성에서 호평을 받아 고객처 확대를 이뤄냈다. 현 생산현장에서의 우호적인 반응을 극대화하여 확실한 한화만의 수공정 자동화솔루션 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SM485P 확판과 더불어 수삽 자동화 솔루션 개선에도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장 니즈와 Smart Factory를 고려한 실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더불어 공급장치, 로봇 활용 솔루션 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수공정 자동화 비즈니스는 제조사만의 독자적인 방향성을 내세우기 보다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시키는 게 옳다고 본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 및 공급하여 해당 시장을 키워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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