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영업조직 재정비                 
하이엔드, 특화 시장 先 공략

Test Research, Inc.(이하, TRI)가 한국 검사기 시장을 겨냥한 공격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서비스엔지니어, 영업인원을 충원해 한국 고객의 요구에 즉시 대응하는 체제로 정비하였다. 글로벌적으로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구축한 TRI가 한국 시장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나갈 준비를 차곡차곡 갖추고 있다. TRI KOREA의 임정호 팀장은 “한국 고객사는 그 어느 해외 고객사보다 불량유출, 공정관리에 대해 엄격하다. 또한 최근 부품들의 초소형화, 고밀집화로 인해 하이엔드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면서, “TRI 검사기들이 글로벌 대형 업체들이 양산라인에서 안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TRI 검사기가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고성능의 하이엔드, 특화 시장을 우선 공략하여 확실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Test Research, Inc. / 기술지원팀 김태균 과장(左), 임정호 팀장(右) TRI KOREA는 금년부터 인력 보충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를 통해 시장 확보에 주력 할 예정이며 앞으로 우수한 설비 품질을 바탕으로 SMT 산업군 뿐만 아니라 여러 비 SMT산업체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TRI KOREA 설립시기와 한국 내 주요 고객군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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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 KOREA는 2004년도에 설립이 되어 현재 1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본사인 TRI는 1989년에 설립이 되어 30주년을 맞이하였고, Global Top3을 차지하는 검사기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지사에서는 SMT 산업군에 들어가는 모든 검사기 AOI/SPI/AXI/ICT/FCT 등의 판매 및 유지 보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 TRI는 비 반도체군인 M社, 통신보드 업체인 W社, 전장업체인 D社와 K社 그리고 모바일 업체인 M社와 B社 등의 주요 고객사에 검사기를 꾸준히 납품하고 있다. 고객 분들의 TRI AOI 선정 기준이 각기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생산 Cycle Time에 영향을 주지 않는 5-Camera 동시 검사 가능, 여러 불량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검사 알고리즘, 유지보수에 대한 편의성, 엔지니어들의 높은 기술대응력 등에 대해 칭찬을 해주고 있다.

TRI 본사에서 파악하고 있는 글로벌 SMT경기가 궁금하다. 3D AOI 시장에 한정해 답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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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SMT시장은 생산공장의 해외 이동으로 인해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으나, 글로벌 SMT경기는 성장추세에 있다. 자동차 자율주행 기능 및 전자장비화 / 모바일의 5G 시장 / 반도체의 IC 제작 수요 증가로 인한 추후 SMT산업의 경기 활성 / AI산업 등의 미래형 아이템들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공통적으로 고수준의 생산품질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3D AOI 시장도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 판단된다.
TRI는 2018년에 전년도 대비 36%성장하였고 2019년도 계속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TRI 3D AOI 설비만의 차별화된 기능/성능 혹은 기술들을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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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 AOI 시스템은 점점 초소형 부품화, 부품 고밀도화에 맞추어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적·소프트웨어적·커스텀마이징적으로 유연한 설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여 업그레이드를 이뤄내고 있다. 그 예로 현재 12M 카메라의 3.45㎛ 레졸루션 사양의 3D AOI 개발 중에 있고 기존 Side-Camera 검사 해상도도 6.5M으로 개선하였다. 그리고 안정성을 위해 하이엔드급 AOI 설비에 Y 구동축을 두 개로 장착하였다. Z축의 경우 정밀한 3D / 2D검사를 위해 사용자가 손쉽게 Base면을 설정하도록 Auto-Focusing 기능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UI를 대폭 수정하였고 타사의 기본 검사방식 외에도 3D 높이 측정과 30년간 연구해 온 2D 알고리즘인 거리측정, 낙하자재, 스크래치, 이물검사 등이 가능하다. 또한 TRI社는 AOI뿐만 아니라 SMT 산업의 모든 검사기를 판매 및 서비스하는 회사로 ‘검사시스템 One-Stop Solution Provider’를 지향하고 있다. SPI/AOI/AXI/ICT/FCT 모든 설비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으며, 이들 설비들을 TRI社의 공정관리 통합 솔루션인 ‘YMS 4.0 시스템’으로 운영하면, 보다 효율적인 공정관리 및 불량 추적 등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다.

한국 고객들을 겨냥한 주력 모델들의 특장점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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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AOI인 ‘TR7500QE’와 DFF(Depth from Focus) 설비가 한국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한국 고객사는 그 어느 해외 고객사보다 불량유출, 공정관리에 대해 엄격하다. 또한 최근 부품들의 초소형화, 고밀집화로 인해 하이엔드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TR7500QE는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4개의 DLP Fringe Pattern을 이용한 패턴조정으로 3D 품질을 높일 수 있고 5개의 Top/Side Camera로 J-리드 및 커넥터 등의 불량 항목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Z축 Auto-focusing 기능과 Warp 보정 기능을 통해 보드휨 등에 대응이 가능하여 강력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어떠한 생산 환경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모델이다.
DFF 3D 설비의 경우, Fringe Pattern 방식의 1㎛ 해상도를 기반으로 AOI 설비 후 공정에서 유출된 진성·가성불량을 100% 잡아낼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최근 전장, 반도체, 모바일 산업군이 요구하는 불량유출 최소화와 인원 절감을 실현시키는 모델이다.

모든 검사기 업체들은 3D 검사기술 기반의 신규 시장개척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TRI에서 겨냥하고 있는 영역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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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社에서도 신규 시장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예로 앞서 소개한 DFF 3D설비를 이미 판매 중이라 앞으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전장 업체에서 요구하는 양면보드의 하면검사용 설비도 판매할 계획이다. 하면검사용 설비도 또한 반전기 불필요, 생산라인의 레이아웃 단축 등의 효과로 수요가 있을 것이라 본다.
마지막으로 TRI KROEA는 현재 LED관련 및 반도체 후공정 시장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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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AOI의 시장에서 TRI의 인지도가 다소 부족하고 한국에 많은 경쟁업체가 존재해 있어 그 동안 한국시장 확대가 쉽지 않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장영역을 서서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TRI KOREA는 금년부터 인력 보충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를 통해 시장 확보에 주력 할 예정이며 앞으로 우수한 설비 품질을 바탕으로 SMT 산업군 뿐만 아니라 여러 비 SMT산업체에도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