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개의 솔더 pot 장착, 개별/동시 구동     
생산성 증대이룬 최신 모델 소개 계획       

휴먼텍은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둔 Nordson-SELECT ‘Synchro™’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모듈형 타입으로 최대 5개의 솔더 pot 장착이 가능하여 생산성 증대를 제공하면서 설비의 외형이 2.5m 밖에 안되는 콤팩트한 외형이라는 설비의 특징이 국내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회사 측은 이러한 장점 이외에도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Nordson-SELECT 한국공식파트너社인 휴먼텍의 김진용 부장은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신규 모델인 ‘Synchro™’는 생산현장의 Needs에 부응하는 성능으로 중무장되어 있다”면서, “철저한 생산현장 중심의 설비인 만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모델에 마케팅 능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년간의 노력을 완성도를 높인 당사의 ‘SMT 후공정 솔더링 자동화 턴키솔루션’ 공급에도 역량을 쏟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휴먼텍 / 김진용 부장 Nordson-SELECT의 신규 모델인 ‘Synchro™’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면서 움직일 계획이다. 신규 설비가 현 셀렉티브 고객들의 니즈를 상당한 부분에서 충족시키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점을 집중 부각시켜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현재 셀렉티브 솔더링 수요는 어떠한가?

A
전자산업계 전반이 크게 위축되어 있다. 다행히 3사분기에 들어설 때쯤부터, 설비투자 이야기가 서서히 재개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산업계 활성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 올해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 시장은 EV 배터리 업종이 이끌고 있다. 그 외 업종에서는 교체 수요만 이따금 나오고 있다.
현재 셀렉티브 머신은 전장, 방산, 백색가전, 의료기기 등으로 한정된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해당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나쁘지 않게 보고 있지만, 성장세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대대적이고 급속한 성장이 아니라 특정 업종 중심의 점진적인 성장을 전망한다.

배터리 업종의 투자를 이야기했다. 어떠한 솔더링 머신이 들어갔는가?

A
올해 배터리 업종에서는 양산성에 초점을 두고 생산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사업확대를 공표함에 따라 EV 배터리의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여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솔더링 머신의 경우, 납땜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설비를 우선시하고 있다. 초기투자비용이 높더라도 생산사이클 타임을 맞출 수 있는 설비를 선호하고 있다. 멀티 노즐 타입의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상과 달리 딥핑 타입의 셀렉티브 머신 수요가 커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싱글 노즐 셀렉티브 머신의 낮은 UPH 때문에 몇 년 전에 딥핑 구조의 설비가 대안으로 여겨져 수요가 늘어났었다. 딥핑형 셀렉티브 머신은 단품의 생산량이 많은 업종에서는 최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딥핑 타입은 시장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 전용 상판 지그 제작의 비용부담 및 번거로움, 납땜성 맞추기 어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생산제품별 전용 지그제작 비용과 지그 제작에 소요되는 장시간은 소량다품종 생산구조가 대부분인 국내 실정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딥핑형 셀렉티브 머신은 이종 자재들이 삽입된 보드의 경우에 생산품질을 맞추기 어렵다. 양질의 솔더 필렛 형상 구현에는 적절한 솔더 젖음 시간유지가 필수다. 솔더 높이가 일정하고, 딥핑 시간이 정해진 딥핑 설비에서는 이종 자재의 필렛 형성을 최상으로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다. 숙련된 작업자가 아니면 이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결국, 생산성이 필요한 업체에게는 딥핑 설비가, 납땜성 및 효용성 측면에서는 노즐 타입이 유리하다.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멀티 노즐 타입의 셀렉티브 설비 수요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 시장은 특정 타입의 설비가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수요처가 구분된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는가?

A
그렇다.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은 일반적으로 고열량이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최상의 퍼포먼스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산제품의 특성에 따라 솔더링 머신을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 누군가에는 웨이브 머신이, 어떤 이에게는 딥핑 타입이, 특정 제품에는 노즐형 설비가 적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특정한 유형의 설비가 전체 시장을 압도하는 쏠림 현상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지난해 Nordson-SELECT의 신규 모델 출시 계획을 언급했다. 신모델은 언제 출시되는가?

A
Nordson-SELECT 사업부에서는 콤팩트하고 생산성이 강화된 신규 모델인 ‘Synchro™’을 10월에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신규 모델은 최대 5개의 솔더 pot을 장착할 수 있는 모듈러 타입의 설비이다. 멈춤 없이 PCB가 이송되는 동안 솔더 pot이 설정된 위치로 이동하여 납땜한다. 멀티 솔더 pot은 생산제품에 따라 동시 혹은 개별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Nordson-SELECT Synchro™은 PCB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이 채택되어 생산량 증대를 이뤄냈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일 사양 대비 20~40% 생산량이 높다. 솔더 pot 및 플럭스의 움직임의 최소화를 구현하여 기존의 soldering 장비에 비해 크기가 60% 줄어들었다. 장비의 길이는 2.5m 밖에 안된다. 그럼에도 최대 2,000mm × 460mm의 보드까지 대응한다.
신규 모델에는 특히, 솔더 pot 간 솔더링 작업의 균형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자동 조정 시스템은 안정적인 납땜성과 높은 생산성에 기여하는 유니크한 기술이다. 솔더 pot 마다 다른 크기의 노즐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의 편의성도 매우 우수하다.

휴먼텍의 셀렉티브 머신 사업부의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A
Nordson-SELECT의 신규 모델인 ‘Synchro™’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면서 움직일 계획이다. 신규 설비가 현 셀렉티브 고객들의 니즈를 상당한 부분에서 충족시키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점을 집중 부각시켜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오랫동안 휴먼텍은 ‘SMT 후공정의 솔더링 자동화공정 턴키솔루션’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공급에 매진해 왔다. 당사의 FA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社의 설비들을 하나로 묶어 ‘로딩 + 셀렉티브 솔더링 + 광학/X-Ray 검사기 + 언로딩’이라는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한 시스템 베이스의 영업력을 강화해 왔다. 조금씩 고객처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고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최고의 설비를 최상의 조건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휴먼텍만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