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및 특주向 진공 오븐, 만족도 높여
인라인 셀렉티브 머신 추가 예정
헬러코리아(주)가 진공 리플로우와 셀렉티브 머신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듀얼-레인 진공 리플로우의 안정화에 매진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였으며, 하이엔드 업종의 특수向 진공 오븐을 개발 및 납품하여 월등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셀렉티브 머신에 있어서도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셀렉티브 머신의 전략적인 파트너 업체 SEHO社와의 협력을 통해 인라인 멀티 노즐 타입의 ‘Selectline-C’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헬러코리아(주)의 박대용 이사는 “광범위해지는 고객의 생산 보드 및 응용 분야에 맞춰 당사 역시 공정 기술 및 제품군을 다양화시키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고객의 needs에 부합하는 공정 응용 기술의 개발과 이에 적합한 장비의 공정 안정성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일반 리플로우, 진공리플로우, 셀렉티브 머신, 경화기 등의 솔더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공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헬러코리아(주)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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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러코리아(주) / 박대용 이사
다양한 고객의 needs에 부합하는 공정 응용 기술의 개발과 이에 적합한 장비의 공정 안정성에 집중하고 있다. 일반 리플로우, 진공리플로우, 셀렉티브 머신, 경화기 등 솔더링 외 다양한 제조공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만족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
전반적인 SMT 경기와 더불어 솔더링 머신 시장 동향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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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 고객들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지만, 투자 자체의 취소보다는 지연, 연기되는 경우가 잦았다.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투자계획이 최근 들어 조금씩 이야기되기 시작했으며, 투자 시기를 두고 저울질하는 모습을 접하고 있다.
리플로우 입장에서 올해 상반기는, 반도체 고객 매출이 큰 버팀목이 되었고, 지금도 꾸준한 설비투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OSAT 업체들 위주로, 최첨단 패키징 라인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국내 IDM 업체들의 국내 외주사 업체들도 큰 폭은 아니지만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전장 업종도 연간 계획에 맞게 투자하는데, 특히 배터리 업종이 눈에 띈다.
한편, 당사는 2년 전부터 히터와 모터 내구성이 향상되고, 에너지소모 절감을 위해 장비 표면온도를 낮추는 솔루션을 적용한 ‘MKV-E’모델을 표준 모델로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 진공 리플로우 이야기를 많이 듣지 못했다. 해당 설비의 needs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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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으로부터 관심 및 테스트 요청 등은 여전히 높은 편이며, 당사에 접수되는 문의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에 따라 지속적으로 판매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높은 관심에 비해 가파른 성장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전반적인 SMT 위축과 주 적용 대상 중 하나인 전장 업체들의 코로나19 여파에 의한 어려운 상황이 큰 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헬러코리아는 진공리플로우를 꾸준하게 개선해 왔다. 지난해 대비 진일보시킨 기술 및 성능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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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지난해까지, board 이송 안정성에 매진한 결과, 어떠한 제품(일반 보드, Lead frame, Thin PCB)이든 모든 컨베이어 시스템(mesh belt, chain conveyor type)에서 안정적으로 이송하는 성능을 강화하였다.
또한 대면적 기판의 진공 공정 시장을 대응하기 위해 진공 챔버를 포함한 전체 chain conveyor 구간에서 Up/down이 가능한 CBS(Center Board Support)를 탑재한 진공 리플로우 오븐을 개발하여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UPH가 뛰어난 듀얼-레인 진공 설비의 기술 안정화도 이뤄냈다. 더 나아가 싱글-레인 진공 리플로우의 UPH 향상에 초점을 둔 ‘高 생산성의 진공 리플로우 오븐’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해당 모델은 동일 구조의 기존 장비보다 최대 50% 이상 UPH가 증가된 설비로, 현재 테스트 단계에서 기술 검증을 완료하였다. 올해 하반기에 프로토타입의 모델을 제작하여 현장에서 성능 검증을 받은 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셀렉티브 머신에 있어서 SEHO와 파트너십을 맺은 지 1년이 넘었다. 고객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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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은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력하고 신뢰성 높은 헬러코리아의 서비스 대응력을 SEHO 셀렉티브 머신에서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큰 환영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헬러코리아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SEHO의 인라인 노즐 타입의 ‘Selectline-C’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헬러코리아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SEHO 셀렉티브 머신의 특장점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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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현재 SEHO의 ‘MaxiSelective’ 모델과 ‘StartSelective’ 설비를 생산하고 있고, 앞선 언급한 바와 같이 ‘Selectline-C’를 추가할 계획이다.
MaxiSelective 모델은 약 20초의 짧은 생산사이클 타임을 구현하는 대량 생산구조에 최적화된 설비로써, 솔더 브리징 불량을 방지하는 de-bridging knives가 적용되어 고품질 솔더링성을 제공하며, 모듈러 타입으로 유지보수 시간이 짧다.
StartSelective은 콤팩트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초기 공정 도입 또는 연구 및 시험용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Non-wetted 노즐 방식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 손쉬운 사용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매우 우수하다.
Selectline-C 모델은 인라인 노즐 방식으로 구성되어 거의 모든 생산제품에 대응 가능한 유연성이 돋보이는 설비이다. 노즐 타입임에도 듀얼-노즐(SYNCHRO) 구성 시 현저한 생산성 증대를 누릴 수 있다. 초음파 세척 시스템이 장착되어 솔더 노즐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며, 설비의 수명이 긴 글로벌 인지도가 매우 높은 설비이다.
향후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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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러코리아는 단순히 리플로우 오븐을 공급하는 업체가 아니라 솔더링/경화 관련 다양한 설비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문업체로, 기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장비들뿐만 아니라 특수 목적向 장비 그리고 셀렉티브 장비 등 여러 설비들을 생산 및 납품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need에 맞는 최적화된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 발전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맞춤형 솔루션의 적시적소(適時適所) 공급 시스템을 통해 최첨단을 향하는 고객들의 믿음직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