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1-05-29 (토) 11:22:43
(주)SJ INNO TECH
전장에서 믿고 찾는 ‘SJ’, 미래 시장준비도 ‘척척’
2021-06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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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에도 매출 ‘선방’  
해외 신규 시장확대에 역점      
 
 
 
(주)SJ INNO TECH은 ‘고객사의 신뢰’ 덕분에 코로나19 펜데믹을 비교적 수월하게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고객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기존 고객사에서 리피트오더를 꾸준히 발주하였고, 해외대리점에서도 많은 납품 건을 성사하였다. 고객사들과 여러 대리점들의 노력으로 매출 ‘선방’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SJ INNO TECH은 전장 업체들과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기되었던 해당 업종의 투자가 재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투자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EV배터리 해외공장 라인증설용 스크린프린터에서는 독보적인 인지도를 구축하였다.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는 SMT업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신규 시장개척에도 매진하는 이 회사는 스크린프린터의 ‘미래를 지키며, 현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주)SJ INNO TECH 전경
글로벌 영업 및 설비 공급 안정화에 더욱 힘을 기울여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형 시장을 겨냥한 최첨단의 스크린프린터 연구개발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내 SMT설비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귀사는 어떠했는가? 

2020년은 국내 여느 SMT설비제조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당사에게도 상당히 힘든 시간이었다. 다행히,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쁘지 않은 판매실적을 기록하였다. 국내 기존 고객사의 리피트오더와 해외대리점을 통한 납품 건이 지난해 중반기 이후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매출 ‘선방’을 이룰 수 있었다. SMT 업종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출을 꾸준히 낼 수 있었다. 이번 지면을 빌어, 고객사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올린다. 
 
귀사에서 느끼는 현재의 SMT 업계 분위기와 스크린프린터 시장동향을 말해 달라. 

한국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투자가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올해는 코로나 백신접종, 글로벌 경기회복 등의 이유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설비투자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그동안 보류되었던 설비투자가 살아나면서 올해 상반기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약 20% 상승하였으며, 2사분기, 3사분기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역 SMT 업체들의 최근 분위기는 어떠한가?

A 
SMT 업계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서 남부권 투자가 많지 않다. 남부권은 구미, 창원, 군산 등을 중심으로 설비 문의가 나오고 있다. 이들 지역은 자동차 제조업이 활성화된 대표적인 곳이다. 전장업종의 설비투자가 지난해 말부터 재개되면서 설비 니즈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설비의 ‘신뢰성/안정성’ 그리고 ‘생산성’이 최우선시되는 업종으로, SJ 스크린프린터가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한편, 기존 업체들 외에도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및 LED 관련 업체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자동차 전장 등의 하이엔드 업종의 스크린프린터 시장분위기는 어떠한가?

반도체 패키징의 설비투자는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5G, 자율주행, IoT 등의 디바이스에 패키지부품 수급을 맞추기 위해 생산증대 개념의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외산설비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국내 설비업체들의 진입이 쉽지 않다. 다년간 OSAT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온 당사는 고신뢰성의 모델 납품을 목전에 두고 있다. 
자동차 전장업종의 투자도 집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기차 관련 업종의 라인증설이 눈에 띈다.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규제 강화로 친환경 전기차 확산과 EV 배터리 수요급증이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국내 업체들이 라인투자를 집행하고 있는데, 당사는 여러 업체들과 납품계약서를 작성하였다. 동유럽 해외공장용 스크린프린터를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신규 전장 라인용 발주가 또한 이어지고 있다. 
 
전장업종에서 SJ 스크린프린터를 우선 대상으로 두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자동차 전장업종에서는 신뢰성 있는 안정적인 품질과 설비의 내구성 등이 특히 요구된다. 자동차가 사람의 수명과 직결되어 있기에 오랜 기간의 신뢰성이 확보된 안정적인 인쇄품질을 요구한다. 또한 설비 내구성은 고객사들의 라인별/설비별 오디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항목이다. 설비 관리/점검 포인터 내에서 안정적인 생산이 가장 중요하며, Data 관리항목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당사의 설비들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인쇄 품질과 내구성 등을 바탕으로, 전장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사양/MES, 기능향상과 Data 관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전장 고객사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  
 
스크린프린터 설비에서 올해 혹은 현재 가장 이슈되는 성능 혹은 기술은 무엇인가?

코로나 사태로 투자가 주춤한 5G 네트워크 보드 시장이 더욱 대형화되는 추세이다. 기존 대형설비는 LED 관련 생산용으로 반복정밀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5G 네트워크 보드는 LED 크기의 보드 대응력에다가 0402 패턴의 반복정밀도를 요구하고 있다.  
 
주력으로 내세우는 모델의 특장점을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당사의 주력 설비는 ‘HP-520SⅡ’이다. 당사의 볼륨 모델(Volume Model)로써 시장에서 성능 및 내구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기존 HP-520S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10년이상 사용해도 평탄도, 정밀도, 안정성이 입증된 설비이다. 오랜기간동안 고객사와의 긴밀하고 빠른 피드백을 통해 이뤄낸 극강의 편의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올해 마스터플랜을 밝혀 달라. 

글로벌 영업 및 설비 공급 안정화에 더욱 힘을 기울여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국내 SMT 전문전시회가 취소되어서 화상미팅을 활용한 비대면 고객사 비즈니스를 강화하여 설비 및 최신 기술 쇼케이스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형 시장을 겨냥한 최첨단의 스크린프린터 연구개발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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