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2-01-01 (토) 1:46:06
2022年 설비투자 시장 전망(휴대전화 編)
5G, 폴더블폰 중심으로 휴대전화 시장 ‘성장’
2022-01  글 : 박성호 기자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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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다양화, ASP 하락 등이 시장 회복 견인 
대규모 설비투자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   
 
 
5G 스마트폰의 확대와 폴더블폰의 본격화로 2022년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지만, 대규모 설비투자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의 노력으로 외주 및 협력업체의 생산캐파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 라인가동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라인증설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원청업체는 기존 모델용 라인은 그대로 활용하고, 신규 최신 모델용 라인의 설비보강과 신흥시장 발굴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휴대전화 업종의 설비투자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보수적인’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수요 위축으로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전체적으로 침체를 겪었다. 2021년은 기저효과와 코로나19의 부정적 효과 완화로 모든 지역에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IDC의 자료를 인용, 선진 시장인 유럽, 북미 지역이 약 10%대 성장했고,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도 8%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의 요인으로 5G 확대, 폴더블폰을 포함한 신규 폼펙터폰 공급 증가가 꼽히고 있다. 스마트폰의 다양화, ASP 하락, 교체 수요 확대 등으로 5G 휴대전화가 시장 회복을 견인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2년 휴대전화 업종이 5G 성장으로 인한 확연한 회복세가 나올 것이며, 중저가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 완화 하에서 5G 통신 인프라 확대 및 5G폰 ASP 하락에 따른 교체 수요증가가 2022년까지 이어지면서 출하량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년도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과 일부 부품 수급 문제로 성장폭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규 폼펙터폰의 성장으로 수익성 일부 개선이 가능하지만,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당분간 영향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유안타증권의 ‘2022년 연간 전망’ 보고서에서는,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13.8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022년에는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펜트업 효과(Pent up effect)로 인해 코로나 이전 수준의 출하량을 기록한다고 내다봤다.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 5G 스마트폰 출하량 비중은 급격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5G 스마트폰은 출하량 기준 0.17억대로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의 1.0%에 불과했으나, 2022년에는 49.1%로 증가하여 휴대전화 시장에서 주축 기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G 스마트폰은 2022년 8.3억대에서 연평균 19.9% 증가하여, 2025년에는 14.3억대로 글로벌 휴대전화의 7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은 2022년에 견고하게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OMDIA에서는 2022년 폴더블 OLED 모듈 출하량이 전년대비 105.3% 증가한 2,053만개 규모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OLED 모듈 출하량은 2022년 이후 6년간 연평균 31.4% 성장하여 2028년에는 1억개 이상의 규모로, 폴더블폰은 또 하나의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다양한 방식의 폴더블폰 원년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진보와 더불어 두 번 접는 폴더블(Foldable), 슬라이더블(Slidable), 롤러블(Eollable) 형태의 완제품이 준비 중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MD 2021에서 화면을 두 번 접는 ‘Flex In & Out’ 제품을 시연했다. 



 
5G 스마트폰의 확대와 폴더블폰의 본격화로 2022년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지만, 대규모 설비투자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의 노력으로 외주 및 협력업체의 생산캐파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 라인가동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라인증설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원청업체는 기존 모델용 라인은 그대로 활용하고, 신규 최신 모델용 라인의 설비보강과 신흥시장 발굴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휴대전화 업종의 설비투자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보수적인’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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