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2-01-31 (월) 2:55:54
(주)프로텍
듀얼 헤드의 ‘APOLLO-D’, 고객 반응 ‘Excellent’
2022-02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목록 크게 작게 인쇄
높은 정밀도 및 생산성이 인기 비결    
최첨단 패키징 공정의 양산형으로 납품  
 
 
지난해 (주)프로텍은 高정밀도의 첨단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였고, 더불어 미래형 시장을 향한 기술개발에도 집중하였다. 최첨단 IPD(Integrated Passive Device) 패키지 라인에 언더필 디스펜서인 ‘APOLLO-D’ 모델을 양산구조로 납품했다. 해당 패키지 적용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APOLLO-D의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설비는 듀얼헤드, 듀얼레인 구조가 특징으로 高 정밀도·高 생산성에 적합하다. 기술개발 부분에서, (주)프로텍은 향후 초미세 코팅 개념의 디스펜싱 테크놀로지 적용처 확대를 예상하고, 여러 업체와 컨소시엄 형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박준상 부장은 “당사는 몇 년전부터 중장기적인 관점의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철저한 고객지향적인 디스펜싱 시스템들을 제공하여 지금까지처럼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프로텍 / 박준상 부장
당사는 더욱 정밀하고, 보다 미세한 디스펜싱 테크놀러지가 미래 시장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에어로졸 시스템’과 ‘EHD 잉크젯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디스펜서 시장을 예상해 본다면...?

A 
전자산업계의 기술 및 제품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서 시장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백색가전 업종의 투자는 소소하게 진행되는 반면에 OSAT, EV배터리 업종은 올해도 활발한 모습이 예상된다. 
휴대전화, 백색가전 등의 전통적인 SMT 업체들은 대규모 증설이 아닌 부분적인 투자 경향이 짙어졌다. 최소한의 투자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설비투자 기대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폴더플폰, 마이크로/미니LED TV의 성패에 따라 분위기가 바뀔 것이다. 
OSAT 업종은 올해도 역시 활반한 투자가 예상된다. 반도체 쇼티지와 더불어 글로벌 원청업체의 부자재공급망 안정화 노력이 생산증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사는 최첨단의 차세대 패키지 공정에 필요한 디스펜싱 설비와 더불어 여러 다양한 시스템들을 납품하고, 우리만의 터전을 키워나가고 있다.
 
최근 SMT 대형 고객사의 주요 요청 사항은 무엇인가?

디스펜서 설비 퍼포먼스 측면에서의 개선/개량 요구는 거의 없다. 전자기기의 외형이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았고, 용액 토출 공정도 큰 변화가 없다. 휴대전화를 예를 들면, 폴더블폰을 제외하고 휴대전화의 크기나 형태는 큰 차이가 없다. 그렇다 보니 디스펜싱 공정도 거의 변화가 없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용액 레벨에서의 생산품질 제고 방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대형 고객사에서 주로 들어오고 있는데, 다양한 용액에 대한 평가 데이터를 받아보기를 원한다. 당사는 오래전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디스펜싱 공정과 연관된 다양한 용액의 특성 데이터를 고객에게 데이터와 더불어 대응책 혹은 대안도 함께 제시해주고 있다. 대형 고객사가 꾸준히 당사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차세대 패키징 공정의 양산라인 납품을 말했다. 어떤 패키지 공정인가?

IPD(Integrated Passive Device) 패키지 공정의 양산용으로 고정밀도의 디스펜서를 납품하고 있다. 수동소자의 집적화로 구현되는 IPD 공정에는 이들 소자의 신뢰성 향상에 필요한 언더필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소형 적층 구조이기에 정밀 토출력과 정확한 위치이동 제어기술력이 요구된다. 위치정밀도가 높으면서 신뢰성이 있어야 하고, 펌프의 용액 토출 정도가 월등한 디스펜서만이 대응할 수 있다. 고객사에서는 ‘APOLLO-D’ 설비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향후 IPD 패키지 부품의 적용처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최신형 모델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POLLO-D’ 모델의 특장점을 설명해 달라.

‘APOLLO-D’는 지난 2020년에 발표한 ‘APOLLO’ 설비의 확장형 버전이다. ‘APOLLO’ 시리즈는 진일보된 여러 기술이 적용된 디스펜서이다. ‘생산성’과 ‘정밀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시리즈이다. 진동에 의한 accuracy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중심 및 강성 보완이 고려되어 설계되었다. 정밀한 구동 시스템과 정교한 제어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듀얼헤드의 토출 정밀도를 높였다. 더불어 신뢰성 높은 펌프의 위치이동 반복정밀도 구현을 위해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 툴을 개발하였고,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공하고 있다.  ‘APOLLO-D’의 큰 특징은 듀얼헤드 장착, 듀얼레인 대응이다. 2개의 헤드는 사용의 용도에 따라 개별 혹은 동시 구동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헤드별 토출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제어 또한 가능하다. 
 
‘APOLLO-D’의 타깃 애플리케이션이 하이엔드 업종인가?

‘APOLLO-D’ 모델이 하이엔드 공정뿐만 아니라 高 정밀도의 용액 토출이 필요한 물종이라면 어디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전자기기의 회로 구성이 엄청 조밀해지고 있다. 소자들의 간격이 300~400마이크론인 매우 협소한 제품도 있다. KOZ(Keep Out Zone)에 대한 요구 수준이 굉장히 까다롭고 높아졌다. APOLLO-D 설비는 50마이크론의 노즐을 적용해도 매우 안정적인 토출 결과를 보인다. 소량 토출의 언더필이 필요한 물종에 최적의 설비이다. 
 
향후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A 
현재의 고객들에게 집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매진할 방침이다. 전자기기의 소형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웨이러블 디바이스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정된 영역에서 미세한 코팅 및 실링 등의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사는 더욱 정밀하고, 보다 미세한 디스펜싱 테크놀러지가 미래 시장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에어로졸 시스템’과 ‘EHD 잉크젯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머트리얼 업체, 대형 고객사와 함께한 컨소시엄 형태를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선 시장 혹은 공정에서도 고객이 최고의 만족도를 표현하도록 연구 개발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  



 
[저작권자(c)SG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목록 크게 작게





100자평 쓰기
     
( Byte)
 
미디어정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온라인문의
SG미디어 | 대표이사 : 강희명 | 사업자등록번호 : 119-10-75482
(08639)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97 | 전화 : 02-808-7411 팩스 : 02-808-7412
Copyright ⓒ SG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