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멀티 노즐 및 딥핑 셀렉티브 머신 공급
회사 확장이전, 생산 캐파 증대
KSM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회사를 확장이전한다. 송산테크노파크 내에 지금보다 2배 규모로 사옥을 신설한 이 회사는 8월말 경까지 이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이 회사는 ‘생산 캐파 증대’와 ‘고객 맞춤형 설비 제공 강화’라는 2가지 이점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M의 김홍국 대표는 “지난해 싱글 타입의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을 발표하고, 후공정용 솔더링 설비 라인업(스프레이플럭서, 웨이브 머신, 싱글/멀티 셀렉티브 설비)을 완벽하게 구축하였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 및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회사 이전과 함께 조직 구성을 보다 체계화하여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KSM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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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엠 / 김홍국 대표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의 성능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는 동시에 특주형 스프레이 플럭서 사업도 강화하려고 한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한층 더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뤄내는 KSM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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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어떻게 지냈는가?
A
전반기는 나쁘지 않았다. 대기업 해외 공장용 설비 납품 건으로 바쁘게 지냈다.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웨이브 솔더링 머신, 셀렉티브 머신의 수요를 맞추는 동시에 특주형 플럭스 스프레이 플럭서 납기를 맞춰야 해서 정신이 없었다. 특주형 스프레이 플럭서는 국내 대기업 向으로 제작된 초소형의 설비로, 생산품에 맞는 특화된 플럭스를 균일하고 신뢰성 높게 도포한다. 까다로운 고객의 눈높을 맞춰서 글로벌 사이트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당사는 이번 8월 말경에 송산테크노파크로 회사를 확장 이전한다. 생산 캐파 증대와 한 단계 성장을 위해 시스템적인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전을 결정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솔더링 머신 개발/개선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집중하려고 한다.
귀사에서 느끼는 최근의 셀렉티브 시장 분위기는 어떠한가?
A
고객들의 니즈는 여전한 편이다. 그런데 시장이 한정되어 있다.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은 현재 자동차 전장 업종에서만 찾고 있다. 일반적으로, 웨이브 솔더링이 필요한 생산품 및 공정에서 셀렉티브를 적용한다. 모듈 및 패키지 형태로 변경된 양산품이 종종 나오고 있다. 이들 생산품에서는 기존 웨이브로 납땜하기가 어려워 셀렉티브 머신을 투입하고 있다. 친환경차 생산품이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셀렉티브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당사는 싱글/멀티 노즐, 딥핑, 올인원 개념 등의 다양한 셀렉티브 머신을 공급하고 있다. 사용의 편의성과 신뢰성 높은 성능을 경험한 기존 고객들의 설비 교체수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싱글 노즐 셀렉티브 머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국내 임가공 업체들의 생산체제 변화에 따른 수요라고 생각한다. 순수 국내에는 다품종소량 생산체제로 전환한 임가공 업체들이 늘었다. 규모 있는 생산량을 소화하는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잦은 잡체인지가 가능하고 비교적 경제적인 싱글 노즐 셀렉티브 머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싱글 노즐 타입의 설비의 약점인 생산성을 극복하기 위해 대부분의 업체에서 비슷한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하나의 설비 내에 듀얼 솔더폿(solder pot)을 구성하여 각각의 솔더 분출 노즐을 장착해 동시 혹은 개별적으로 구동하는 설비를 내세우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이 상승하지만, 납땜 품질을 답보하면서 생산성을 일정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SM의 싱글 타입의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의 특장점을 소개해 달라.
A
당사의 싱글 노즐 솔더링 머신인 ‘HS05-1000/2000’은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은 설비이다. HS05-1000와 HS05-2000를 다양하게 조합하면, 현장에서 원하는 최적의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다. 비전 카메라 및 3축 로봇이 장착되어 필요한 위치에 적정량의 플럭스를 최단 시간에 뿌린다. 컨베이어 폭에 맞춘 IR Heater의 단계적 점등시스템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예열을 관리한다.
HS05-1000/2000에는 비전 카메라를 통한 직관적인 솔더링 프로그래밍이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납땜 상태를 확인하고, 노즐의 상황을 점검하고, 플럭스가 제대로 분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능 등이 적용되어 있다.
올해 4월전시회에서 미니 웨이브 솔더링 머신에 대한 참관객의 반응이 좋았다. 해당 설비 컨셉트가 궁금하다.
A
전시회 이후 미니 웨이브 설비에 대한 문의가 멈추지 않고 있다. 철저하게 중소형 업체를 겨냥하고 설계했는데, 개발 의도가 적중한 것 같다. SMT 관련 국내 임가공 업체의 공장은 한정되어 있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업체의 경우에는 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한 어려움을 자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사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미니 웨이브 솔더링 머신을 개발하였다. 당사는 1.6M의 콤팩한 사이즈로 제작해 아파트형 공장의 엘리베이터로도 이동 가능하게 하였다. 공장 이전 및 공정 재배치 등 적용이 매우 플렉시블한 인라인형 설비이다.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A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의 성능 업그레이드에 집중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특주형 스프레이 플럭서 사업도 강화하려고 한다.
당사는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생각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해외시장 공략 타이밍을 놓쳤지만, 해외 파트너社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성공의 시나리오를 써 나갈 생각이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한층 더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뤄내는 KSM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