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2-07-31 (일) 6:52:09
(주)TSM
진공/리플로우 효율성 극대화, 현장 반응 ‘Excellent’
2022-08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목록 크게 작게 인쇄
전장업체 ‘러브콜’ 이어진 진공설비  
사용의 편의성 강화된 신규 리플로우 발표  
 
 
(주)TSM은 하반기 리플로우 시장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회사는, 전자산업계 전반에 생산량 감축이라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고, 당분간 먹구름이 쉽게 거칠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대기업 협력사는 조업일수 단축을 권고 받았다. 라인가동율이 높아져야 노후 설비 및 신규 투자를 기대할 수 있는데,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설비투자 속도전을 보이던 반도체, 자동차 전장도 역시 최근에 주춤세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최첨단 미래형 아이템 업종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주)TSM의 심원석 기술영업팀 부장은 “일반 산업계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이템들이 존재해 있다. 최첨단 성능이 필요한 곳으로 높은 수준의 TSM 기술력을 제공하여 고객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TSM / 심원석 기술영업팀 부장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특정 업종의 특정 아이템은 여전히 역동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해당 시장에 집중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생각이다.
현재의 리플로우 시장 분위기를 말해 달라. 

지난해 전자산업 제조업은 좋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TV, 노트북, 태블릿 등과 같은 비대면 전자기기의 소비가 대폭 늘었고, 이들 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수요가 급성장했다. 여기에 5G, AI, IoT, 자율주행 등의 산업성장에 따른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반도체 칩, 패키징 업체들은 양산성 증대에 초점을 두고 움직였다. 이들 업종으로 인해 리플로우 시장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까지 지난해의 흐름이 이어졌다. 당사는 추가 설비문의를 많이 받았고, 더불어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이트용 특수 사양의 설비 납품 건도 멈춤 없이 이어져 납기 일정을 소화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상반기까지의 분위기이다. 
하반기는 경기둔화에 따른 설비니즈 급감이 예상된다. 설비투자 분위기가 급냉각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위축된 소비 심리는 전자산업계 전반의 생산움직임을 둔화시키고 있다. 베트남 지역의 2차, 3차 협력사들은 조업일수 단축으로 라인 가동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설비투자를 신경쓸 여력이 없어 보인다. 상반기 설비투자 시장을 주도했던 OSAT, 전장 등의 업종마저 최근 주춤하고 있다. 특정 반도체 디바이스 공정만 돌아가고 있다. 자동차 전장, 가전 업종에서 일부 노후 장비 교체건 이외에는 두드러진 신규 투자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  
 
리플로우 제조입장에서, 성능 업그레이드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어디인가?

리플로우의 기본적인 솔더링 기술은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고 본다. 지금의 기구적인 구조 내에서 현재의 기술이 최적화된 수준이다. 전기/에너지 저감 기술도 비슷한 경우이다. 초절전, N2 소모량 저감 등의 기능을 더욱 개선시킬 수 있지만, 고객이 누리는 혜택은 현 수준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당사는 사용의 편의성 부문에 집중해 성능 버전업을 시키고 있다. 또한 예방보전(preventive maintenance : PM) 주기를 길게하여 궁극적으로 원가절감에 도움을 주는 기능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당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TRN Ⅲ - a 시리즈’가 노력의 결과물이다. 신규 설비는 기본적으로 월등한 TSM의 우수한 장점들이 녹아들어 있다. ▶ 열효율 최적화 단열 구조, 내부온도 변화 최소화 및 전력 손실 감소 ▶ 소모된 N2량 자동 감지 후 자동 공급 ▶ 전 Zone의 ppm 균일 제어기술, 최소량의 N2 주입만으로도 월등한 ppm 밸런스 유지 ▶ 와이드 모니터 3분할 화면 채용, Multi tasking 가능, 사용의 편리성 향상 ▶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게 구성된 MMI 화면 등의 특징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신규 시리즈는 2개 FMS 탑재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플럭스 회수율 극대화를 이룬 설비이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FMS를 Pre-Heating 존에 추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조를 적용했을 때 2배의 플럭스 회수능력을 자랑한다. 
 
진공리플로우 시장은 어떠한가?

진공리플로우 공정이 필요한 업체들은 검토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슈화되어 수주로 이어지는 대량의 납품건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자동차 전장 협력사에서는 1~2라인에 진공리플로우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 수준의 구성으로도 생산량을 맞출 수 있어서 추가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진공리플로우 시장은 보이드가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전장용 아이템을 생산하는 업체가 주요 고객군이다. 보이드에 의한 진행성불량 혹은 치명적인 불량으로 여겨지는 전장품을 생산하는 협력사에서 보이드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의 진공리플로우 시장은 매우 제한적이며, 완성형 시장이라는 느낌을 풍기고 있는 곳이다.
 
귀사의 진공리플로우인 ‘TRV 시리즈’의 특장점을 설명해 달라. 

‘TRV 시리즈’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압도적인 생산성을 구현해낸 설비’이다. TRV TWIN 버전의 생산성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생산 Tact Time이 싱글 Lane 대비 2배 수준으로, 대량 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진공리플로우 오븐이다. 
진공리플로우에서 챔버의 진공시간이 생산 사이클 타임을 결정한다. 당사는 혁신적인 자체 기술을 적용하여 진공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생산성을 높였다. TRV 시리즈는 ▶ 2 진공챔버 + 2 Oven 독립가동 ▶ 컴팩트 디자인으로 생산라인 Space 절감 ▶ 각 Lane 독립 운영 System(Lane 별 개별 온도설정 가능, 1개 Lane PM시 1개 Lane 생산 가능) 등을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올해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글로벌 경제위기 신호탄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당분간 전자산업 업계의 설비투자 시장 냉각기가 점쳐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특정 업종의 특정 아이템은 여전히 역동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앞선 시장을 겨냥한 아이템들은 여타의 시장과 다른 모습이 나오고 있다. 해당 시장에 집중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생각이다.  



 
[저작권자(c)SG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목록 크게 작게





100자평 쓰기
     
( Byte)
 
미디어정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온라인문의
SG미디어 | 대표이사 : 강희명 | 사업자등록번호 : 119-10-75482
(08639)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97 | 전화 : 02-808-7411 팩스 : 02-808-7412
Copyright ⓒ SG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