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등의 업종에 최상의 퍼포먼스 구현
PCB 역설계 기능개발도 완료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한 (주)에머릭스가 화려한 비상을 위한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성남 사기막골로의 지식산업센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 회사의 이원준 차장은 “회사 내부 조직 강화, 생산캐파 증대을 통한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이유를 들었다. (주)에머릭스의 ‘TK-2Xe’은 검침속도와 정확도가 빼어난 설비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브 구동 유닛에 최상급의 리니어모터가 탑재되었다. 고속 구동에도 불구하고 감속/가속 시에 발생하는 진동이 현저하게 적어서 스케일의 정확도가 높아졌으며, 초당 7~8회의 빠른 속도로 탐침 테스트하고, 탐침 오차율도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측능력이 한 단계 진일보된 올인원 개념의 전기적 특성 고속 시험 장비인 ‘TK-2Xe’를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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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머릭스 / 이원준 차장
(주)에머릭스의 ‘TK-2Xe’은 검침속도와 정확도가 빼어난 설비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브 구동 유닛에 최상급의 리니어모터가 탑재되었다. 고속 구동에도 불구하고 감속/가속 시에 발생하는 진동이 현저하게 적어서 스케일의 정확도가 높아졌으며, 초당 7~8회의 빠른 속도로 탐침 테스트하고, 탐침 오차율도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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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플라잉 프로브 테스터에 대해 소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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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프로브 시험장비는 PCBA 접촉식 검사 장비로서 프로브(Probe)를 통하여 PCB 상의 각종 소자를 탐침하여 여러 컴포넌트의 상태를 쉽고 빠르게 진단한다. 기존 ICT(In-Circuit Tester)와 다르게 전용 픽스처(Fixture) 제작이 불필요하므로 비용 및 공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한다.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가 이어지면서 TP(Test Point)와 픽스처의 접촉을 통해 PCB 기판 상의 부품에 대한 여러 전기적 특성을 테스트하는 ICT 공정의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TP의 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서다. 일부 업종에서는 ICT의 검출 커버리지가 40~5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물종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품질 제고를 위해 많은 고객사에서 플라잉 프로브 테스터를 ICT의 상호보완 솔루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플라잉 프로브 테스터 최적의 애플리케이션을 꼽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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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업종, 특정 업체를 꼬집어서 말하기가 어렵다. 플라잉 프로브 테스터는 PCBA 전기적 특성검사가 필요한 업종 및 업체 모두에게 필요한 설비이다. 오토모티브/의료기기/가전 및 모바일/산업기기 용 PBCA 검사, 반도체 패키징 검사, 배터리 전압 검사 등의 전체 전자산업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소량다품종, 샘플링 검사, 연구개발, 생산택타임이 비교적 여유로는 물종을 생산하는 곳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지난해 버전 대비 업그레이드된 부문을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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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탐침 속도를 향상하였다. 기존 비전 대비 약 20%의 속도 업을 달성했다. 고속 구동 및 내진동성의 핵심부품을 적용하였고, 여기에 에머릭스만의 플라잉 프로브 관련 기술을 접목하여 ‘탐침 속도 단축’과 ‘검출력 증대’를 이뤄냈다.
둘째, ‘PCB 역설계’ 기능 개발을 완료했다. 프로브의 탐침을 통해 획득한 전기적 특성 데이터를 활용해 회로도면을 축출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하였다. 여러 이유로 PCB 데이터를 소실한 고객사로부터 개발요구 목소리가 상당히 컸는데, 올해 완성도 높은 기능을 선보이게 되었다.
셋째, 신뢰성 높은 FPCB의 OPEN/SHORT 검사도 가능하다. FPCB에 나름 적합한 open/short 검사장비가 없지만 현재 에머릭스의 플라잉 프로브 테스터를 활용하여 FPCB의 검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례가 많다. 현재 이차전지 업종에서 베터리 팩 연결용으로 FPCB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해당 공정에서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자부하며, 그 외의 FPCB 또한 검사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