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2-11-03 (목) 10:29:09
SAKI코리아
최첨단 차별화 기술 내세워, 프리미엄·니치마켓 ‘투-트랙’
2022-11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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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모델로 SMT프리미엄 시장 공략         
특화된 기술로 니치마켓 발굴 매진       
 
 
SAKI코리아는 검사기 판매실적 확대를 위해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첨단의 신규 모델을 통해 고속·고정밀 성능이 필요한 SMT프리미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동시에 니치마켓을 발굴하여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AKI코리아의 김규섭 지사장은 “생산환경에 따라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검사기를 원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고속·고정밀의 3D AOI를 원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자동화 전환에 필요한 검사기의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곳도 있다”면서, “‘투-트랙’ 전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생각이다. SAKI社의 자사만의 차별화된 광학검사 관련 기술력, 축적한 노하우, AI/딥러닝 기술력 등을 적극 활용해 성공 가능성이 높이고 있다. 미래 시장을 겨냥한 고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광학검사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SAKI코리아 / 김규섭 지사장(左), 이준호 과장(右) 
SAKI 3D AOI만의 최첨단 특화된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광학검사기술력을 활용해 니치마켓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귀사에 피부로 접하는 올해 3D AOI 시장분위기를 말해달라. 

SAKI코리아 입장에서 보면, 순수 국내 3D AOI 시장은 지난해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후공정, 전장 업종에서는 지난해의 설비투자 움직임을 이어갔다. 국내 OSAT 업체는 라인증설투자에 거침이 없었고, EV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관련 전장 업체는 생산캐파 증대 목적의 검사기룰 찾았다. 일반 SMT업종 시장은 연초 예상과 달리 활성화되지 못했다. 살아날 기미가 보인 적도 있었지만, 최종 가전 업체들의 늘어난 재고가 설비투자 활성화를 막았다. 
SAKI코리아는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당사는 내년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SMT후공정 업체로부터 SAKI 3D AOI의 우수성을 여러 번 인정받았고 아울러, SMT후공정 검사 프로세스 자동화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서다. 
 
SMT후공정 라인에서 호평을 받은 기능 혹은 시스템은 무엇인가?

A 
근래에 SMT후공정 업체들로부터 특정 검사물에 대한 검사 가능 여부와 공정 자동화 문의가 상당히 많이 들어왔다. 일부 항목에서는 SAKI의 3D AOI로 검출 가능하다는 점을 직접 보여주여 고객사가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SAKI 3D AOI 검사기의 큰 특징 중인 하나인 ‘Z-축 moving system’이 SMT후공정에서 큰 빛을 발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면, 높이 편차가 있는 검사 대상체에 대한 한발 앞선 검출력을 누릴 수 있다. 검사속도도 매우 빨라 원하는 생산택타임을 벗어나지 않는다. 예상보다 이쁨을 많이 받고 있다. 
 
‘Z-축 moving system’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SAKI社는 올해 초에 메인 카메라 헤드부의 ‘Z-축 moving system 유닛’ 적용을 공식화했다. 일반적으로 한 FOV 내에 부품의 높이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 렌즈의 focal range를 벗어난 영역에서는 선명한 이미지 획득이 어렵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SAKI에서는 ‘Z-축 moving’이라는 아이디어를 접목하였다. 
오토포커싱(AF, Auto Focusing) 개념의 신규 솔루션은 전체 검사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고속으로 구동한다. 본사 자체 테스트 결과, 최첨단 유닛을 장착한 버전과 일반 버전의 검사시간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서도 대응하는 부품의 높이는 훨씬 높았다. 높낮이와 크기가 서로 다른 이종(異種) 부품이 주로 장착되는 전장, 백색가전 업종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SAKI 본사에서는 최근 신규 버전 3D AOI를 발표했다. 공식판매일정이 궁금하다.

검사속도와 검출력이 동반 개선된 혁신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차세대 3D AOI인 ‘3Di 시리즈’ 버전의 글로벌 공식 판매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최신 버전에는 고해상도의 카메라 시스템이 장착되어 고밀도 PCB, 008004(0201m)의 초소형 부품에 검사속도 저하 없이 뛰어난 검출력을 자랑하고, 또한 소형 칩, 자재와 높은 부품이 함께 존재한 기판에서도 신뢰성 높은 검출력을 제공한다. 
SAKI는 진일보시킨 검사알고리즘과 하드웨어 구성을 통해 촬상 이미지 처리를 최적화하여 동급 최강의 검사속도를 구현해 냈다. 특히, 명확한 3D 솔더 조인트 검사가 가능한 SAKI만의 혁신적이고 고유한 검사 알고리즘를 적용하였다. 
신규 3Di 시리즈는 확장성 또한 우수하다. 새로운 카메라 헤드, AI 기능 및 기타 미래지향적인 여러 기능을 추가하여 필요에 따라 구성을 언제든지 쉽게 수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검사기 업체들의 AI/딥러닝 기술 적용으로 어떠한 불량 검출력이 높아지는가?

SAKI의 진일보된 AI 기술을 적용해 본 결과, 냉납 관련 검사의 가성불량을 현격히 낮췄다. 현재 시장에서 냉납을 100% 검출하는 3D AOI는 없다. 다양한 형태와 여러 이유로 발생하는 냉납 검사는 가성불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하물며, 육안검사로도 쉽게 판독해 내기가 까다로운 불량 중 하나로 숙련자가 아니면 놓치기 쉽다.
SAKI는 냉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십 수년간 냉납 문제만을 조사해 온 일본의 한 연구팀과 힘을 합쳤다.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이 연구팀의 빅데이터를 당사에서 자체 개발한 AI 엔진에 탑재해 가성불량을 낮췄다. 그리고 유니크한 SAKI만의 조명계 기술을 활용해 냉납 검출에 특화된 최적의 시스템을 장착해 검사 신뢰성을 높였다. 현재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극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향후 냉납 관련 고민을 안고 있는 고객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3D AOI 기능이 대동소이해졌다. 생산현장에서 3D 검사성능은 일반화되어 있다. 경쟁 우위를 잡기 위해서는 특화된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SAKI는 ‘AI기반의 냉납 검출력 강화’라는 확실한 차별점을 구축하였다. 강력한 검사성능으로 진일보한 SAKI의 3D AOI가 고객의 검사공정 신뢰성 향상에 이바지한다고 자부한다. SAKI 솔루션의 우수성을 많은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또한, 니치마켓 발굴 및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SAKI 3D AOI만의 최첨단 특화된 기술과 다년간의 경험에서 쌓아 둔 광학검사기술력을 잘 활용하고 매칭시킨다면 성공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미래 시장을 겨냥한 고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광학검사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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