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4-05-31 (금) 11:15:32
SEMI, 글로벌 반도체 제조 산업 ‘개선 조짐’
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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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분기, 재고 안정화 & 설치 웨이퍼 팹 용량 증가  
하반기 반도체 경기 성장세 전망



`24년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제조 산업은 전자제품 판매 증가, 재고 안정화, 설치된 웨이퍼 팹 용량 증가 등 개선 조짐을 보였다. 
SEMI(www.semi.org)과 데크인사이트(www.techinsights.com)가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반기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4년 1분기 전자제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연평균 5%의 연평균성장율이 예상된다. 올해 1분기 I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의 견고한 성장을 기록했고, 고성능 컴퓨팅(HPC) 칩 출하량 증가와 지속적인 메모리 가격 개선으로 인해 2분기에 2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C 재고 수준은 2024년 1분기에 안정화되었으며 이번 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설치된 웨이퍼 팹 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분기당 웨이퍼 4천만 개(300mm 웨이퍼 환산 기준)를 초과하여 올해 1분기에 1.2% 늘어나고, 2분기에는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성숙 노드의 경우, `24년 상반기에 회복의 조짐이 거의 없다고 보고서에서는 밝혔다. 엄격한 공급 제어로 인해 메모리 활용률은 1분기 예상보다 낮았다. 



팹 가동률 추세에 따라 반도체 자본 지출은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3년 4분기에 전년 대비 17% 감소한 후 자본 지출은 `24년 1분기에 계속해서 11% 감소했고, 2분기에 다소 늘어난 0.7% 증가를 기록했다. 순차적으로 `24년 2분기에는 메모리가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세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관련 자본 지출은 비메모리 부문보다 약간 더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EMI의 클락 청(Clark Tseng) 수석 이사는 “일부 반도체 부문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회복 속도가 고르지 않다”면서 “AI 칩과 고대역폭 메모리는 현재 수요가 가장 높은 디바이스 중 하나이며, 이 분야에 대한 투자 증가와 용량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소수의 주요 공급업체에 의존하기 때문에 AI 칩이 IC 출하량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테크인사이트의 보리스 메토디에프(Boris Metodiev) 분석 이사는 “2024년 상반기 반도체 수요는 생성형 AI 수요 급증으로 인해 메모리와 로직이 반등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날로그, 디스크리트, 광전자 공학은 소비자 시장의 느린 회복과 자동차 및 산업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해 약간의 조정을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AI가 엣지까지 확장되면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에는 완전한 회복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자동차 및 산업 시장은 금리가 하락하여 소비자에게 더 많은 구매력을 제공하고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연말에 성장세로 돌아올 것”이라며, 하반기 시장 긍정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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